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11~’15년) 동안 30대그룹 상장기업들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1인당 인건비는 매년 4.2%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30대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11년 10억7천993만원에서 ‘15년 9억6천866만원으로 1억1천127만원(연평균 2.7%) 감소했고, 1인당 영업이익은 ’11년 7천132만원에서 ’15년 5천317만원으로 1천815만원(연평균 7.1%) 감소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11년 7천453만원에서 ’15년 8천787만원으로 1천334만원(연평균 4.2%) 증가했다. 30대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대비 영업이익 비중은 ’11년 6.6%에서 ’15년 5.5%로 1.1%p 감소했고, 매출액대비 인건비 비중은 ’11년 6.9%에서 ’15년 9.1%로 2.2%p 증가했다. 전산업 기업 평균과 비교 가능한 ’14년까지의 추이를 보면, ’11~’14년 동안 30대그룹 상장사의 영업이익 비중 하락폭은 1.3%p로 전산업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 비중 하락폭(0.5%p)보다 컸고, 같은
결국 브렉시트가 현실화했다. 결국 유럽통합에 부정적인 영국의 전통적 성향과 EU 통합의 낮은 경제적 실익 및 이민자 복지지출 확대 부담 등이 원인이 됐다. 영국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4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지출하면서도 역내 무역 적자규모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브렉시트가 결정되더라도 2년의 유예기간(EU 탈퇴협상)이 남아있어 한-EU FTA 특혜관세가 영국과 거래시 그대로 적용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유예기간 이후에는 영국정부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는 실행세율을 적용받게 됨에 따라 우리 수출의 가격 경쟁력 하락 가능성이 높다”면서 “특히 영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던 미국·중국·대만 등과 경합중인 ‘운송기계부품’ ‘섬유’ 등의 수출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브렉시트가 통과되더라도 EU 탈퇴협상 유예기간 내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상에 타결할 경우 관세 상실이 회복이 가능하다”면서도 “브렉시트를 계기로 다른 EU 국가의 도미노 이탈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럽지역 진출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맞벌이를 하는 A 부부는 수업이 끝나고, 아무도 없는 집에 홀로 있어야 할 아이를 생각하면 근심이 가득이다. 학원을 보내자니 만만치 않은 수업료가 부담스럽다. 이처럼 맞벌이 가정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초등돌봄교실’을 핵심정책으로 삼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초등돌봄교실은 2004년 ‘방과후 보육’으로 28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도입된 후, 2006년 ‘도시 초등보육 지원’으로 400개 초등학교로 확대 되고 매년 계속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2013년에 7,395실이었던 초등돌봄교실이 2016년에는 11,698실로 대폭 확대되었고, 수혜를 받는 학생도 2013년 16만명에서 24만 4천여명으로 약 8만 4천명이 증가하였다. 또한, 1,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돌봄교실은 질 높고 안전한 서비스로 내실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은 학년 특성을 반영하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돌봄교실을 도입하여 전학년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을 완성하였다. 교육부는 2016년에는 학생, 학부모 등 현장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수요자 맞춤형으로 더욱 내실 있는 돌봄교실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국제노동재단(이사장 나구모 히로유키)이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의 노사문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22일 방문했다.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일본국제노동재단 이사장 나구모 히로유키와 사무장 시오타 마사유키를 비롯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임직원들과 노조위원장들이 함께 자리해 공사의 현황 및 노사관계 우수사례를 설명하고 탄천종합운동장의 체육시설들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2014년도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노사발전재단이 추진하는‘2015년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2일 오후2시 유일호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2016년 제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6년 5월 산업별 고용동향 및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구조조정과 개혁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우리 경제가 재도약 하려면 필수적”이라며, 국책은행 자본확충으로 시장에서 원활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반면 최근 공공기관 노조들의 파업 움직임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유 부총리는 “기업 경영상황을 악화시키고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공공기관 직원이 호봉제를 고수하는 점에 대해 기득권 지키기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를 제시하며, 성과연봉제 반대로 파업하는 일은 납득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는 양대노총 10만 공공금융부문 노조가 모여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 반대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행진도 벌였다. 이후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등 3개 공공부문 노동조합은 “사용자인 정부는 노사관계에 있어 모범을 보이기는커녕 노동기본권을 짓밟고 있다”며 “정부의 입맛대로 임금체계를 바꾸고 이에 불응하면 인건비 등 예산을 동결하고 정원에
정부가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기술규제 10가지를 개선하기로 했다. 22일(수) 국무총리 주재 ‘제6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이 실시한 ‘굴규제포럼’에서 나온 기술규제의 개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에서 확정된 10개의 기술규제 개선과제는 기업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복인증∙신고 개선과제 2개, 신기술∙제품 시장출시 지원을 위한 개선과제 4개, 불합리한 시험∙검사∙표시기준 개선과제 4개이다. 개선과제 중 ‘지게차 형식승인 간소화’ 등 3개 과제는 소관부처의 지침 통보를 통해 즉시 이행토록 하고, ‘텔레비전(TV) 에너지효율기준 강화 시행시기 현실화’ 등 4개 과제는 고시 등 관련 기준 개정에 착수, 나머지 3개 과제는 업계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금년 내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기업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복인증∙신고 개선과제의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건축물이나 창틀 등의 접합부 기밀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실란트는 제품모델(4종)별 색상(10종)에 따라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아야 하나, 탄소배출량 차이가 적은 경우에는 색상구분은 없애고, 모델별로만 인증을 받도록 해 인증대상이 40개에서
22일 경기도는 총 6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불합리한 도로‧교통시설 112개소를 대상으로 ‘2016년도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2016년도 도로교통안전 개선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5곳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1곳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28곳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1곳 ▲초중고교 및 노인정 주변 교통안전‧보행환경 개선사업 77개소 등 총 112곳에 5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대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중앙분리대, 교통섬 등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수원, 안양, 시흥, 고양 등 4개 시군 5개 지점에 3억 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는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교차로 지체가 심한 이천시 이치리에 교통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게 된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에는 수원, 성남, 안양 등 15개 시군 28개 지점에 어린이 안전 표지판, 과속방지턱, 방호울타리 등 12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는 여주시 명품 선비길 조성사업에 20억 원이 투입되며, ‘초중고교 및 노인정 주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용역’결과에 대한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다. 국토부‧기재부‧국방부‧미래부‧문체부‧환경부‧행자부와 국무조정실 등이 참석한 오늘 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결과와 향후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했다. 영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영남권은 5개 시‧도지사의 합의를 통해 세계적 권위를 가진 공항전문기관인 프랑스의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에 용역을 맡겼다. 용역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 건설하는 방안이 채택되었다. 김해 신공항은 새로운 활주로 1본과 국제여객 터미널이 추가로 건설되며, 연간 3천8백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그간 김해공항의 단점으로 지적된 안전문제를 새로운 활주로 건설로써 해결할 수 있고, 미래항공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영남지역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영남권 지역 항공수요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 후속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김해 신공항이 영남권 지역거점공항으로
지난해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불러 모은 대규모 세일 행사가 ‘Korea Sale FESTA'라는 이름으로 올해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코리아 그랜드 세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같은 대규모 세일 행사가 충분한 준비 없이 실시되어 ‘반짝 효과’에 그쳤다는 지적 속에 정부는 이번 “Korea Sale FESTA”를 글로벌 명품 쇼핑관광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6월21일(화) 민관합동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글로벌 명품 쇼핑관광축제로서의 “Korea Sale FESTA” 시작을 알리고자 9월30(금)부터 10월3일(월) 동안, 영동대로 및 코엑스 일원에서 개막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류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대규모 KPOP 공연을 개최하고, K-브랜드를 영동대로 및 코엑스에 세션별로 조성해 쇼핑축제 테마파크를 구현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인 대규모 쇼핑행사의 양적∙질적 내실화를 위해 정부는 가전ㆍ의류ㆍ화장품ㆍ식품 분야 주요 제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제조업계의 행사 참여의사를 확인하였고, 이에 금년에는 작년과 달리 준비기간이 충분해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이 강조되면서 친환경 전기차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리더스 포럼이 오는 27일(월)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국회부의장 심재철의원 주최, (사)한국전기자동차협회(회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의 주관 하에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으로 전기차 개발 및 보급이 활성화되는 반면에 우리는 답보상태에 있는 전기차 정책 및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이번 포럼의 목적도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과 국내 전기차 정책방향 및 향후 전략 등의 정보 공유 및 토론을 통한 전기자동차 산업의 시장 긴급과제 및 선진화 조성 방안 도출”이라는 주제 아래 4시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정책 방향, 메이커의 전기차 보급 전략은 물론 활성화를 위한 한국형 선진 대안 등 다양한 주제가 10가지 발표되며, 마지막 1시간은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부서인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모든 부서가 총출동한다. (사)한국전기차협회는 국내 유일한 최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오는 6월30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2016 농식품모태펀드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이번 구매상담회를 통해 농식품모태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우수 농식품경영체와 구매기관간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농금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농식품경영체에게 신규 판로확보 및 사업영역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매기관에게는 우수 농식품경영체의 상품 구매 및 판매를 돕는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구매상담회는 참여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점 등의 기존 유통채널을 포함해 편의점, 홈쇼핑, 소셜커머스 등으로 참여 바이어를 확대했다. 또 1차 가공식품업, 프랜차이즈업, 식자재납입업 등 농식품경영체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농식품경영체와 구매기관간 사전·현장 매칭을 통해 맞춤형 구매 상담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구매상담외에 유통 대형바이어그룹 및 온라인쇼핑몰 등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신규 유통채널 발굴을 돕는 ‘유통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를 통해 농식품경영체에 필요한 유통시장 진출 전략 수립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42억 원 규모의 MOU체결…잭팟 터졌다’ 얼마 전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과 관련해 보도된 내용들가운데 하나다. 각종 매체는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는 단어를 쏟아내며 역대 최고의 경제외교 성과를 일궈냈다고 열을 올렸다. 상상할 수 없는 큰 거래가 성사되고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대한민국이 부유해지는구나, 살기 좋아 지겠다’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과 이란이 체결한 계약은MOU다. 최근 뉴스나 신문을 통해 하루에 한 번은 보게 되는 익숙한 단어 MOU 그 의미와 영향력을 살펴봤다. 계약을 위한 계약서 세계화의 영향일까? 부쩍 약어로 사용되는 영어단어들이 귀에 익숙하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IMF가 터졌다’는 말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했고, 당시 사람들은 IMF라는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IMF가 터져서 경기가 안 좋아 지고 국가 부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에 사람들은 무슨 폭탄이 터진 것 마냥 IMF를 부정적인 존재로 인식했다. 하지만 IMF는 폭탄이 아니었다. IMF(InternationalMonetary Fund)는 국제 금융 체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