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30일 “팬이 없으면 프로야구가 존재할 수 없듯, 주인 없는 정치는 가능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세 18일차, 하루하루 우리가 꾸는 꿈이 모여 점점 더 커짐을 느끼는 하루였다”며 “40년 역사의 잠실야구장 앞에서 송파, 강동의 많은 분들을 만났다”고 적었다. 이 후보 어제(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열린 강동구·송파구 집중 유세를 열었다. 그는 “야구 글러브를 만들던 소년공이 대선 후보가 되어, 국민과 함께 하는 시구 퍼포먼스만으로도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었다”며 “위대한 국민과 함께하면, 꿈이 반드시 미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그리고 국민 통합의 시대정신을 꼭 실현하라고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국민이 주인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와 야4당 대표들은 이날 ‘내,란,종,식,1’이라고 적힌 야구공을 들고 투표를 독려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여름 시즌을 맞아 ‘생과일 스무디’를 본격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오는 6월부터 전국 점포에 순차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생과일 스무디는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직영점에 처음 선보인 뒤, 올해 3월 개최한 상품전시회를 통해 전국 경영주들에게 공개했다. 올해 4월부터는 다양한 상권의 10여 개 점포에서 약 8주간의 테스트 운영을 거쳤다. 테스트 결과, 스무디는 하루 평균 점포당 20잔 이상이 판매됐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 및 오피스 상권에서는 30잔을 넘는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소비자 연령층도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들이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고객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GS25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약 100여 개 점포에 생과일 스무디를 우선 도입하고, 점차 운영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GS25는 스무디 도입을 위해 편의점 특성에 맞는 전용 기기와 상품(냉동컵과일)을 개발했다. 해당 기기는 점포의 운영 편의를 위해 자동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고객이 냉동 컵과일에 부착돼 있는 QR스캔한 뒤 기기에 넣기만 하면, 약 1분 이내로 스무디가 완성된다. 현재 운영 중인 스무디는
경찰이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이승만-박정희를 배우는 학교)에 대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를 출국금지한 데 이어 종로구 소재 이 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리박스쿨 사건 수사를 위해 사이버수사과장 등 20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혐의 유무에 대해 신속·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컴퓨터 등 업무방해 혐의로 리박스쿨 측을 경찰에 고발했으며 경찰은 1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뉴스타파의 최초 보도 내용에 따르면 리박스쿨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2.5원 내린 1천633.3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3원 하락한 1천705.4원이었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내린 1천595.1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643.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00.5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1원 내린 1천498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가격 기준으로 경유는 작년 12월 3주(1천497.5원) 이후 5개월여 만에 1천5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로써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5월 2주부터 이번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OPEC+의 7월 증산량 확대 가능성에 대한 시장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3달러 내린 64.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달러 상승한
3일 오후 7시 현재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77.8%로 잠정 집계됐다. 최종 투표시간까지 한시간을 남겨두고 역대 대선의 투표율 최고 수준에 다가간 것이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을 이미 앞질렀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3455만 2379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달 29∼30일 1542만 3607명이 참여한 사전투표(34.74%)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의 투표율을 합산한 결과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77.1%)을 0.7% 포인트(p) 넘어선 수치다. 또한 15대 대선 이후 최고치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달 28일 신규로 편입한 자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보딩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변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자회사들이 빠르게 안착하고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회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부실채권관리 및 자산매입을 위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와 여신금융업을 영위하는 금융자회사 ‘MG캐피탈’이 참여했다. 두 회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편입한 자회사로, 향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의 건전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이다. 신규 자회사 직원들은 이번 온보딩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비전과 핵심가치 ▲조직문화 및 운영방식 ▲타 자회사와의 협업 구조 등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새마을금고와 자회사 간 상호 기대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자회사 간 협력 문화 형성, 내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장기적 성과 창출을 위한 기초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체코 총리가 직접 25조원 규모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계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온라인과 방송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총괄하는 EDUⅡ 간 최종 계약이 체결됐다고 발표했다.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은 1000MW 규모 두코바니 5,6호기를 2036~2037년까지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기획위원장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날 국정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을 국정기획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국정위는 국정과제 정리를 하는 인수위원회 개념의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공약을 이해하고 있는 '정책 멘토'로 꼽힌다. 6·3 대선 때도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 중인 세계적 선박 전시회 ‘노르쉬핑 2025(Nor-Shipping 2025)’에서 글로벌 선급기관들과 손잡고 친환경 선박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한국선급(KR), 노르웨이선급(DNV)과 각각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총 3건의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는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먼저, 한국선급과는 150,000CBM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는 현재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최대 규모(93,000CBM)의 암모니아 운반선보다 크게 확장된 사양으로,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며, 수소로의 전환이 용이해 미래 청정에너지 운송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화오션은 LNG운반선의 선수 거주구 배치를 개선하기 위한 설계 변경 관련 MOU도 한국선급과 체결했다. 선박 전방 공간을 재배치해 후방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전방 계류설비(FWD Mooring)와의 연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중인 14개국 57명의 현지직원을 초청해 ‘2025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현재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K-금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24년 글로벌 부문 손익 7,336억원으로 은행 내 손익 비중이 20%를 넘어섰으며, 2025년 1분기 2,002억원으로 글로벌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글로벌화를 통한 해외 채널의 현지화’를 주제로 ▲글로벌 경영전략 ▲고객경험 분석 ▲신한문화 공유와 확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량 강화 교육과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및 국내 오피니언 리더간 매칭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미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협업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글로벌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로서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으로 조직과 동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1,495대보다 31.1% 증가, 2024년 5월 24,209대보다 16.4% 증가한 28,189대로 집계됐으며 5월까지 누적 110,341대는 전년 동기 100,352대보다 1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테슬라 6,570대, 메르세데스-벤츠 6,415대, BMW 6,405대, 포르쉐 1,192대, 렉서스 1,134대, 볼보 1,129대, 아우디 1,022대, 토요타 725대, 미니(MINI) 590대, 폭스바겐 533대, BYD 513대, 폴스타 455대, 포드 402대, 랜드로버 370대, 혼다 145대, 지프 130대, 푸조 103대, 캐딜락 97대, 링컨 97대, 벤틀리 32대, 람보르기니 31대, 페라리 28대, 지엠씨(GMC) 25대, 롤스로이스 21대, 마세라티 20대, 쉐보레 5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1,047대(39.2%), 2,000cc~3,000cc 미만 6,643대(23.6%), 3,000cc~4,000cc 미만 591대(2.1%), 4,000cc 이상 375대(1.3%), 기타(전기차) 9,533대(33.8%)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계엄도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방탄, 괴물, 총통 독재로 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 이재명 후보는 5개 재판을 받고 있는데 본인이 아무리 방탄조끼가 제대로 방어되는지 모르겠다. 저는 방탄조끼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