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민정의 본격적인 로맨스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몰이 중인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part.3에 악동뮤지션의 자작곡 “I Love You"가 당첨됐다. 악동뮤지션의 "I Love You"는 지금까지 악동뮤지션 특유의 상큼한 노래 스타일과 봄과 아주 잘 어울릴 만한 편곡이 어우러져 완성된 곡이다. 이찬혁군의 작사,작곡에일본POP, K-POP, 국내OST 작곡가로 활동 중인 Denis seo와 신승익이 “I Love You”의 편곡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이 곡은 남녀 간의 사랑을 그들만의 순수한 시각으로 풀어가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봄의 포근함에 어깨가 들썩이는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악동뮤지션은 본인들의 곡이 드라마에 삽입돼 흘러나온다는 것에 대해 “드라마가 기대된다. 새로운 설레임이다”라는 코멘트도 남겼다. 지난 22일 악동뮤지션은 부모님과 함께 몽골로 돌아가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차후 거처를 결정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이통사 3사, 게임사, 결제대행사(PG) 등은 23일 ‘통신과금서비스 안전결제 협의체’를 발족했다. 스미싱(SMSishing)은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피싱 사기로 최근 2,3개월 안에 피해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 경찰청에 접수된 스미싱 피해는 총 4800여 건이며 피해액은 11억4천만 원이다. 현재 급증하고 있고 가장 주의가 요구되는 스미싱은 사실 악성 앱 다운로드형이다. 이는 무심결에 혹은 호기심으로 앱을 내려받은 이용자의 스마트폰을 감염시킨 후 개인정보를 빼내간다. 즉 “무료 쿠폰을 제공합니다”, “모바일상품권 도착”, “스마트명세서 발송”, “[속보]북한 연평도 공격”, “전화요금 환급금을 확인하세요” 등의 문구와 단축 인터넷 주소(URL)가 합쳐진 문자가 발송된다. 또 발신자 번호도 112나 은행 고객센터 번호 등으로 위장하거나 정부기관을 사칭하고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등의 내용으로 발송되기도 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2.1세, 여성 29.4세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19일 발표한 ‘2012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남자는 1년 전보다 0.2세, 여자는 0.3세 초혼연령이 상승한 것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서울 지역 남녀가 16개 시∙도 중 가장 늦게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2.4세, 여성의 초혼 연령은 30.2세로 각각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남자는 처음으로 32세를 넘어섰고 서울 여성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30세를 넘어섰다.남자의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으로 전체 혼인의 39.7%를 보였다. 30대 혼인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여자의 혼인 연령층은 20대 후반(40.3%)이었고 30대 초반 여자의 혼인건수가 전년보다 9.1%로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 10년간 남성은 평균 초혼 연령이 2.1세, 여성은 2.7세 높아져 여성의 초혼 연령이 더 빠르게 높아졌다.
23일 국방부 김관진 장관 수신 명의로 배달된 소포에 든 백색 가루는 밀가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백색 가루 성분을 분석한 경과 밀가루인 것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배달된 노란색 봉투에 담긴 소포에는 백색 가루 봉지와 괴문서가 들어있었다. 문서에는 “김관진은 더러운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 북의 최고 존엄을 함부로 건드리며 전쟁 광기를 부리다가는 민족의 이름으로 처단된다”라고 적혀 있었다. 국방부는 합동참모본부·위기관리 태스크포스 공조회의를 통해 이번 사건을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 시도 행위로 보고 용산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통해 발신자 추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근무지원단의 X-레이 검사에서 소포가 적발됐다"면서 "국방장관 경호를 강화하고 국방부 청사 안팎의 경계 검문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얀센의 어린이 타이레놀현탄액이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함량 초과 함유로 판매금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얀센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100mL' 130만병과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500mL' 32만병을 판매금지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일부 제품에서 초과 함유될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얀센의 자신 신고에 따른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일반적으로 안전한 약에 속하지만 정해진 용량을 몇 배만 초과해도 심각한 간독성을 초래할 수 있는 성분이다.이번 조치로 한국얀센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4월23일부터 병·의원에서의 처방금지, 약국 및 편의점에서의 판매가 금지된다. 판매금지 대상은 해당 제품의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2011년 5월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위반사항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얀센 관계자는 "자체 검사에서 일부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의 함량이 초과된 것이 확인돼 식약처에 신고했다"면서 "현
영∙유아식 전문기업 아이배냇(대표이사 전석락)이 프리미엄 저지원유를 집유 후 제조까지 12시간 내 진행, 영양이 더욱 높고 신선한 아이배냇 Only12(온리 트웰브)’를 출시했다. ‘아이배냇Only12’는 아이배냇의 순산양유아식과 마찬가지로 청정지역 뉴질랜드에서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마치는OEM 방식의 프리미엄 저지분유다. 내 아이가 먹는 분유의 모든 재료가 어디에서 생산되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추적할 수 있는 전국가축이력추적제도를 도입해 그 안정성도 증명하고 있다. Only12에 사용된 원유도 특별하다. 영국 왕실에 납품되는 우유로 유명한 저지(Jersey) 유가 사용된 것. 저지유는 영국의 저지섬이 원산지인 젖소로 얼룩무늬젖소인 홀스타인종에 익숙한 우리나라에는 생소하지만 영국과 유럽을 비롯해 일본에까지 인지도가 높은 프리미엄 우유다. 홀스타인에 비해 집유량은 적지만 유지방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함량이 높고 황금빛을 띠고 있어 골든카우라 불린다. 아이배냇이 저지유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홀스타인에 비해 모유에 존재하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높다는 데 있다. 소화기관이 미성숙한 아기들의 소화
일본의 여야 국회의원 168명이 23일 오전 야스쿠니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항의하는 뜻으로 26일 예정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취소를 통보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관해 일본 내부에서도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은 ‘야스쿠니 문제, 왜 불씨는 만드는가’라는 제목의 23일자 사설을 통해 “이웃 나라들과의 관계 개선이 필요한 때 아베 정권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라며 “야스쿠니 참배는 역사인식에 관한 문제이며, 양국(한국과 중국)의 반발은 당연히 예상된 것”이라고 적었다. 마이니치신문도 사설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한 중국, 한국과의 협력을 어렵게 함으로써 결국 일본의 국익을 해칠 수도 있다”며 “무신경한 행동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지극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의 가이에다 반리 대표는 야스쿠니 참배가 “이미 외교에 영향을 미쳤다”며 “정권 핵심에 있는 사람은 대국적 입장에서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질병은 ‘치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니어 비즈니스 전문 기업 ㈜시니어파트너즈(대표 박은경)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니어포털사이트 '유어스테이지'(www.yourstage.com)에서 50대 이상 회원 467명을 대상으로 노후에 가장 걱정되는 질병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9.7%가 치매를 꼽았다고 밝혔다. 노인 사망 원인 1~2위를 다투는 암과 뇌졸중은 각각 17.1%와 15.6%에 그쳤다. 이밖에 심근경색(3.2%), 파킨슨병(2.1%), 신부전증(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니어파트너즈 전영선 이사는 “65세 이상 유병률이 9.1%에 달할 정도로 치매는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니다. 하지만 확실한 치료 방법이 없는 탓에 많은 이들이 치매에 대해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치매 앞에 무력해질 필요는 없다.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치매 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초기에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막연한 치매 공포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매가 의심되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치매지원센터를 통해 치매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승무원을 폭행한 대기업 임원이 결국 보직해임 됐다. 포스코에너지는 22일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당 임원을 이날부로 보임 해직키로 결정한 데 이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임원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탑승, 라면 제공 등과 관련한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아 여성 승무원을 폭행해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다. 포스코에너지 상임감사인 정지복 상무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리며, 다시는 이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임원직들의 윤리 및 인성교육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강조했다. 대한항공 측은 일단 회사 차원에서 법적 대응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승무원 개인이 경찰에 고소할 수는 있지만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대한항공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포스코에너지 홈페이지는 누리꾼들의 접속 폭주로 온종일 마비상태였다.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Anonymous)가 북 관련 사이트 3곳을 추가로 해킹했다며 회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아이디(ID)와 비밀번호, 이름, 직장, 주소, 이메일 주소, 홈페이지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담겼다. 이번 명단을 올린 해커는 어나니머스 소속 한국 해커 30여명의 모임인 '어나니머스 코리아' 내부에서 분열이 발생했다며 북 관련 사이트 해킹과 회원 명단 공개에 동참한 해커 5명이 어나니머스 코리아에서 빠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위 블랙해커와 화이트해커로 그룹이 나뉜 상태라는 것이다. 이 해커는 "지난 19일 집회에 참여했거나 참여하려고 한 이들이 자신들을 화이트 해커(보안업 무나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하는 해커)로 칭하며 우리의 행동이 범법이라고 하고 우리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나섰다"며 자신을 포함한 5명이 어나니머스 코리아에서 독립해 활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해커는 "어나니머스로서 개개인 및 독립한 어난(Anon·어나니머스 해커들이 서로 부르는 말)끼리의 협력은 계속되며 북한에 대한 인터넷 공격작전도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왕 조용필(63)이 지난 16일 신곡 ‘바운스’을 온라인 공개한 후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싸이의 젠틀맨과 격돌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사랑의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연주로 절묘하게 풀어내 각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변화와 도전을 과감하게 선택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각 세대에게 희망을 주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는 앨범”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지난 20일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도 “1980년대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일본에서도 크게 히트한 가수 조용필의 신곡이 한국에서 큰 붐을 일으키고 화제가 되고 있다”며 “조용필의 신곡이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22년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집 앨범 HELLO를 통해 ‘바운스’를 선공개한 조용필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CNBC는 영국 대처 전 총리가 쓰던 핸드백 브랜드 ‘로너’가 그의 사망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 로너 핸드백은 대처 전 총리 사망 이후 과거보다 매출이 53% 더 늘었다. 대처 전 총리는 영국총리 재임 시절 정치 외교적으로 중요한 자리에 로너 핸드백을 들고 다녔다. 이 핸드백은 대처 전 총리를 그린 신문 만화에 등장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로너는 체코 출신 샘 로너가 1941년 런던에서 세운 회사로 핸드백은 최고의 재료를 가지고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워 이름을 얻었다. 특히 60년대 이후 영국왕실도 애용하는 핸드백으로, 런던의 허름한 왈살이라는 데서 만든다. 전통을 지키는 깔끔하고 정결한 느낌이 세계 핸드백계의 하나의 우상이 됐다.
일본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협상 참가가 기존 참가국 전체의 동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일본은 오는 7월 TPP 협상에 정식으로 참가하게 됐다. 11개국은 인도네시아에서 20일 개최된 TPP협상 참가국 장관급 회의에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산업상을 초청, 일본을 협상 참가국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현재 기존 체결국 4개국과 미국, 호주,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페루,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이 TPP 확대 협상에 참가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15일 아베 총리가 협상 참가 의사를 발표했다.
대법원은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하면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기소할 수 있다는 편결을 내렸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6~9세에 불과한 미성년자를 잇따라 강제 추행한 혐의(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로 기소된 박모(24)씨에 대해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정보공개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에서 박씨에 대해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여러 피해자 중 A(8)양의 법정 대리인인 아버지가 고소를 취하했다는 이유로 해당 부분에 대한 공소를 기각한 점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2010년 4월 15일 개정된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간 강제추행죄는 피해자의 고소 없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간이나 강제추행죄는 친고조로 규정돼 있어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었지만, 법 개정에 따라 아동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우 고소가 없어도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이어 “범행이 개정법률 시행 후에 저질러졌는데도 피해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해당 부분의
중국 남서부 양쯔강 상류에 위치한 쓰촨성(四川省)에서 20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7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천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쓰촨성은 지난 2008년 8만 여명이 숨진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했던 곳이다. 관영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은 이날 오후 3시(현지 시간) 현재 잠정 집계된 사망자는 78명이고 부상자는 1000명을 넘어섰고 이 중 13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중국 지도부는 이번 지진을 사실상 국가재난사태로 보고 리커창 총리가 직접 베이징에서 전용기를 타고 현장으로 내려가는 등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