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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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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하반기 프랜차이즈 성장전망 어두워

프랜차이즈 산업의 하반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이 기준치 100에 73으로 조사되었다.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지수는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직전 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커피’(95), ‘편의점’(90), ‘치킨’(79), ‘이·미용’(74), ‘제빵·제과’(71), ‘건강식품’(67), ‘외식’(67), ‘문구·사무용품’(65), ‘교육’(62), ‘주류’(60), ‘자동차관련 서비스’(53), ‘피자’(51)는 불황에 따른 소비감소로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하반기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소비위축’(32.2%), ‘매출원가 상승’(21.4%), ‘경쟁심화’(16.8%), ‘가맹점 창업 저조’(8.1%), ‘불확실한 경제상황’(7.8%), ‘정부규제’(4.9%), ‘자금사정’(2.9%), ‘인력부족’(2.1%), ‘계절적 요인’(1.5%), ‘가맹점과의 갈등’(0.3%) 등을 차례로 꼽았다. <기타 2.0%>

대한상의 김경종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불확실한 대외경제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될 거라는 우려가 내수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대외악재를 견딜 수 있도록 경영효율화와 시장개척 등 대책수립을 서둘러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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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