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의 1인당 평균 부과예상액’ 자료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원 1인당 최대 4억5천만원, 평균 1억5백만원의 재건축부담금이 부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부터 재건축부담금 면제금액과 부과구간 단위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도한 부담금 부과가 예상되는 만큼, 김은혜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부담금 폐지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제출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 단지 31곳의 1인당 평균 재건축부담금은 1억 6,67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부담금 부과 예상단지 31곳 중 1인당 재건축부담금이 4억원 이상인 단지는 2곳, 4억원 미만 3억원 이상 단지는 3곳, 3억원 미만 2억원 이상 단지는 6곳으로 밝혀졌다. 전국으로 보더라도 경기도에서는 2곳의 단지가 1인당 2억원 이상의 재건축부담금을 내야 하고, 대전의 경우는 1인당 3억이 넘는 부담금을 내야 하는 단지도 있었다. 최근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 주민들 사이에서는 공사비 급등해 분담금도 치솟는 마당에 부담금까지 내야 하는 것은
경기도가 추석 전후 2주(9.11~9.25.)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와 비상진료체계 가동에 나선다. 12일 김동연 지사 주재로 도내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과 6개 경기도 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응급의료협의체’ 영상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 기간 중 중증 응급환자 진료 대책을 논의하며 응급의료 대응 상황을 재점검했다. 경기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도, 소방, 응급의료기관 병원장, 31개 시군 보건소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상황을 총괄할 예정이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9개, 지역응급의료센터 3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30개소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72곳에 1대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응급실 의료인력 변동 현황 모니터링, 이로 인한 응급실 중단 축소, 문제점 실시간 파악 등을 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재난 사고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보건소 신속대응반(49개소), 재난거점병원(9개소) 출동 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는 추석을 맞아 체류 외국인 단체와 함께하는 범죄 예방 소통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 경찰서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외국인 지원기관, 외국인 커뮤니티 단체, 외국인 협력단체원 등 17명이 참석해 외국인 범죄 예방 관련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상에서 외국인이 직면할 수 있는 범죄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범죄 예방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외국인 단체와 경찰 간의 주기적인 소통과 참여 치안을 강조하며 공공 치안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간담회에 참여한 외국인 지원기관 대표는 안전한 지역사회 유지를 위한 범죄예방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외국인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들이 한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범죄 예방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업‧취업‧결혼 등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이 많아져 다문화가 일상인 요즘, 이들을 초청해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잔치가 열렸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가 11일, 경기 성남의 국제위러브유 교육관에서 ‘2024 지구촌 가족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행사를 개최해 이들과의 사회적 연대와 정서적 유대를 높였다. 어용바타르 작닥 주한 몽골 공사참사관, 잔카를로 브레냐 알레그레 페루 이등서기관, 수리야 버하두러 타파 네팔 이등서기관을 비롯해 필리핀, 라오스, 미국,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시에라리온 포함 19개국에서 온 외교관,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등 약 180명이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러브유는 한국 명절 음식을 나누고 전통문화 체험으로 어울림의 장을 선사하며 온 가족이 모이는 다복한 추석의 의미를 공유했다. 타향살이의 어려움이 많았을 외국인들을 포근하게 맞이한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은 환영사에서 “추석은 가족과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따뜻함을 느끼는 날”이라며 “고향을 떠나온 여러분께는 그리움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마음을 보듬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가족 같은 사랑과 위로가 가득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행복
광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일원에서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5천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경기도의 공동 발전을 기원하고 상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 제14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마라톤 등 8개 종목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1일 야구와 탁구는 사전 경기가 치러졌다. 시는 대회 기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회 전반에 걸쳐 철저한 사전점검과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 지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공무원들 간의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하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를 개최했으며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수원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가운데 하나가 '손바닥정원'조성사업이다. 125만 수원시민들 일상생활 주변에서 딱히 쓸모가 없이 버려지는 집근처 공터나 짜투리 땅을 활용해 '작으마한 정원'을 만들어 시민품으로 되돌려 주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손바닥정원'은 수원시가 정원이 조성되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함께 조성사업에서부터 이후 관리까지 민·관이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손바닥정원'조성사업은 쓸모없는 땅을 이용해 내 지역에서 조성된 '손바닥정원'을 시민들이 물도 주고 풀도 뽑으면서 관리하도록 해 작은 정원이지만 수원시민들에게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지역에는 현재 영통구를 포함해 장안구와 팔달구, 권선구 등 4개구에 모두 450여 개에 이르는 '손바닥정원'이 조성돼 있다. 그러나 올 여름은 기상이변으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손바닥정원'을 관리하는데 그 어느때보다도 가장 힘들었다. 이에따라 수원시 영통구가 구 관내에 있는 '손바닥정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365 현장행정'을 이어나갔다.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공직사회내 모든 부서가 하루하루를 숨가쁘게 소화해 내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민원부서 공무원들은 더욱 바쁘다. 일과시간이 시작되면서부터 주민등록등본 등 민원서류를 발급받거나 각종 인·허가와 관련허가서류 신청접수에서부터 발급 등 눈 돌림틈 없을 정도로 하루종일 민원인들과 부딪히면서 그날그날을 소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민원인 가운데 일부가 자신의 뜻대로 일처리가 안된다며 소란과 억지를 부리는 소위 말하는 '꼴통'민원인들 때문에 '곤욕(困辱)'을 치루는 사람들도 민원부서에 근무하는 담당자들이다. 이렇듯 매일매일 민원인들과 만나는 민원부서 담당자들은 다른 부서 직원들에 비해 업무추진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더 받게되는 것이 현실이다.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0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영통구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휴식과 재충전의 마음 치유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전시중인 ‘감각 운동, 장(Sensorimotor, Stadium)’ 전시를 이연주 학예사와 함께 체험하고 인사혁신처 ‘민원 공무원 힐링 교육 쉼 플러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다. 공무원 마음건강센터 양순경 상담사를 초빙해 ‘
남양주와 양주에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이 설립되고 동두천시에는 반려동물테마파크가 조성되는 등 경기북부에 생활 인프라가 확대된다. 또, 8개 공공기관은 내년부터 경기연구원의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계획대로 북부지역으로 이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이런 내용의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남양주와 양주시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설립하는데,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지 않은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는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이상을 지원한다. 북부권역의 반려동물테마파크는 동두천시에 조성한다. 후보지 공모에 응했던 구리, 포천, 파주와 다른 1개 시군을 포함해 4개 시군에는 8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경기북부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못한 구리, 포천, 파주 그리고 1곳을 추가 선정해 4개 지역에는 80억원 규모의 지역특화형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조성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1월부터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녹양동 의정부종합운동장(보조경기장)에 국제 규격의 축구장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1단계로 국제축구연맹(FIFA) 규격(길이 105m‧폭 68m)의 축구장과 조명을 설치한다. 시는 이번 축구장을 통해 전국체전 및 국제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그동안 부상 위험 등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2026년부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공식 축구대회를 개최하려면 사전에 대한축구협회의 사전 인증 등급을 받아야 한다. 시는 대한축구협회의 인조잔디 인증제품을 도입해 전국체전과 국가 간 경기(A매치) 등 국제경기 공식 축구대회 개최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보조경기장 내 2단계 사업으로 축구장 관람석과 육상트랙 조성 등을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축구장 조성과 함께 주변 산책로 등 숲속 쉼터 조성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은 종합운동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1층에 장난감도서관·아이사랑놀이터 금촌관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에는 문산과 운정 2곳의 장난감도서관과 문산에 1곳의 아이사랑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금촌관 개관으로 금촌 권역 영유아와 부모도 육아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난감도서관 이용 대상은 미취학 아동의 직계존속이나 보호자로서 파주시 거주자 또는 파주시 소재 직장 근무자다. 이용 대상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하면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년으로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실내 놀이시설로, 이용 대상은 1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보호자, 관내 어린이집이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방문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은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영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은 역세권 개발 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수 있는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사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주제로 토론을 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 복합형’을 꼽았기 때문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0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인계동)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열고,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원탁토론회에는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 400여 명이 참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로 이어졌다. 토론 후 그룹별로 투표를 했는데 ‘원하는 역세권 개발 유형’은 ▲‘문화체육복합형(생활서비스 밀착형, 체육문화공간)’이 3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생활밀착형(편의시설과 주거공간, 복합공간, 교통망 확충)’가 23%로 뒤를 이었고 ▲‘도심복합형(창업활성화 자연친화적 복합개발’ 21% ▲경제거점형(일자리 창출·증진 기회) 19%였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은 토크콘서트에서 수원시 현안과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의 토론 결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재준
지적장애 중증 판정받은 창인학교 최예주 학생(17)이 제71회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에서 98점이라는 고득점으로 4급에 합격했다. 최예주 학생은 과거 한국사 시험에서 49점을 기록했으나, 학교의 꾸준한 맞춤형 교육 지원으로 지난 제69회 시험에서는 68점, 이번 제71회 98점이라는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최예주 학생이 재학 중인 창인학교(교장 이원정)는 경기도 양평에 있는 지적장애 특수학교다.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하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개별적인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국사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능력을 고려한 개별화 교육을 제공 중이다. 최예주 학생을 지도한 김윤규 교사(담임)은 “학생의 능력에 맞춘 세심한 학습 계획이 성과를 이끈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보완하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한국사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학습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