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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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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국내 에블라 의심 의료진 1차 채혈검사 음성판정

에볼라 대응을 위해 시에라리온에 파견된 긴급구호대 의료진 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상황이 발생해 독일로 후송됐다.

정부는 2일 시에라리온 에볼라 대응을 위해 파견된 긴급구호대 1진(총 10명)중 1명이 지난해 12월 30일 오전(한국시간)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던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WHO측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3일 오전(한국시간) 의료대원을 독일로 후송 한 후,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간(통상 21일)동안 감염여부를 면밀히 관찰했다. 관찰치료를 담당한 독일 베를린 샤리테 전문병원 측은 이 의심환자는 채혈검사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히고, 정확한 감영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6~10일을 더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의료대원은 우리 긴급구호대 근무지인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에볼라치료소(ETC)에서 에볼라 환자의 채혈 도중, 왼쪽 두 번째 손가락 부위 장갑이 찢어지고 같은 부위가 주삿바늘에 닿는 상황이 발생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피부손상을 포함해 특별한 외상과 에볼라 감염 증상(발열, 구토 등)은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상황 발생 직후 외교부에 설치된 긴급구호본부를 중심으로 현지에 파견된 긴급구호대 지원대를 통해 이 의료대원의 감염여부를 면밀히 파악중이다.

이와 함께 가더리치 ETC의 운영주체인 ‘Emergency(이탈리아 NGO)’와 감염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긴밀하게 협의했다. 정부는 우리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한다는 원칙하에 ▲긴급구호대의 현지 상황보고 ▲Emergency와 DFID 현지 의료진의 진단 및 긴급구호 의료대장의 의견 ▲관계부처간 협의 결과를 토대로 의료대원의 제3국(유럽지역) 후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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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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