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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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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일 수교 50년, '위안부' 문제해결 시급하다

59명 생존자 연령 80대 후반 이상으로 고령





올해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 되는 해이다정부에서는 지난 13일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국민간 교류 및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일본군 위안부할머니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직접적인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지난 199218일 처음 시작한 일본군 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는 지난 201112141천회를 넘겼으며 현재 진행형이지만, 일본대사관의 문은 여전히 굳게 잠겨 있다.

 

그걸 다 기억하고 살았으면 아마 살지 못했을 거예요.”

 

이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에 새겨진 한 일본군 위안부할머니의 문구이다. 11일에 수요시위에 참가하신 일본군 위안부할머니 두 분은 각각 88, 90세였으며, 현재 살아계신 59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은 연령대가 80대 후반을 넘을 정도로 고령이시다. 하루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의 침묵은 영원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가 살아있는 증거인데 일본정부는 왜 증거가 없다고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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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왕’ 박왕열 전격 송환...靑 “반드시 대가 치르게 할 것”
필리핀에 수감 중이던 이른바 ‘텔레그램 마약왕’ 박왕열(48)이 25일 새벽 국내로 전격 송환됐다. 정부가 송환에 나선 지 9년여 만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3일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 직접 임시 인도를 요청한 뒤 약 3주 만이다. 박왕열은 국내에서 유사수신 범행을 벌인 뒤 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3명을 2016년 현지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사탕수수밭 살인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이후 필리핀에 수감된 상태에서도 텔레그램 닉네임 ‘전세계’를 사용해 국내에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필리핀 현지에서는 두 차례 탈옥 전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송환은 한국과 필리핀 간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임시 인도’ 방식으로 이뤄졌다. 임시 인도는 청구국의 형사절차 진행을 위해 피청구국이 자국 내 재판이나 형 집행을 일시 중단하고 신병을 넘기는 제도다. 그동안 필리핀 내 형 집행 문제 등으로 박왕열 송환은 장기간 난항을 겪어왔지만, 최근 정상외교를 계기로 절차가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새벽 필리핀에 수감 중인 마약왕 ‘전세계’를 국내로 송환했다”며 “해외에 숨어 있는 범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