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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기도 2015년 공공기관 통합 공채 결과 나와

지난해 80명 모집에 76명 선발 완료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채용을 통합공채로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산하 공공기관별로 수시·산발적으로 실시해오던 직원채용을 전국 최초로 도가 직접 주관하는 공채채용방식으로 변경했었다.


경기도 평가담당관실 관계자는 불필요한 스펙을 배제하고 필기시험 전 서류전형을 없애는 등 공정한 채용방식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호응과 기대가 커지면서 산하기관별로 시행되던 시험과 비교해 평균 2~3배 정도 응시자가 늘었다공개채용에 대한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보고 올해도 연간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상·하반기로 나눠 통합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통합 공채 시행 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 의견을 종합 반영해 1~2월 중으로 채용규모 등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총 80명 채용을 목표로 경기도시공사(28), 경기신용보증재단(20), 경기도청소년수련원(10), 경기문화재단(6), 경기평택항만공사(5) 10개 공공기관에 대한 통합채용을 실시했다.


2015 하반기 공채에는 80명 모집에 6,885명이 지원해 861의 경쟁율을 기록했으며 11월 진행된 필기시험에는 원서접수자 6,885명 가운데 4,586명이 응시해 66.6%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도는 공무원시험의 평균 응시율이 약 50%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응시율은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각 기관별로 12월 진행된 면접결과 전체 계획 인원보다 4명 적은 총 76명이 최종 선발됐다. 2016년의 정확한 공채시험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공채시험일정에 대해 "아직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기 때문에 2월에나 윤곽이 나올 것"이라며 "2월이 지나야 정확한 공채시험일정이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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