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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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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객은 안중에도 없는 금융권 총파업

 금융권 종사자들의 노동조합인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금융산업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신한.하나.우리.국민 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한 34개 금융사의 사측과 노측을 대표해 임금단체협상을 해왔다.

 노조는 이날 임단협에서 임금7%인상, 노동시간 단축, 비정규직 폐지, 대학생 20만 명 학자금 무이자 대출 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지만 사용자협의회와 결론을 내지 못하자 총파업을 안건으로 하는 총투표를 11일 진행해 이와 같은 결론은 내렸다.

 금융노조가 다음 주 사용자협의회 측과 추가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면 예정대로 30일 하루 동안 점포를 비우고 총파업을 벌이게 된다. 또 다음달 1일부터는 동시휴가, 정시 출퇴근 등 태업에 들어가며 13일에는 2차 총파업을 벌이다는 계획이다.

 최근 금융시장에 불안이 휩싸인 가운데 금융노조가 고객들의 불편을 무시한 채 7%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을 주장하며 총파업을 강행해 고소득층의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국가 중대사가 있을 때 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처럼 총파업도 우리가 이미 예고한 것”이라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서야 할 주체는 정부와 금융사”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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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