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더마케어 브랜드 ‘더마푸라민(DERMAPLAMIN)’의 전 제품 라인을 16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에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더마푸라민은 지난 1933년 유한양행의 자체 의약품 1호로 출시되었던 국민 연고인 ‘안티푸라민(ANTIPHLAMINE)’을 모티브로, 2026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유한양행에서 국민 더마케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탄생한 더마케어 전문 브랜드다. 유한양행의 더마푸라민은 저자극 더마 패밀리 바디케어 라인 4종(데일리 모이스춰 바디로션/데일리 모이스춰 바디크림/데일리 모이스춰 바디워시/쿨링 바디워시)과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헤어케어 라인 2종(프로바이오 메타 필링 케어 샴푸/프로바이오 스칼포니 딥 케어 트리트먼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바디케어 제품의 특허 받은 독점 메인 원료인 시카슈룸(CICA-Shroom)은 병풀 유산균과 제주 백화고에서 얻은 주성분으로 피부 장벽강화를 비롯해 항염, 진정 작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체 내 약물 효능을 유지하는 서방형 방출의 제약기술을 바디케어 제품으로 적용해 각 원료의 흡수력과 유지력
스타벅스 코리아가 4월 18~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 대 LG트윈스 3연전 기간에 '스타벅스 데이'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3연전 기간 동안 경기장 내부와 외부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준비했다. 이번 주말 시리즈를 앞두고 특별 제작한 랜더스벅 유니폼은 지난 10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 5분만에 매진되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먼저, 입장권을 지참한 관람객이 개인 다회용 컵을 가져오면 경기장 외부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 하루 1,000잔씩 총 3,000잔 분량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또한,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베어리스타를 3m 높이의 대형 사이즈로 설치한 포토존에서 스타벅스 데이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구속 측정 이벤트도 관람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당일 최고 구속을 기록한 남성과 여성 1명씩에게 '스탠리 블루 워터 저그'를 증정하고,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구속 뒷자리 숫자가 '6'을 기록하면 하루 100명씩에게 SS레이니 로켓 워터보틀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3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철강 관세를 전격 부과한 가운데,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약 10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감소했다. 수출 중량 기준으로도 71만 톤에 그쳐 15.5% 줄었다. 이번 감소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3월 12일부터 기존 관세 면제 조치를 폐지하고 철강 25%, 알루미늄 10%의 고율 관세를 주요국에 일괄 적용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한국이 2018년 미측과 합의해 확보했던 연간 263만 톤 규모의 면세 쿼터도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됐다. 업계는 이 같은 변화로 인해 미국 내 철강 시장에서 그간 점유율을 키워온 자국 철강업체들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수입 규제가 본격화됐지만 철강 수출 실적의 변화는 제품군별로 차이가 뚜렷했다. 3월 수출 감소는 주로 자동차용 철강판 등 수요가 둔화된 제품에서 두드러졌으며, 실제로 철강판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급감했다. 반면 강관 제품의 수출은 4.5% 늘어나는 등 품목별 희비가 엇
미국이 중국의 조선 및 해운 산업을 정조준하며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중국 해운사뿐 아니라 중국산 선박을 운용하는 외국 해운사, 그리고 외국에서 건조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대해 미국 입항 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수수료는 매년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해운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USTR은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분야에서도 미국 내 조선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향후 3년 뒤부터는 일부 LNG 수출 물량을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을 이용해 수송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중국 중심의 글로벌 해운 공급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한국 등 주요 조선·해운국에도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프리미엄 밀크티 브랜드 공차코리아가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 신메뉴 2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는 공차의 인기 메뉴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를 모티브로, 스테디셀러인 ‘블랙 밀크티’와 결합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대만 정통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브라운슈가 밀크티 시리즈가 오랜 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신메뉴는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펄’,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미니펄’ 2종으로 구성됐다. 각 메뉴에는 공차의 대표 토핑인 쫄깃한 ‘타피오카 펄’과 말랑 쫀득한 식감의 ‘미니펄’을 조합해, 기존 브라운슈가 쥬얼리 토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한층 풍부한 식감과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 더블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월 17일부터 4월 23일까지 전국 공차 매장에서 신메뉴 ‘브라운슈가 시그니처 밀크티’를 구매할 경우, 공차 멤버십 앱 스탬프를 2배로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스탬프는 10개당 무료 음료
올여름 무더위가 더욱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풀무원이 냉면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여름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메뉴를 차별화한 냉면 플래그십 제품을 앞세워 올여름 국내 냉장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점점 길어지는 여름을 다채롭고 맛있는 여름면으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냉면, 메밀면 등 제품을 보강했다. 특히 냉면 카테고리에서는 스테디셀러인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에 더해, ‘한우 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같이 메뉴 차별화에 중점을 둔 ‘풀무원 냉면 플래그십 제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신제품 ‘한우 물냉면’은 원재료와 생산 기술을 업그레이드하여 소비자가 확실하게 차별점을 느끼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한우 양지를 깊게 우려낸 육수에 동치미 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청량하게 구현했다. 면발은 풀무원의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초고압 공법으로 뽑아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새로운 냉면 요리를 찾는 소비자라면 간편식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묵직하면서 청량한 맛을 충분히 즐길
한국이 원자력 기술을 세계 최강국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66년 전 미국에서 연구용 원자로를 들여온 한국이, 이제는 역으로 미국에 기술을 수출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현대엔지니어링, 미국 MPR사가 함께 구성한 한미 컨소시엄이 미국 미주리대학교의 ‘차세대 연구로 개발 사업’ 중 첫 단계인 초기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메가와트(㎿)급의 고출력 연구용 원자로를 신설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설계 단계는 본격적인 설계에 앞서 건설 대상지의 지형 조건, 환경 요소,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사전 절차에 해당된다. 해당 컨소시엄은 국제 경쟁입찰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작년 7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 배경에는 한국의 연구로 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고농축 우라늄을 대체할 수 있는 고밀도 저농축 핵연료 기술 확보, 그리고 현대엔지니어링과 미국 MPR사의 해외사업 경험과 협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과기정통부는 평가했다. 특히 핵비확산 측면에서 안정성이 높은 핵연료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6월 중 연구로 수출 확대를 위한 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고관세 정책 여파로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계획했던 전기차 '사이버캡(Cybercab)'과 '세미(Semi)' 트럭의 생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해당 차량의 핵심 부품을 중국에서 조달해 미국으로 운송하려던 계획이 고율 관세로 인해 중단됐다고 전했다. 이들 부품은 향후 수개월 내 미국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중국산 제품에 대해 84%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총 145%에 이르는 수준까지 세율을 인상한 바 있다. 이는 테슬라의 공급망에 직격탄이 된 셈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테슬라는 당초 34% 수준까지는 추가 비용을 흡수할 준비가 돼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오르자 조달 계획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텍사스 공장에서 '사이버캡', 네바다 공장에서 '세미'를 각각 생산할 계획이었으며, 오는 10월 시험 생산을 시작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다만 현재로서는 부품 운송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구체적인 생산 지연 기간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한화큐셀은 대표 제품인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전시하고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총 30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등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큐트론(Q.TRON)은 발전 효율을 높인 탑콘(TOPCon)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이다. 잦은 기후변화에도 높은 발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중대형 발전소 또는 산업단지 루프탑(지붕형) 발전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큐볼트(Q.VOLT)는 모듈에서 생산된 DC전기를 AC로 변환하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다. LCD화면을 통해 손쉬운 조작 및 발전량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 냉각 설계 기반의 출력 제어 기능(한전요구사항)을 기본 탑재하여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인 H20의 중국 수출을 무기한 제한하면서, 엔비디아는 약 55억 달러(약 7조6천억 원)에 달하는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H20 칩이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다는 미국 정부의 안보 우려로 인해 지난 9일 수출 제한 통보를 받았으며, 14일에는 이 조치가 "무기한 유지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조치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다. 미 정부는 중국의 AI 및 슈퍼컴퓨터 기술 개발을 견제하기 위해 2022년부터 고성능 반도체 수출을 단계적으로 제한해왔다. 이번 H20 칩 수출 제한은 그 연장선에서 나온 강도 높은 조치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H20 칩이 자사 제품 중 중국에서 가장 진보된 모델로, AI 추론(사용자 응답 단계) 성능 면에서 글로벌 수준과 견줄 만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미 정부는 H20에 대해 메모리 칩과의 고속 연결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에서 슈퍼컴퓨터 활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해 왔다. 실제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이 H20 칩을 채택해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수출 제
국내 대표 유리 전문기업 KCC글라스(대표 정몽익)가 하이엔드 유리 가공 전문 회원사 네트워크인 ‘이마스터클럽(e-MASTER Club)’을 출범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스터클럽은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효율(Efficiency)의 ‘e’와 장인정신을 뜻하는 ‘MASTER’의 합성어로,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유리 가공 기업에 인증과 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고사양 설비와 우수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가입할 수 있으며, 주기적인 심사를 통해 자격이 유지된다. 이번에 출범한 이마스터클럽은 기존의 ‘유리 이맥스클럽(e-MAX Club)’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곡유리나 경량다복층유리 등 특수가공 분야까지 인증 항목을 확대하고 ‘이마스터 골드’ 등급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KCC글라스는 ‘정품 유리 인증 제도’를 도입해, 자사 유리를 사용하는 현장에 대해 실사와 샘플 분석을 통해 정품 인증서를 발급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회원사에게는 기술 자료 지원, 설비 투자 연계, 품질 컨설팅, 특판 현장 가공 인프라 연계, KOLA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58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유한양행 김열홍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58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박완범 부교수(서울의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에는 최기홍 부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와 나민석 조교수(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학교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박완범 부교수는 세계 최단기간 항균제 감수성 검사기술을 개발해 향후 위중한 감염 상태를 반영하는 균혈증 환자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항생제 투여를 가능하게 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최기홍 부교수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흡연자들이 전자담배로 완전히 전환하거나 금연하는 것은 연초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비해 심혈관 사건의 발생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음을 밝힌 연구에서 업적을 인정받았다. 나민석 조교수는 기존의 혈중 항체 반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