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 권리당원인 백광현 씨가 27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 업무추진비를 수백만 원 현금으로 인출해 사용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다. 백광현 씨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비서실 직원 등에게 격려 차원이라며 현금을 지급하기도 했다”며 일부 증거를 제시했다.
S-OIL은 서울 마포구 사랑의전화 마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S-OIL은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이유씨엔씨)와 사회 공헌 활동을 하기로 협력하고, 2024년 아동 생활 시설인 삼동보이스타운을 친환경 페인트 시공을 통해 밝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올해 전달한 후원금 5천만원은 사랑의전화 마포복지관의 시설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페인트 시공, 시설 안전 개보수, 벽화 그리기 등에 사용된다. 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벤처 기업이다. EUCNC의 페인트는 단열과 차열의 성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때문에 냉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S-OIL은 2023년 3월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EUCNC와 계약을 체결했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투자한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함께 상생하며, 회사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 관심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PB(자체상표) 전문 전시회인 ‘PLMA(세계제조사협회) 2025’에 참가해 441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3건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PLMA 전시회에 2번째로 단독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냉동식품, 김, 음료 등 식품 분야 5개 사와 화장품, 청소용품 등 비식품 분야 5개사 등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 한국관을 구성했다. 또한 현지 바이어 대상 제품 전시 및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지오코퍼레이션, 가리미, 피코스텍은 각각 영국, 아랍에미레이트, 네덜란드 바이어와 각각 현장 MOU를 체결했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전문 전시회 참가 및 유통 연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이 27일 국회 본청에서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국혁신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 대표 권한 대행 겸 조국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선거 막판이 되자, 내란 세력의 난동이 가관”이라며 “아무 말이나 해댄다. 자신의 과거마저 부정한다”고 비판했다. 김선민 권한 대행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정치 판갈이로 새 판을 짜자’한 것을 언급하며 “이렇게 뻔뻔한 정치인은 처음 본다. 지금 이 판, 누구 때문에 벌어졌나”라며 “윤석열이 내란을 일으켜서다. 지금 갈아야 할 판, 국민의힘”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 중 한 명은 부패로 감옥을 갔고, 두 명은 탄핵 됐다. 요즘 지지가 좀 붙는 듯 보이자, 계엄의 기억은 싹 지운 듯하다”면서 “영화 대사처럼 ‘국민을 개돼지로 아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검찰 독재정권, 내란 잔당을 몰아내는 것이 진짜 판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준석 후보를 향해서는 “국민통합에는 손톱만큼도 관심이 없다. 장애인 대 비장애인, 노인 대 청년, 여성 대 남성, 그에게는 ‘우리'는 없고, ‘내 편과 네 편'만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 전체가 아니라 커뮤니티만 대상
미국발 관세로 국내 기업들이 초비상에 들어간 가운데 이재준 수원시장이 미국 관세 조치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수원지역내 기업체를 방문했다.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체 매출 중 미국 수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관내 중소기업 프리닉스(주)를 방문해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제(26일) 수원델타플렉스에 있는 스마트폰 사진 즉석 인화기 생산 기업 프리닉스(주) 생산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프리닉스(주) 노광호 대표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프리닉스 관계자들로부터 미국 관세 조치와 관련한 의견을 듣고,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을 위한 수원시의 기업 지원 정책도 공유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관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며 “미국 관세 문제와 관련해 기업들과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지원 기업 대상을 기존 384개 사에서 567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 예산은 29억 5000만원에서 34억여 원으로 증액했다. 또 총 10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토판갈이, 방방곡곡 핫플KOREA’ 공약발표 및 국민께 드리는 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겠다”며 “우리 경제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어려운 만큼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경제팀을 조속히 가동하고 여기에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도 꼭 참여시키겠다”며 “특히 민생과 통상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관련 조직이 즉각 가동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취임 당일 오후에 바로 여야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열어 30조 원 민생 추경 논의에 착수하겠다”며 “이뿐 아니라 급변하는 통상 문제 등 국익에 큰 영향을 주는 국제 경제 현안을 여야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5대 메가시티에 아레나 공연장을 설립해 케이팝 시티를 조성하고, 뮤지컬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세계 3대 뮤지컬 선도국가로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인천공항과 지역 거점공항, 주요 관광 거점 연결을 강화해, 서울과 지역을 잇는 열차를 증편하고 게스트하우스 시설 확대와 함께 내국인 도시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잠재적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혁신을 위해 AI기술을 적용한 ‘이상징후 검사시스템(FDS, Fraud Detection System)’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은 과거에 발생한 동일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나리오 기반 ‘이상징후 검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2월 시스템 오픈 이후 대출 취급 건을 모니터링해 연소득 허위 입력 등 수십여 개의 사고 예방 시나리오에 따라 약 200건의 의심 사례를 탐지했다. 탐지된 이상 금융거래는 전담 인력이 즉시 검사에 착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갈수록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 상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행동 패턴 분석 기법을 도입해, 탐지 범위는 물론 정밀도까지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AI기반 FDS 고도화 설계 △이상거래 탐지 데이터 분석 및 新기술 도입 △본부부서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설계 등이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0053L0)’를 신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세계 최대의 로봇 제조업 기반 아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과 휴머노이드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부품 기업까지 중국의 밸류체인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China Humanoid Robot 지수’다. 중국과 홍콩에 상장된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을 편입하고 있다. 26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UBTech’, ‘Shenzhen Inovance Tech’, ‘Iflytek’ 등이 있다. 중국의 AI 기술력과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대부터 로봇 산업에 매진해오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산업용 로봇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는 핵심 제조업 역량 국산화 정책 중 휴머노이드 육성 정책을 발표하는 등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도 국가로 발돋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완성 로봇을 만드는 기업뿐 아니라 중국은 휴머노이드 양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6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외국인 고객 특화점포인 ‘독산동 외국인중심영업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중심영업점’은 계좌개설·해외송금 등 대면상담이 가능한 일반 영업점 창구 환경과 화상상담 기반 10개 외국어 금융상담을 제공하는 ‘디지털라운지’를 결합한 외국인 금융상담 특화점포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및 국적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서울 내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지만 상대적으로 외국인 금융 접근성이 낮은 독산동을 두 번째 개점 지역으로 선정했다. 영업점 운영시간은 외국인 거래고객의 이용환경을 고려해 대면상담 기반 ‘영업점’은 평일과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이며, 화상상담 기반 ‘디지털라운지’는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이 매일 편리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하고 신한만의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중심영업점을 확대하고 고객관점에서 하나로 연결된 금융 솔루션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모바일 웹 채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상 속 걷기를 통해 환경을 지키고 걸음 기부로 나눔도 전파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상 속 걷기를 생활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손님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이 ‘공동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해 나무를 기부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ESG 활동이다. 참여방법은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 내 '걸음 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하여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를 통해 하루 최대 3만 걸음까지 기부할 수 있다. 또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수가 공동 목표인 5억 걸음에 도달하면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에 나무를 기부해 산림 복원에 기여하고자 한다. 걸음 기부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11만 걸음을 기부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11명을 추첨해 친환경 선물상자를 증정하며, 최종 기부 걸음 수 상위 50명에게는 친환경 선물상자와 커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 ESG상생금융팀 관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토판갈이, 방방곡곡 핫플KOREA’ 공약발표 및 국민께 드리는 약속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비상경제 워룸을 설치하겠다”며 “우리 경제가 촌각을 다툴 정도로 어려운 만큼 장관이 임명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다”고 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량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60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통해 마련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필요 자금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혁신성장 및 수출선도 분야 등에 해당하는 예비중견(중소) 및 중견기업으로 기업은행의 자체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3%p의 금리감면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성태 은행장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과 우리 경제의 역동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