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에는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8일 열린 제388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 시정연설을 하고, “2024년은 수원시 역사상 최악의 재정 위기였고, 2025년 재정 여건도 녹록지 않다”며 “내년에도 예산 운용의 방점을 ‘효율적 재정운용’에 두고, 시민 일상에 밀접한 예산과 도시 관리에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되 관행적인 사업, 효율성이 적은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부족한 재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며 “또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낌없이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수원시 본예산안 총규모는 3조 1899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2조 8815억 원으로 올해보다 1086억 원 늘고, 공기업·기타 특별회계는 3084억 원으로 72억 원 증가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5년 수원시 시정 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이라며 ‘수원 대전환’의 6대 전략으로 ▲균형 있게 성장하는 미래도시 ▲지역상권 보호도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허브 도시 ▲
수원시 인계동 A오피스텔에서 생활하고 있는 42살 B모씨. 그는 일하는 직장이 서울 강남인데 서울은 집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수원에서 거주하며 출·퇴근을 하면서 생활해 나가고 있다. 그런 B씨는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결혼 적령기를 놓쳤지만 그날그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아 나가고 있다. 하지만 B씨는 세금납부에서부터 사회와 문화 등 일반 세대처럼 똑같이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1인 가구'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에서 혼자 살면서 사회생활을 이어 나가는 '1인 가구'는 17만9천500여 가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 '1인 가구'는 혼자 살아가고 있지만 사회와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수원지역내 '1인 가구'와 함께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한마당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3일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1인 가구 축제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는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열린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오후 2시 시작되는 쏘옥 페스타는 수원시립합창단 공연, ‘혼자라서 더 행복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14일 발의된 이 개정안은 SNS 등 정보통신망에 마약범죄를 위해 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마약류 불법매매를 유인·권유하는 행위를 처벌하도록 하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유인·권유행위가 이루어진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국내 마약사범 수가 2023년 기준 2만7천 명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등 마약범죄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SNS 등 정보통신망을 통해 불법마약정보를 유통하고 유인·권유하는 수법으로 불법마약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정보통신망법은 불법행위를 위한 정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광고행위만을 금지하고 있고, SNS 등을 통해 불법정보를 개별적으로 유통하는 행위를 규제하는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마약류관리법 또한 마약류를 불법으로 매매하거나 매매를 알선하는 행위는 처벌하고 있지만, 불법 매매를 유인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SNS 등 정보통신의 발달로 마약범죄 수법이 다양한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마약범죄를 막기 위한 입법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경기 파주시는 비무장지대(DMZ)를 탐방하는 ‘파주 DMZ 평화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1000만 명 시대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DMZ 평화관광은 육군 제1사단과 재향군인회, 파주시가 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2002년 5월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8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했다. 매년 평균 4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주목할 점은 1000만 명 관광객 중에 절반이 넘는 508만 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지난해 경기도 내 주요 관광 지점 외국인 방문객 중 에버랜드에 이어 DMZ 평화관광이 2등을 차지할 만큼 명실상부 세계인의 관광지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파주시는 올해 시비 2억 3000만 원을 들여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제를 전격 도입했다.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프로그램도 재개하는 등 편의성과 다양성을 개선하기 위해 관광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접경지역의 어려운 안보 상황에서도 2024년 방문객이 지난해 같은 시기 보다 약 10%가량 늘었다. 올해는 4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1000만 번째 관광객의 행운은 인천에 거주하는 박소영 씨와 네덜란드인 옌스 올센(Jens Olsen) 씨가
전월세 계약부터 이사 후 집주변 안전점검까지 1인가구가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가 나왔다. 경기도는 1인가구의 전세사기 피해를 막고 안전한 주거 생활을 돕기 위해 개발한‘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를 경기도 1인가구 포털(www.gg.go.kr/1ingg)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개된 체크리스트에는 전월세 계약 전, 계약 당일, 잔금 지급일 등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과 계약 기간 중 주의사항 등 필수 점검사항이 담겨있다. 계약 전에는 등록된 공인중개사인지, 계약할 집의 교통편리성과 주변환경 등을 확인해야 하며 적정시세와 선순위 권리관계, 건축물대장도 살펴봐야 한다. 계약 당일에는 임대인 신분확인과 함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권리관계를 재확인하고 임대인 세금 체납여부와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뒤 계약 체결 후 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이사 후 주거지 안전 점검, 창문·현관 보안, 쓰레기 배출시 개인정보 제거와 같은 생활습관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지침을 포함하며 1인가구의 주거안전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체크리스트에는 경기도 안전전세 프로젝트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와 김장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당근 1건을 제외한 99.6%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수산물 162건 ▲액젓 등 가공식품 50건 ▲김치통 등 용기·조리기구 30건 등 총 2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성물질, 잔류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메트코나졸이 기준치 0.05mg/kg 이하를 초과한 0.07mg/kg 검출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나머지 241건은 기준치 이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익명의 기부자가 영통구 매탄1동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햅쌀(10kg) 25포를 기탁하며 겨울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매탄1동에 따르면 자신을 드러내길 한사코 거절한 기부자는 “곧 다가올 추운 겨울에 따스한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길 바라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고 매탄1동 관계자가 대신 전했다.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사랑의 쌀'을 원 물품을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기범 매탄1동장은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기부 천사의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나눔의 선순환이 이루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매탄1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2024년 영통구청 합동소방훈련」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수원소방서 원천119 안전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했다. 청사 1층 화장실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들과 민원인 대피, 소화기를 통한 초기 진압, 민원인들의 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교육 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실습, 화재 시 대피 요령 등의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직원과 주민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 교육 이 후 실시된 훈련에서는 영통구청 자위소방대원들이 임무별 역할 수행을 숙지하여 훈련에 적극 참여해 지휘반, 진압반, 대피 유도반, 구조구급반 간 공조·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화재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평소 철저한 준비와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박희붕봉사단(단장 김옥환)이 지난 8일 62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수원특례시의 권선1동, 권선2동, 매탄4동, 매탄동 등 노인정 및 사각지대 어르신들 80가구에 김치7키로와 라면1박스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도 이른 아침부터 봉사단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김옥환 박희붕봉사단 단장은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금과 정성이 담긴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 각동 저소득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길 빌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김치를 담가 주시고 지속적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박희붕 외과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매탄4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순정 권선2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달해 주신 박희붕외과 봉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온정마을 권선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붕 봉사단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나눔, 사랑의밥차봉사 등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단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14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태권도협회의 인사 절차 위반 사항에 대한 특정 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기도체육회의 신속한 대응을 요청했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도태권도협회 사무국장의 직위 유지와 관련된 절차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며, 경기도체육회가 관련 사항을 철저히 조사하고 문제의 경위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임원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해 정상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했으며, 공개 채용 절차를 생략하고 비공개로 임명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이는 내부 인사 규정을 위반한 사례로, 업무상 횡령 또는 배임의 소지가 있다”며 법적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태권도협회 정년 규정에 따르면 사무국장은 만 60세까지 근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만 62세였던 전임 이사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하고 이후 정년 규정을 만 65세로 변경한 점에 대해 규정 위반과 소급 적용의 문제를 지적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그동안 부당하게 지급된 급여와 법인카드 사용 등 내부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4일 경기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7월 의정부에서 출범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운영과정과 사업방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오 의원이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 북부분원 설치를 위해 경기 북부 10개 시군 체육관계자 4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함께 체육관계자 30명이 참여한 대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오석규 의원은 “북부분원 설치 근거로 제시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 대상 457명 중 양주 109명, 연천 107명, 고양 0명, 남양주 2명 등으로 나타났다”며 “설치 근거로 제시한 설문조사가 표본 대표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부실한 설치근거가 부실한 사업추진으로 이어진다”며 “공론화부터 개설까지 1년 이상 기간 동안 설치와 업무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계체전 선수단 파견, 체육단체 교류, 스포츠박스 운영 등 일반적 업무계획이 대부분”이라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 북부지역 체육행정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14일 열린 여성가족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7월「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입양체계 변경에 따른 준비와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단계별 지원을 촉구했다. 이인애 의원은 “2025년 7월부터 입양 업무가 민간 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양의 모든 과정을 총괄해 책임지게 된다”며 “지자체가 입양 대상 아동 결정과 보호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경기도는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입양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명확한 ‘가이드 라인’ 등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 경기도는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업무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위탁해 수행하게 되는데, 안 그래도 근무 여건이 열악한 위탁기관에 업무를 더욱 가중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2024년 9월 말 현재 경기도의 보호시설 및 가정위탁 시설에서 입양된 아동 수는 1명이지만 보호시설 아동 수는 3천410명(양육시설 807명, 그룹홈 770명, 가정위탁 1천833명)”이라며 “최근 3년 동안 입양된 아동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호시설 아동 수는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