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4.5℃
  • 맑음서울 17.6℃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7.1℃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7.7℃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7.6℃
  • 맑음강화 13.6℃
  • 맑음보은 14.4℃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3.8℃
  • 구름조금거제 14.2℃
기상청 제공

경제


대규모 사이버 공격 대비해 인프라 구축해야

프로스트 앤 설리번, 2015 사이버 보안전망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이버 공격은 기업 비즈니스나 운영에 영향을 주는 정보 보안과 관련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각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사기 사건들이 빈번해지고 필드 장치로 쓰이는 사물 인터넷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위협들이 가해지면서 이들을 어떻게 사전에 보호하고, 사고 발생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41() 63빌딩에서 개최된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브리핑에서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에서 네트워킹,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조사를 맡고 있는 찰스 림(Charles Lim) 선임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에서 정보 보안 방어를 위해서는 기대 이상의 많은 조치들이 필요하다. 스마트 시티 계획에 힘을 실어주는 새로운 사물 인터넷에 인터넷 접속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전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 대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기존의 주요 인프라에 더 강력한 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찰스 림 선임 연구원은 일례로 컨넥티드 카를 들기도 했다. 자동차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강화된 운전 경험을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지만, 보안 인프라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의 이점들을 활용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에서는 컨넥팅이 꾸준이 추진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들어 많은 이들에게 컨넥팅 운영 기술에 충분한 사이버 보안 대책이 포함되어 있는지 의문을 살 만큼 주요한 보안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브리핑에서는 보안에 있어 기업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와 더불어 기업 보안 솔루션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와 최근 몇 달새 떠오른 혁신 보안 기술들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적절한 계정 접근(Identity Access)이 기업들이 여전히 골치 아파하는 문제들 중 하나인 가운데, 인증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암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들어 보안 기술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게임 체이저(game changer)가 나타나고 있고,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앞으로 암호가 필요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 체계를 갖춘 자신들의 설계에 보안을 통합시키고 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디셉션 기술(Deception technology)도 다뤄졌다. 악의적인 웹사이트를 통해 잠재적 희생자들을 속여 클릭을 유도하는 것처럼 디셉션 기술은 주로 사이버 공격자들이 인터넷 사용자들을 현혹시키는 수단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디셉션 보안 기술들 역시도 기관들을 상대로 하는 웹 공격 가능성을 줄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찰스 림 선임연구원은 산업내 보안 격차를 해결하는 것부터 시작해 종합적인 접근 방식으로부터 보안이 어떻게 간주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권고까지, 더 나은 보안 솔루션들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봤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관계자는 앞으로 계속 보안 설계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들과 기업 및 보안 서비스 공급업체 모두가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 고려할 수 있는 컨셉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