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단독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가구별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5월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3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 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 6월 9~13일로 나뉘며, 각각 모집 기간이 다르다.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도비 지원 대상 가구는 약 5천 가구다. 도-시군 연계형은 총 설치비 약 493만원 중 도비 30%를 지원하며, 시군비는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된다. 도 단독형의 경우 ‘일시납’은 도비 50%, ‘분할납’은 도비 40%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분할납’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신청 도민은 초기 비용 없이 월 4만9천300원을 5년간 납부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참여 문턱을 낮췄다. 주택 태양광은 설치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평균 3~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만~8만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주택태양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처음으로 50%대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2%가 이 후보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 같은 조사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 범보수 진영 선호도 1위를 기록했던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 후보는 12.2%로 2위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8.5%, 홍준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7.5%로 뒤를 이었다. 이어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4.0%, 안철수 국민의힘 예비후보 3.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3.5%, 김동연 민주당 예비후보 2.0%, 김경수 민주당 예비후보 1.8% 순이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와의 3자 가상 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모두 54%대의 지지율을 얻으며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별로는 김문수 23.6%, 홍준표 20.5%, 한동훈 16.2%였으며, 이준석 후보는 5~6%대에 머물렀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48.7%로, 전주 대비 2.0%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32.9%로 0.2%p 하락했다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는 1만원도 큰 돈이다. 나이가 들어 경제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생활능력을 가진 자녀들이 있거나 노후를 준비해논 노인층들은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자녀는 물론이고 친인척조차 변변치 않은 저소득층 노인들은 당장 하루하루가 고달픈 나날의 연속인 것이다. 이같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가 펼쳐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위치한 클로젯헤어(원장 한은진)에서는 21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클로젯헤어에서는 커트는 물론 염색, 파마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가 진행돼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더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정리하고 나니 기분이 확 달라져 오늘 하루일상 생활이 매우 상쾌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은진 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은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이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소재한 우만초등학교. 지난 1992년 개교한 우만초등학교에는 현재 17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할중이다. 그런 우만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우만1동에 지역발전을 위한 민원을 접수한 것이다. 유모군 등 학생 2명과 담임선생님 등 3명이 지난 18일 우만1동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민원을 전달하는 특별한 만남이 열린 것. 이들이 제시한 사항은 우만1동 놀이터에 시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었다.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을 나이인 이들은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친구들과의 놀이에 흠뻑 빠저 시간가는줄 몰라 집으로 돌아가면 엄마한테 혼이 나기 일쑤였기 때문에 놀이터 잘 보이는곳에 시계를 설치해달라는 '앙증'맞은 민원이었다. 이들은 이같은 민원을 지난 18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 사항과 동네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김미라 우만1동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다. 아이들은 평소 불편을 느끼거나 바라는 점 등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리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냈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나온 제안들이 신선하고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반
조국혁신당 의원단이 21일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윤석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가수사본부는 가장 신속하게 수사해 기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석열은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장모 최은순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등에 대해 명백히 사실과 다른 내용을 국민 앞에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는 TV토론, 기자회견 등에서 ‘집사람은 주식 투자 관련해서 손해만 보고 그냥 나왔다’고 말했고, 캠프 법률팀 페이스북을 통해 ‘약 4천만원 가량 평가 손실을 봤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했다. 혁신당 의원단은 “장모 최은순에 대해서는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 장 피해준 적은 없다’,‘장모가 오히려 50억 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라고 언급했다”며 “모두 허위사실 공표다. 김건희와 최은순은 도이치모터스 주식거래로 23억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은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이 없다
KB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와 협업해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정식 출시하고,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시에 앞서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20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가입 기회를 제공했다. 21일부터는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은 일반 고객도 해당 상품에 가입할 수 있으며, 오는 5월 11일까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개설 이벤트에 참여한 후 본 통장을 개설하는 경우 모니머니 3천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모니모 앱에서만 개설 가능한 수시입출금통장으로, 지난 2024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한다. 본 통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연계를 통한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 관련 자동이체 등록 등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모니모의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모니머니(모니모 앱 전용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통장에 입금시킴으로써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KB국민은행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6월 내에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오를 전망이다. 애초 난항을 겪었던 경기도의회의 요금 심의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시가 목표했던 상반기 내 인상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 도시철도 운임 범위 조정에 대한 도의회 의견청취안’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도 소비자정책위원회 등을 통해 요금 인상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거치고, 티머니가 요금 시스템을 개편하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서울시는 행정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시스템 준비에 속도를 내 6월 중 요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정확한 인상 날짜는 대선 이후 6월 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선 등 6월 중 큰 이슈가 있긴 하지만 상반기 중 요금 인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3년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올리면서 2024년에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보조를 맞추느라 실제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1년이 지나 이번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 측은 “서울교통공사 적자 원인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1일 “공공을 인질로 잡은 투쟁은 연대가 아니라 인질극”이라면서 “정의의 탈을 썼다 해도, 방법이 그릇되면 명분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지하철 4호선, 하루 80만 명이 이용하는 시민의 발이다. 전장연은 또다시 이 노선을 멈춰 세우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3년간 이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정치인은 저 하나뿐이었다. 대부분은 침묵했다”라면서 “비판하면 ‘장애인 혐오자’라는 낙인을 찍는 일부 언론과 세력들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란 인기와 원칙 사이에서 결단하는 일”이라면서 “지금 침묵하는 정치인들, 그들이 두려운 건 ‘불편한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표’일지도 모른다”고 꼬집었다. 그는 존 F. 케네디의 퓰리처상을 수상한 용기 있는 사람들(Profiles in Courage)을 인용해 “사람은 해야 할 일을 한다. 개인적 불이익과 장애, 위험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모든 도덕의 출발점이다”이라면서 “비겁한 정치인들은 극단적 소수가 일으킨 갈등을 풀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들이 외치는 건 ‘이동권’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18일 국내 대기업 협력사들의 탄소규제 대응 지원을 위한 '공급망 저탄소화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1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탄소 규제의 대상이 대기업 협력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되는 방향으로 강화됨에 따라, 산업은행은 그동안 축적된 금융·비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협력기업들의 저탄소화 니즈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녹색자금 금리 우대 및 ESG채권 발행 지원 등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ESG컨설팅, 넥스트라운드 등 벤처플랫폼 제공 및 전문기관 연계 외부감축사업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패키지화하여 운영되며, 협약기업별 요청사항을 반영·특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1호 협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 전지,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 분야에서 차세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배터리 제조사다. 양사는 ‘2050년까지 배터리 전 밸류체인(Value-Chain)의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노력중이며, 산업은행과의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들의 저탄소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향후에도 해당 프로그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탄핵을 반대한 분들은 입후보할 것이 아니라 대선 반대 운동의 선봉에 서는 것이 맞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 열고 당내 대선 후보들을 향해 “제발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고 쏘아붙였다. 안 후보는 “대선이 불과 43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우리 당의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절박하다”며 “지금 우리 당의 대선후보 경쟁을 보면 민심은 안중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다수의 민심은 이미 정권교체를 요구하고 있고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경계하지만 우리에게 주는 시선도 싸늘하기만 하다”며 “오히려 또다시 탄핵의 강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고 있다. 반탄 후보가 우리 당 대선후보로 뽑히면 대선은 필패”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며 비상계엄을 사실상 옹호하던 분은, 헌재가 위헌을 선언한 뒤 단 한마디 사과도 없이 대선에 출마했다”며 “과거 ‘탄핵당한 정당은 차기 대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했던 분은 기다렸다는 듯 대선후보로 나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선 “윤 전 대통령의 후광으로 장관과 비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는 24일 밤 9시(미 동부시간 오전 8시) 워싱턴 D.C.에서 한국과 미국 간 첫 ‘2+2 통상 협의’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는 한국 측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USTR 대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정부 대표단은 본격적인 통상 논의를 위해 미국 현지로 곧 출국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한미 통상 파트너십을 심화시킬 의미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장관 간 개별 회담도 예정돼 있어 더욱 실질적인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이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와도 논의를 시작한 것은 한국과의 통상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무역 균형, 조선업, 액화천연가스(LNG) 등 양국 간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언급된 이들 3대 분야에 집중해, 상호 윈윈할 수
조국혁신당이 21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호랑이 없는 굴에 여우처럼 왕 노릇, 대통령 놀음에 취해 있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8일 트럼프 대통령 통화 및 CNN 인터뷰, 15일 광주 자동차생산업체 방문과 1,000원 식당에 손편지 전달,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방문, 결식아동 무료 점심 제공업체 격려, 20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 한 대행의 일정의 나열하며 “대한민국 대통령인 줄 알겠다”고 꼬집었다. 김선민 대행은 “파이낸셜 타임즈가 대선 출마 여부를 묻자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노코멘트’라고 한다. 아직도 출마 여부를 간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망친 경제는 내란으로 더 어려워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전체는 0%대로 추락할 우려가 제기된다”며 한 대행을 질타했다. 이어 “지난해 세수 펑크 규모는 30조 8,000억 원이었다. 2023년 역대 최대인 56조 원에 이어 2년간 87조 원에 달한다”며 “올해도 상황이 좋지 않아 3년 연속 펑크가 날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