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일 오후 김영삼 전대통령(85세)이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비서 측에 따르면 심각한 증세가 아닌, 단순한 감기증세로 미열 등 감기 증상과 함께 호흡계 쪽에 이상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일반 병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주역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피겨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 선수의 진로가 드디어 결정됐다. 지난 올림픽 이후 특별한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스스로 고민하던 김연아 선수는 2일 오후 3시에 태릉선수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향후 거취를 밝혔다. 김연아 선수는 애초에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하였고 목표를 달성하였지만, 2014년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생활을 은퇴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자신은 더 이상 밴쿠버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아닌, 현역 피겨스케이트 선수로 봐달라며 태릉선수촌에 남아 후배들과 함께 2014년 소치올림픽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 또한 전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도시 ‘세종시’가 17번째 광역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로 공식 출범한다. 2일오전 10시30분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구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염홍철 대전시장등 충정권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올 연말 대권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정몽준 전 최고위원과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이해찬 의원 등이 참석하여 세종시의 광역자치단체 공식 출범에 무게를 더했다. 오는 9월부터 2014년 말까지 국무총리실을 시작으로 1실, 2위원회, 9부 2처 3청 등 17개 정부부처와 20개 소속기관 등 37개 기관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이날 현재 12만 1천 명인 세종시 인구가 2020년에는 30만명으로 완공 시점인 2030년에는 5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페인-이탈리아전에서 스페인이 최종 우승 함으로써 유로 2008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또한 2010년 월드컵우승까지 축구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하였다. 스페인은 전반전부터 빠른 공격과 공수변화를 앞세워 전반 14분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반 41분 호르디 알바(발렌시아)의 추가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또한 정교한 수비를 중점으로 이탈리아의 공격을 수시로 차단하며 후반 39분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의 쐐기골과 후반 43분 후안 마타(첼시)의 마무리골을 앞세워 4-0 완벽한 승리를 보여줬다. 스페인의 골 득점은 역대 유로 경기에서 가장 큰 결승전 득점차이이며, 유로2012 최고의 선수로는 스페인 수비의 핵인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뽑히는 쾌거까지 이룩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기획재정부는 동북아시아의 허브 ‘인천공항’을 매각시킨다며 다시 한번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공항 민영화'는 지난 18대 국회 때, 이미한번 추진한 바 있지만 시민단체들의 반발로 끝내는 무산된 안건이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는 또 다시 ‘인천공항 민영화’를 추진하겠다며 인천공항의 지분 49%를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안은 대부분의 시민은 물론 여야의 반대 속에서 강행하고 있어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는 인천공항 매각을 비롯해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관광공사 중문관광단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센터 등을 매각·민영화하고, 부천역사·롯데역사·여수페트로 등 공공기관 출자회사를 정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천공항 매각방침은 또 한번의 논란을 예고하고 있으며, 모두의 반대 속에민영화를 강행하고있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거부를 하겠다며, 보이콧 선언을 했다. 선수협은 어제 25일에 가든협회에서 ‘10구단 창단 유보결정’에 대한 강력한 항의를 보여주기 위하여 올스타전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KBO와 야구 구단주를 비롯한 야구 관계자들이 모여, NC나이노스에 이은 ‘10구단’에 대한 찬, 반 투표를 하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무기한 보류’라는 입장을 표명해 많은 야구팬의 원성과 비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선수협 또한 ‘10구단 보류’는 야구발전을 저해할 뿐 아니라, 이제 갓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야구 문화’까지 방해하는 행위라며 10구단 창단을 위한 자신들의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선수협의 보이콧으로 이번 7월 21일에 열릴 ‘올스타전’이 어떻게 될지 많은 야구팬들의 초미의 관심거리다. 이번 보이콧에 대하여 많은 네티즌과 야구팬들은 지속적인 야구발전을 위해서는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라며 ‘10구
7월 택배업계는 전면 대규모 파업을 예고했다. 일명 ‘카파라치 제도’(자가용 택배차량)를 놓고 정부와의 기 싸움에 들어 갔다. 그리스 경기 악화 등, 유럽 경제침체로 인한 악조건이란 시국 속 파업을 예고한 것이기에 파업의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파라치 제도’를 운운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이미 2004년에 한번 나온 정책이다. 19일, 택배업계 측에 따르면 이미 한번 언급된 정책으로 2004년 정부에서 암묵적으로 승인한 것이라며 업계 측 자가 택배업체들이 억울해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당시엔 화물차의 공급이 과잉상태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으며 ‘카파라치 제도’가 시행되면 1만 5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자가용 택배기사의 영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단속에 걸리게 되면,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기 때문에 사실상 자가용 택배차량의 업무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택배업계는 2004년 4억 3000만개에 비해 지난해 연말 13억 8000만개로 약 3배정
25일(한국시간), 마지막 조였던 D조 잉글랜드-이탈리아의 경기로 4강 대진표의 윤곽이 완성되었다. 전, 후반과 연장전 모두 합쳐 120분간의 혈투를 벌였지만 결국 0-0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경기기록과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사실상 ‘이탈리아’가 승리한 경기였다.이탈리아의 볼 점유율은 잉글랜드에 6:4정도의 앞섰으며 패스수치 또한 약 2배정도로 차이 나며 모든 면에서 이탈리아가 잉글랜드를 압도한 경기였다. 전반전 시작후,잉글랜드는 자신들의 장점인 '밀집수비'를하면서 이탈리아의 정교한 패스에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지나면서 이탈리아의날카로운 패스에맥을 추리지 못하였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후반전 7분 즈음에 이탈리아의 선수 ‘발로텔리’와 ‘몬톨리보’가 잉글랜드의 골문 앞으로 연결된 공을 연속 슈팅으로 연결하여 끊임없이 잉글랜드의 골 문을 두드렸으나 끝내 득점으로 기록하진 못했다. 120분간 이탈리아의 압도
20일(한국시간) 조별리그 마지막 D조의 최종 진출 국으로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결정되면서 8강 토너먼트 경기가 시작된다. A조에서는 체코와 그리스가 올라갔으며, B조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이, C조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마지막 D조는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진출하면서 대진표의 당락이 결정 되었다. 2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체코와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날 차례 대로 25일까지 오전 3시 45분 같은 시간에 독일과 그리스, 스페인과 프랑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경기가 각각 진행된다. 지난 유로 2008과 같이 이번 2012도 개최 국가가 8강에 올라가지 못하는 수모를 겪는 이상한 ‘징크스’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과 스페인의 경기는 결승전 이전까지는 관람 하기 힘든 상태이며, 이 두 나라가 결승에 올라가야 만이 승부가 성사될 예정이다.
작년 2011년 9월 15일, 서울 종로를 비롯해 몇몇 도심 지역의 전력이 끊겨버린 ‘블랙아웃’ 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대낮에 일어난 ‘블랙아웃’비상상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혼비백산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정부 또한 처음 겪는 비상사태에 서투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며 ‘블랙아웃’에 대한 대비방한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소방방재청은 이번 년도부터 ‘블랙아웃’ 비상상태에 대비한 정전대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이달 21일 오후 2시부터 약 20여분간 전국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 했다. 정전을 대비한 민방위 훈련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훈련으로써 그만큼 현재 전력수요가 시급한 상황이며 ‘블랙아웃’이 현실화 된다면 경제손실 등 혼잡의 우려가 나타날 것이다. 그만큼 정전에 대한 대비와 전력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여름은 작년 여름 기온 보다 더욱 높고 강수량 또한 낮아, 극심한 무더위를 예고하고 있기에 전력 수요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는 물론 온 국민이 ‘블
오늘 20일 새벽 0시부터 전국 택시업자들이 하루 동안 총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 모여, `택시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갖기로 하였으며 20일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택시업계는ㆍ택시의 대중교통 법제화를 통한 재정지원, ㆍLPG 가격 상한제 도입을 통한 가격 안정화, ㆍ택시연료 다양화, ㆍ택시요금 현실화, ㆍ택시 공급과잉으로 인한 감차 시 보상 등 총 다섯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택시업계의 총 파업으로 오늘 새벽 경, 뒤 늦게 귀가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 비상대책위원회는 임시방편으로 지하철 운행을 225회 더 늘리고 오늘과 내일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 버스는 370개 노선에서 700여 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900여 차례 추가 운행하고 막차시간을 오전 0시 50분으로 늦췄다고 전했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교통 대란을 우려해서 20일 새벽 지하철과 버스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5월 10일에 발표한 주택거래 정상화 방안 추가조치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주택 전매제한제도 개선, 재건축 부담금 부과중지, 재건축 부담금 2년 부과 중지’를 위한 총 4개의 추가 법률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속방안은 현재 시장에 적합하게 끔 변화시킨 조치로써 재건축 사업의 원활함을 위해 규제완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개정될 조치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들이 시장개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대다수의 건설사가 주변시세에 수준으로 분양하며, 주택가격 상승 기대 심리가 낮기 때문에 이번 후속방안인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시장개선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8월 중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한다.
올해 초부터 시험운전에 들어갔던 경주 ‘신월성 원전 1호기’가 가동 재개한지 7일만에 또 다시 고장 났다. 7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던 ‘신월성 원전 1호기’는 잦은 고장으로 안정성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8분 시험가동 중, 신월성 1호기가 주급수 펌프 정지시 발전소 저출력 유지 가능시험을 하던 중 터빈출력 신호 이상으로 터빈발전기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한다. 월성원전 측에 의하면 “안정성이나 방사능 외부유출과는 무관하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동논란은 처음이 아니며 이미 세 차례의 사고가 있었다. 이번 사고로 인하여 준공이 또 한번 연기될전망이며 올 여름 전력공급에 큰 혼란이 예상된다.
세계인의 관심 속에18일 오전 1시(한국시간) 그리스 총선의 결과가 나왔다.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 대로 28%의 지지율을 얻어, 신민당이 그리스 제 1당이 됐다.신민당이 제 1당이 됨으로써 가장 시급했던 ‘그렉시트’(그리스(Greece)와 출구(Exit)의 합성어)의 위기는 당분간 희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그리스가 ‘유로존 탈퇴’를 선언했을 경우,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탈퇴했을 시,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우려로 엄청난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실물경제에 악 영향이 우려되었다. 또한 구제금융의 도움을 받고도 채무를 불이행한다는 선례에 찾을 수 없는 치명적 결과를 남기게 되었을 것이라 예상되었다. 이렇듯 몇몇 사례를 예상해본 결과, 현재 그리스 총선결과는 우선 시급한 불씨는 가라 앉혔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안도 할 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현재 가장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당분간 안도 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희망적으
지난 14일 수원지검 형사2부(이종근 부장검사)에 따르면 새누리당의 이모 수석전문위원이 400만 원을 받고 문자발송업체에 당원 명부를 넘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정확한 내용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측은 “대형사고가 터졌다며” 자칫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등 당내 유력 대선후보들에게 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논평을통해 "새누리당 자체적으로 사태파악에 나서 당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것이며 검찰 수사 또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