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는 지난 15일 지체장애인협회 고령장애인쉼터에서 장애인 250여 명과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의왕시 장애인 노래자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유공자 표창과 대한미용사회 의왕·과천지부 행복나눔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4명의 장애인 유공자(▲의왕시장상 양홍건, 이복현 ▲의왕시의회의장상 강미경 ▲국회의원상 송현영)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 송기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장애인을 위해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분들과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커뮤니티센터에 실내 파크골프를 설치하고, 힐링쉼터에는 건강증진 기기를 배치해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결제 수요가 급증하며 확산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결제 과정에서 ‘잘못’ 결제하는 부정결제 사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 동안갑, 국회 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서 2024년 6월 말까지 ‘사고 금액’ 상위 주요 10개 사에서 발생한 간편결제 부정결제 건수는 총 456건, 금액은 17억 7,796만원에 달했다.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사고 금액을 기록한 곳은 엔에이치엔페이코로, 엔에이치엔페이코의 사고 금액은 전체의 22.7%인 3억 9,250만 원에 이르렀고 국민카드와 신한카드가 뒤를 따랐다. 눈에 띄는 것은 단 1건의 부정결제 사고를 기록한 신한카드의 피해 금액이 1억 9,700만 원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눈 깜짝할 새 이뤄지는 간편결제 과정 중 순간의 실수로 약 2억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 때문에 빠른 속도로 경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결제 과정 중 적절한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19~2024년 6월 말 간편결제 부정결제 사고금액 상위사의 사고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세 사기 사태로 경매에 넘어간 전세 사기 피해 빌라(다세대‧연립주택)들이 특정 법인에 무더기로 넘어갔고, HUG의 돈은 갚지 않은 채 새로운 임차인을 들여 수익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법인들은 HUG와의 소송도 불사했는데,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총 144건의 소송을 모두 특정 ‘로펌’에게 소송대리를 맡긴 것으로 밝혀져 또 다른 전세 사기가 의심되는 상황이다. HUG에게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는 9000채 이상의 전세 사기 피해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 HUG와 같은 주택보증기관들은 집주인이 돌려주지 못한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자)에게 대신 돌려준 뒤 피해 주택을 경매에 넘겨 전세금을 회수한다. 이런 주택을 낙찰받으면 낙찰대금과 별도로 HUG가 피해자에 지원한 보증금(대위변제금)을 HUG에 되돌려줘야 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전세 사기 피해 빌라는 경매에서 여러 번 유찰돼 낙찰가격이 감정가의 10% 이내로 내려가는 등 헐값이 된다. 이러한 점을 노려 특정 법인들이 경매에 나온 피해 주택을 ‘
3개월간 멈췄던 수원특례시의회가 정상을 찾았다.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독식문제 등을 놓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회등원을 거부하는 등 수원특례시의회가 지리하게 파행을 겪어 왔던 것이다. 그러던 수원특례시의회가 오늘 계속돼오던 파열음에 종지부를 찍고 3개월여만에 정상가동에 들어간 것이다. 수원시특례시의회는 16일 제38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9개의 상임위원장(특별위원회 3개 포함) 모두를 선출했다. 앞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어제(15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바 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은 투표로 진행됐다. 수원시특례시의회는 앞서 8개 상임위(특별위윈회 포함)가 있었지만 이번 임시회에 ‘도시미래위원회’를 신설해 9개 상임위로 늘어났다. 수원시특례시의회 9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다. ⧍민주당 몫으로 5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는데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장미영 문화체육위원장 ▲김은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에는 ▲윤경선 의원(진보당)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3개 상임위원장을 맡았는데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 ▲이
연천라이온스클럽은 12일 회원 18명과 함께 왕징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우수프로그램 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주거개선 복지가 필요한 대상자의 집의 도배, 낡은 시설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전체적인 주거환경을 보수하고 폐가구 처리 및 청소, 정리정돈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2024 연천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안락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수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노후주택 2가구를 선정하여 진행했다. 연천라이온스클럽 정일룡 회장은 “우리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위험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상태로 지내왔던 어려움을 이번 사업을 통해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4일 영월공원 내 그리스군 참전 기념비에서 6·25전쟁에 참전하여 고귀한 생명을 산화하신 그리스군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제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회장 김기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주시장을 비롯해 주한 그리스대사관 니키 코우리 서기관, 디미트리오스 니아비스 영사, 한국정교회 안토니오스 임종훈 주임사제, 경기동부보훈지청 손애진 지청장,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및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군부대 및 안보단체, 여강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헌화, 추도의식, 인사말씀, 추도사 및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충우 시장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영전에 경의를 표하며, 그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 참전용사들의 영원한 안식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그리스와의 특별한 인연을 통해, 한국전쟁 참전비가 있고 매년 한국전쟁 참전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그리스 파파고와의 자매결연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보훈을 테마로 한 상호교류 및 협력, 우호 증진을 더욱
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담임목사 이언구)는 지난 13일 용문교회 설립 120주년을 기념하여 용문면사무소(면장 권용진)에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용문교회는 매년 용문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해 사랑의 빨래방, 은빛대학(노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과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언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용문교회 담임목사는 “용문교회는 120년동안 지역 주민들과 늘 함께 했다”며 “한마음으로 모은 성금이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양평군 행복나눔사업으로 지정 기탁되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문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일명 나행복사업)’ 10개 사업으로 분배되어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행복꾸러미, 행복나눔 냉장고, 행복한 방방만들기, 마음 든든 장학금 등으로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경기 파주시가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손잡고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를 만든다. 파주시는 15일 현대자동차, 고등기술연구원과 '파주시 미니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첫걸음으로, 수소생산시설 구축과 더불어 파주시 특성에 맞는 수소에너지 활용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주) 켄 라미레즈 글로벌상용&수소사업 본부장, 고등기술연구원 김진균 원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지난 6월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도 미니수소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2027년 3월까지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하루 500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시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청정수소 생산·공급 기반 구축, 미니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필요한 기술적·재정적 지원, 수소 활용 기반시설의 확대 및 관련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대자동차의 전문성과 고등기술연구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기 북
수원시 영통구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돼 그 빛이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협의회장 진성원)는 오늘(15일) 형형색색으로 단풍이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맞이해 영통구 지역에서 열심이 살아가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소재한 '화담숲'을 방문하여 문화 체험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문화 체험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험 행사에는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8명과 다문화 가족 31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문화가족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화담숲의 이름에 걸맞게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16개의 다양한 테마원을 관람했고 참여자 모두가 충분하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정 참여자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에 나들이 올 수 있어 너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다문화가정, 외국인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 확정돼 처리용량이 배 이상 늘어나는가하면 법적 기준보다 훨씬 깨끗한 정화수로 처리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이 이같은 계획안에 대해 최종 승인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지상에 시민들을 위한 공원 및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122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핵심시설 중 하나다.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27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변경)을 최종 승인·고시했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폐수처리시설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진행해 왔었고 당초 계획한 하루 1만톤에서 배이상 늘어나는 2만톤의 폐수처리가 가능하도록 승인받은 것이다. 기본계획(변경)이 확정됨에 따라 총 사입비는 660억원에서 1,015억원으로 늘어나며, 환경부로부터 받는 국비지원금도 당초 186억원에서 345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나머지 사업비는 사업자인 용인일반산업단지(주)가 부담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축협과 함께 ‘2024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오는 19~20일 덕양구 주교동 고양소방서 인근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고양특례시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축산 파워 브랜드를 육성·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주요 행사는 축하 공연, 축종별 홍보관 및 직거래 판매장 운영, 한우 숯불구이터 등 다양한 불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주한우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꿀, 계란 등 다양한 축산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행주한우는 고양특례시 우수 축산물로, 2009년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유전력을 지닌 우량 송아지를 특별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사육하여 출하함으로써 1등급이상 출현률(84%)이 매우 높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이번 행사가 고양특례시 축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 안양시동안구갑·정무위원회)이 최근 택시 운수 종사자 감소와 이에 따른 택시공급 부족으로 택시의 ‘공공성’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택시 지원 사항을 법률에 규정해 지방자치단체의 택시운송 사업자에 대한 재정 지원을 유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이하, ‘택시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택시는 서울 기준으로 하루에도 100만 명 넘는 국민이 이용해 엄연히 ‘공공성’을 띈 ‘대중교통’에 해당함에도, 법령상 ‘대중교통’으로 분류되지 않아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택시운송 사업자에 대한 재정지원에 소극적이었다. 또한 택시와 관련된 지원 사항마저도 오직 ‘국토교통부령’만이 정하고 있어, 지자체는 이를 이유로 택시운송 사업자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더 소홀했던 것이 현실이다. 민병덕 의원은 “종사자 감소와 고령화, 온라인 플랫폼 확대로 인한 이익 감소 등 기사들과 운송 사업자들이 ‘이중고’, ‘삼중고’를 겪으며 택시 ‘공공성’은 그야말로 ‘위기’에 빠졌다”라며, “택시 ‘공공성’의 약화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온다. 지자체가 택시에 대한 책임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