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열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유세를 앞두고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탐지견과 함께 유세차량을 탐색하고 경호원들은 저격을 대비해 장비를 가지고 점검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100만원을 갖고 있어도 누가 움켜쥐고 꼼짝 안 하면 그게 경기침체이고 불경기”라고 지적했다. 이어 “돈이 돌지 않으면 돈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10만원이라도 돈이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왔다갔다가 몇 번 돌면, 그게 10바퀴를 돌면 100만원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진짜 인천시민이 된 것 같다”며 “인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된다면 동네를 더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민들은 물론이고 수도권 주민들도 많이 찾는 안산갈대습지 일부구간 개방 시간이 연장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갈대습지 일부 구간인 '바람소리길' 개방 시간을 지난 13일부터 밤 10시까지 앞으로 1년간 한시적으로 연장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갈대습지 초입부터 시작되는 '바람소리길'은 왕복2km에 이르고 있는데 개방시간을 연장한 이후 평일에도 400여 명 넘게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개방시간이 연장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갈대습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갈대습지의 기존 운영시간은 ▲동절기(11~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었다. 하지만 이번 연장 조치를 통해 일부구간(바람소리길)의 운영시간을 ▲동·하절기 구분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다만, 휴장일인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개방시간 연장으로 인해 일몰 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도 마친 상태다. 개방구간(바람소리길)에 차단문과 안내등, 무인경비시스템을 설치했고, 관리인력들의 순찰도 강화해 나가고
수원특례시의회가 수원지역내 초등학교를 발전시키기 일환으로 초등학교 교장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19일, 수원교육장 및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선경 수원교육장,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수원시 평생교육과장,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이재식 의장은 “교육의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고 계신 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한민국 교원 조합 제21대 대선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학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고 자기 꿈을 이루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조윤희 대한민국교원조합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제조업 국내총생산(GDP)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21일 발표한 '우리 제조업 국내 및 해외 수요 의존도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2023년 한국 제조업 GDP는 총 4,838억달러로 그중 58.4%(2,824억 달러)가 해외 수요로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수요 의존도는 2000년(52.7%)보다 5.7%포인트 상승했고 반면 국내 수요 의존도는 47.3%에서 41.6%로 하락했다. 주요국의 경우, 미국(24.1%)과 중국(29.9%)의 해외 수요 의존도는 20%대에 그쳤고 일본은 40.6%를 기록했다. 세계 평균은 42.4%다. 한국 제조업 GDP의 국가별 의존도는 미국(13.7%), 중국(10.8%), 일본(2.6%), 인도(1.9%) 등 순이었다. 미국 의존도는 2000년보다 1.1%포인트 줄었으나 중국 의존도는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한국 제조업 GDP의 미중 수요 의존도는 24.5%로 일본(17.5%), 독일(15.8%)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반도체가 포함된 전기장비 업종 GDP의 해외 수요 의존도는 8.5%포인트 오른 76.7%로 집계됐다. 미중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관광테마골목의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지역전문가와 골목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골목별 실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올해 신규 관광테마골목에는 ▲BOCA 커피길(용인) ▲ 첫머리거리(연천) 등 2곳이 선정됐다. 5천만원을 지원받는 기존 우수 골목은 ▲화성 행리단길(수원)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안산) ▲삼송 낙서 예술골목(고양) ▲돌다리 문화마을(파주) ▲캠프보산 스트리트(동두천) ▲관인 문화마을(포천) ▲전곡리 마리나 골목(화성) ▲오이도 바다거리(시흥) 등 8곳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미경 성공회대 교수의 ‘장소문화로서의 테마골목’,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의 ‘테마골목 차별화 방안’ 강의 및 실행사업 안내 등을 통해 골목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6일 “국회가 가진 권한을 모두 사용해 사법 대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사법카르텔이 아무리 견고해도 결국 주권자인 국민이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일부 정치 비리 판사들이 무너뜨린 사법부의 신뢰를 국민과 함께 회복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1일 “100만원을 갖고 있어도 누가 움켜쥐고 꼼짝 안 하면 그게 경기침체이고 불경기”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눈 이날 인천 남동구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돈이 돌지 않으면 돈이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10만원이라도 돈이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왔다갔다가 몇 번 돌면, 그게 10바퀴를 돌면 100만원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호텔경제론’에 대한 공세를 펴는 국민의힘에 반박했다. 그는 이어 “나라 빚이 1천조 원 넘었다며 절대 나라 빚을 지면 안된다는 무식한 소리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GDP가 2600조 원인데 1천조 원이면 국가부채 50%가 안 되는 건데 다른나라들은 110%가 넘는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때 경제가 죽으니까 다른 나라들은 GDP 10%, 20% 빚지며 국민들을 지원해줬는데 우리나라는 국민들한테 공짜로 주면 안된다는 희안한 생각 때문에 돈을 빌려만 줬다”며 “자영업자, 민간업자는 빚쟁이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죽고 있는데 국가 부채를 48%로 낮추니까 좋은가”라며 “국가 부채 가지고 그런 주장 하는 사람들이 서민이나 다수 대중이 아니라 다 힘센 사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타벅스는 각 기관과 협력해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임신축하 음료쿠폰 제공 ▲어려움 처한 임산부 대상 기부금 전달 ▲임산부의 날(10월 10일) 행사 지원 등 저출생 추세 반전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뒤 현재까지 인증을 이어오고 있다. ‘예비맘 휴직 제도(난임휴직)’, ‘출산휴직’, ‘희망육아휴직’ 등 임신한 임직원에 대한 지원책은 물론, 어린 자녀를 위해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육아기 Flexible 근무’, 해당연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자녀입학돌봄휴직’ 제도나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퇴사한 파트너를 부점장으로 재채용하는 ‘경력단절 파트너 채용’ 등 출산부터 육아까지 다양한 제도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미래 세대를 품은 임산부 역시 오늘날 저출생 위기 극복의 주역으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는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해 설탕 없이 원물 그대로 구워 만든 영양 간식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설탕을 넣지 않은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설탕 무첨가’ 제품이 간식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가는 단맛은 챙기면서도 설탕 섭취는 줄이려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원물 기반의 설탕 무첨가 간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3월 출시한 ‘순연근칩’, ‘순당근칩’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산 고구마의 맛과 영양을 담은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윗 포테이토 크리스피 크래커’(50g/7900원)는 국내산 꿀고구마와 밤고구마를 베이스로 사용해 설탕을 넣지 않고 고구마 자체의 단맛을 살렸다.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를 넣어 맛과 영양을 함께 담았으며, 담백하게 즐기는 ‘클래식’과 볶은 국산 깨를 첨가해 고소한 풍미를 완성한 ‘검은깨’ 등 두 종류가 있다. 특히 특허받은 공법으로 제조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도 바삭한 식감을 구현했으며, 아이 간식은 물론 사무실 간식,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용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펼쳐 취약계층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단장 이광자)'은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추진 했다"고 20일 밝혔다. 매탄1동에 따르면 "'손맛1004 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8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라고 설명했다. '손맛1004 봉사단'은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반찬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는 것. 회원들이 만들어 온 이번 밑반찬은 봄의 따스한 햇살이 가득한 제철 채소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반찬들로 가득했다. 회원들의 손길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맛과 영양을 모두 겸비한 정성이 그득한 반찬들이었다. 매탄1동 직원들은 '손맛1004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정성 담긴 밑반찬들을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고루 전달했다. 반찬을 후원받은 1인 가구의 한 노인은 "요즘 몸이 안 좋아서 식사 챙기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받
시민 427명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내란 선동' 등 행위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며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참여한 김한메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대표와 소송대리인인 박강훈 변호사는 21일 오후 서울서부지법에 전 목사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냈다. 사세행을 중심으로 민사소송 원고단을 모집했으며 김 대표를 포함해 시민 42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 목사가 원고들에게 각 50만원의 위자료와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전 목사는 허위의 부정선거론과 혁명론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만들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내란을 옹호하고 폭동을 선동하는 행위를 했다”며 “원고들은 국가의 근간이 흔들리는 불안과 공포, 깊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원고 측은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인단도 모집 중이며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이 2000여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