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경제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문성 제기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중소기업청의 지원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정현 의원(새누리당)은 중소기업청의 중견기업 지원책인 월드클래스300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정책이라고 힐난했다.

이 의원은 월드클래스3003년 동안 참여율도 적었을 뿐만 아니라 설문대상자의 21.5%만 알 정도로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정책이며, 국민이 잘못 알고 있는 정책은 잘못된 정책이라며 중기청의 홍보부족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월드클래스300의 참여율이 수도권은 54.5%이나, 전남지역은 대상기업 45곳 중 3곳이 신청했으나 단 한곳도 선정된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현재 의원(새누리당)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실적이 정체되어 있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2011년부터 3년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실적을 보면, 계속 33%에 머무르고 있다고 힐난했다. 의 의원은 수출경쟁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개발이 필요함을 지적하며 최근 5년간 중소기업 R&D 과제수를 보면 5천 개 전후의 과제를 수행했으나 중소중견 제조업 수는 11만 개에 이른다며 이런 속도로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늦어질 수밖에 없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소기업 R&D 사업 자체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2012년 중소기업 R&D의 과제 성공률이 96%이지만 실제적으로 사업성공률은 48%밖에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이 의원은 이렇게 성공률이 높으면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점이 의문이다라며 쉬운 과제만 제시해 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더군다나 2012년 중소기업 수출규모별 수출금액 비중(한국무역협회)을 보면 10만 달러 이하가 52.1%나 된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