• 흐림동두천 6.5℃
  • 구름많음강릉 14.4℃
  • 박무서울 7.8℃
  • 박무대전 9.9℃
  • 연무대구 12.6℃
  • 구름많음울산 16.7℃
  • 광주 10.7℃
  • 구름많음부산 16.3℃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5.3℃
  • 구름많음강화 5.8℃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11.9℃
  • 흐림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추혜선 의원 국회 농성 돌입3일차 "비례대표 전문성에 맞게 재배정 요청한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혜선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의 상임위 재배정을 요청하는 농성을 삼일 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추혜선 의원은 국회 본청 농성을 시작하기 앞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회에 입성한 의원이 전문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하는 어이없는 사태가 생겼다“20대 국회가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언론 전문가로 정의당에 영입돼 비례대표로 당선된 추혜선 의원은 상임위 신청 당시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마방위)’에 지원했지만 전문 분야인 미방위에 배정되지 못하고 외교통상위원회에 배정됐다.


추혜선 의원은 이에 "비틀거리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다시 세우는 것은 언론의 제자리 찾기, 방송의 정상화로 시작해야 한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다. 이것이 20년 언론운동을 해온 저를 지탱한 가장 큰 원칙이었다"며 "그것을 위해서 제가 미방위에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고 호소했다.




한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잘못된 상임위 배정에 시정 촉구하면서 국회 공관에서 사흘째 농성 중에 있다이 문제는 단순히 국회의원 한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상임위에 가지 못했다고 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고 설명하며 잘할 수 있는 일을 맡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