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7.1℃
  • 구름조금강릉 23.8℃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8.1℃
  • 맑음울산 20.8℃
  • 맑음광주 16.1℃
  • 맑음부산 20.4℃
  • 맑음고창 16.8℃
  • 맑음제주 18.7℃
  • 맑음강화 16.5℃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6.6℃
  • 맑음경주시 20.2℃
  • 맑음거제 18.3℃
기상청 제공

정치


카드 발급비용만 연간 1조2천억원

전히진 의원, 카드공화국 대한민국에 일침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카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해 카드 발급 건수는 약 24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한 명당 4.5장의 카드를 발급받는 꼴이라고 밝혔다.

 

카드종류별 발급건수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신용카드 9,232, 체크카드 1874, 직불카드 3,565만장으로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발급건수가 많은 이유는 연말정산 혜택 등 정부의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카드사들이 프라스틱 신용카드 제작과 유통비용에 장당 5,000~1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난 한해 카드 발급에만 쓰인 비용은 12천억~36천억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2014년도 기준 1년 이상 이용실적이 없는 휴면카드는 약 730만장을 웃돈다. 이는 허투루 제작된 카드가 전체 카드 발급 건수의 32%를 넘는 수치다.

 

카드사별 휴먼카드 수는 KB국민카드가 131만장, 롯데카드 123만장, 신한카드 119만장 순이며, NH농협은행, 삼성카드가 그 뒤를 따랐다.

 

이에 전하진 의원은 카드발급에 연간 12천억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쓰이면서 휴면카드는 730만으로 전체 카드발급 건수의 32%가 넘고 있다. 경쟁적으로 카드를 발급하다보니 비용이 증가하고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 될 우려가 있다, “모바일 카드 등 새로운 대안을 통해 낭비를 줄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내 반도체 핵심기술 중국 신생업체에 넘긴 '산업스파이' 징역형
국내 최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기업의 핵심 기술을 중국 신생 경쟁업체에 유출한 '산업 스파이' 4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오늘(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5형사단독 김희영 부장판사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4명에게 징역 1년∼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또 피고인 4명 가운데 수사에 협조한 1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법정 구속했다. 이와 함께 A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대구 소재 반도체 및 태양광발전용 전문 장비 제작업체에 3억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 등 피고인 4명은 2015년 8월∼2018년 3월 국내 피해기업의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기업의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첨단기술이다. 특히 중국 측에 넘어간 핵심 자료들은 피해기업이 1999년부터 상당한 연구비와 노력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영업비밀에도 해당한다. 2015년 상반기 무렵 A씨 업체는 중국 업체로부터 반도체용 단결정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