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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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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인천시, 20일 '물의 날' 맞아 정서진에서 기념행사 개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제23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오는 3월 20일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에서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물 부족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UN이 매년 3월 22일로 제정·선포한 날로서 1993년부터 기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전·후에 서구 풍물단과 해양경비안전본부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수변구역 수목식재, 아라뱃길 물길투어, EM 활성액 나눠주기, 물사랑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하천 살리기추진단의 물 재이용 및 하천 살리기 운동 홍보, 상수도사업본부와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의 먹는 물 시음행사,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의 기후변화체험 등 물사랑·물절약에 대한 대시민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하천정화활동과 수질보전, 물절약·물사랑 실천 등 물 관리 시책 유공 민간단체, 기업인, 학생 등 33명에 대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한편, 오는 3월 26일에는 세계 물의 날과 연계해 인천시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한강 하구역 물길보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아울러,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승기천, 공촌천, 나진포천, 굴포천, 장수천 등 도심하천을 대상으로 하천정화활동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물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물과 하천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는 물론 효율적인 물관리와 건강한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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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