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4년보다 262원 오른 1만2천152원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8월 26일 제10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2025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5일 고시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최저임금 수준,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수립한‘2025년도 생활임금 산정기준’을 중심으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경기도의 2025년 생활임금 1만2천152원은 2024년 생활임금 1만1천890원보다 2.2% 오른 수준이며, 2025년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천122원이 더 많다.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48만10원보다 5만4천758원 오른 253만9천768원이다. 경기도는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활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준) 최소 253만9,768원 이상을 받게 된다. 한편, 도는 생활임금제도 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국제 환경단체 등과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해법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인 경기도의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대기오염과 인체 위험 경감’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초미세먼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 ▲환경위성 기반 대기질 분석 등 대기오염물질 과학적 관리 방안 ▲대기오염물질은 국경을 초월해 영향을 미치므로 인접 국가(일본·중국·한국)와 협력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업이 참여한‘현대자동차-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기반 초미세먼지 감에 관한 최신 기술 공유’(특별세션)와 ▲위드유 컴퍼니 축하공연 ▲미세먼지와 글로컬 숲 네트워크 주제로 특별강연(김재현 건국대 교수) ▲줄리안 퀸타르트 UN 기후행동 친선대사가 진행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공감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약속한 ▲미세먼지 스캐닝 라이더 설치 ▲경기 RE100 플랫폼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구축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세 가지를 모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권위 있는 글로벌 마이스 저널인 ‘M&C(Meetings & Conventions) ASIA’에서 주최한 스텔라 어워즈(Stella Awards)에서 경기도가 <아시아 최고 회의 도시 : Best Meeting City(Asia)>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마카오 샌즈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는 ▲2022년 비즈니스 데스티네이션즈(Business Destinations:BD)에서 주최하는 BD 트래블 어워즈(BD Travel Awards)의 <아시아 최고 마이스 개최지:Best Destination for MICE, Asia> 수상 ▲2023년 스텔라 어워즈 <2023 아시아 최고 인센티브 도시상:Best Incentive City(Asia)>수상에 이어 글로벌 마이스 어워드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최측은 “경기도는 마이스 대표 도시인 고양시(킨텍스), 수원시(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 할 수 있는 마이스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그외 시군에 대한 마이스 산업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와 추경 예산안을 놓고 경기도의회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면서 4일 오후 본회의 도정 질의 중단에 이어 5일 상임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임시회 의사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책임을 물으며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를 우선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K-컬처밸리 사업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추경예산안을 먼저 처리하고 행정사무조사를 논의하자며 대립하고 있다. 도의회 양당은 5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협상이 결렬됐다며 파행의 책임을 서로에게 넘기는 등 또다시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청의 미온적인 태도로 인해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며 “김동연 지사가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지사직 사퇴까지도 요구할 사항”이라고 압박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감사원 사전컨설팅 과정에서 경기도가 공영개발방식 추진을 언급했다는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요청했지만 잘 모르겠다는 식으로 얼버무린 데 이어 다음날인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K-컬처밸리 공영개발설은 ‘가짜뉴스’라고 단순 치부하는 등 변명으로만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 말대
경기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청룡두천 인근 운정중앙공원에서 공공정원 박람회 ‘엘에이치(LH)-파주가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11월 파주운정3지구 공공정원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의 합동 전문팀(TF)을 구성해 박람회 개최를 준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의 강한 의지와 LH의 적극적인 협력에 따라 9만㎡에 달하는는 운정중앙공원(수변공원) 전체에서 펼쳐진다. 또, 바닥분수, 물결연못, 음악분수 등 다양한 수경시설과 공원시설 부속건물(보타닉 파빌리온)의 특화 디자인된 건축물 등을 배치해 야간조명이 켜지는 밤에도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공원으로 꾸며지면서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심부에 위치한 운정 마루 언덕에서는 청룡두천을 따라 펼쳐지는 수변공원과 확 트인 잔디마당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밖에 ‘도시의 색, 숨, 삶’을 주제로 학생과 시민, 초청·공모 작가들이 참여하는 22개 구획의 정원이 조성되어 공원이기도, 전시장이기도 한 공간이 연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과 정원산책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식물과 추억 찾기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경기 고양특례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4~18일까지 시민들의 진료 편의를 위해 비상 진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진료 및 의약품 구입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의원 114개소와 약국 377개소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명절 당일 17일에는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3개 보건소에서 진료실을 모두 운영한다.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원당연세병원,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일산복음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상황을 관리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여부를 점검하여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기간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여부, 구급차 출동은 고양시 누리집 및 보건소(덕양구보건소 031-8075-4012,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086, 일산서구보건소 031-807
수원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석특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원시가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상점가 등 수원시 상권 36개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도 할인 판매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내 수원시 전통시장·상점가 등 수원시 상권 36개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은 상권마다 다르다. 이번 환급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원시 전통시장 등 36개 상권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전통시장·상점가, 골목형상점가는 구매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소상공인연합회지부와 골목상권공동체는 지역사랑상품권(수원페이)으로 지급한다. 상황에 따라 사은품으로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9월 30일까지 할인판매를 한다. 할인율은 지류형 5%, 모바일형·충전식카드형은 15%이다. 예산 소진 상황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방문객 및 시민들의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쉬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행궁동 본관은 추석 당일 무료 관람을 추진한다. 수원화성행궁 옆에 위치한 수원시립미술관은 추석 연휴인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추석 당일인 9월 17일은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참여로 모든 방문객 관람권 50% 할인하여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선착순 200명 전시 교육 키트를 제공하고, 미술관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 후 안내데스크에 인증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프랑스 서정 추상의 대가 올리비에 드브레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 개인전인 《올리비에 드브레: 마인드스케이프》와, 수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 전시가 개최 중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는 추석 연휴 기간 휴관 없이 정상 개관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현대미술 감상과 놀이,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체험 전시 《감각운
수원시 장안구가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장안구 관내에 소재한 조원시장에서 ‘추억의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를 추진한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4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원시장에서 '추억의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를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안구 공직자 및 물가모니터요원 3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장 내 맛집 탐방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체험 △수원페이 및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지역 및 시장별 특색을 반영한 투어 상품과 전통시장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A직원은 “조원시장의 숨겨진 맛집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다"며"이번 먹거리 투어를 계기로 수원시의 다른 전통시장 투어를 해보는 것도 흥미로울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경제교통과장은 “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는것도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공직자들이 전통시장에 대해 더욱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전통시장 전통시장 먹거리
이재준 수원시장이 팔달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수원 대전환을 규체혁신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4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팔달구 권역 2024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공간 대전환으로 도시공간을 효율화하고, 경제 대전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대전환으로 주거환경을 안정화하겠다”며 “수원 대전환을 위한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민 여러분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4 새빛만남은 이재준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팔달구 권역 새빛만남은 4~6일까지 3일간 세 차례에 걸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재준 시장은 4일 고등동·화서1·2동, 5일 행궁·매교·매산·지동, 6일 우만1·2·인계동 주민들을 만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꿈꾸는 도시는 수원이 지향하는 도시와 같다”며 “수원 대전환, 민생 혁신으로 시민들이 꿈꾸는 도시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공간 대전환, 경제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4일 고등동·화서1·2동 주민들과
수원시 영통구의 '365일 소통하는 현장행정'이 지역내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박사승 구청장은 지난 4일 번암가족공원(영통구 하동 1002)을 방문하여 공원 시설물과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박 구청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휴식과 자연녹지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재정비 사업지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지역내 여러 공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조홍연 공원녹지과장은 "번암가족공원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곳에 가까운데 있는 도심 속 근린공원으로 용인시 서봉숲속공원의 산책로와 경계를 맞대고 있으며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용률이 매우 높은 공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통구민들이 용인시 관할 산책로와 비교하며 정비를 요구하는 등 각종 민원을 재기해 왔었다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화장실 및 세족장을 설치했지만 수도 및 배수시설 여건과 설치장소의 협소로 인해 현재 여건상 어려운 점을 주민들에게 전파해 왔던 것. 그런데도 영통구민들의 민원이 반복해서 접수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 구청장은 공원녹지과장 및 안전건설과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재정비 가능 여부를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은금)는 3일 지역 주요인사와 여성단체,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YES연천’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소영 변호사의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 특강 후 양성평등사회 실현에 공헌하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후 ‘앗! 드럼 쿵쿵타’의 드럼 공연과 가수 정수정의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이 함께 화합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임은금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앞으로도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배려하며 남성과 여성이 평등하고 모두가 행복한 연천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에서는 양성평등을 사회보편의 가치와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