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무료공연을 한 가수 싸이를 고발하겠다던 이화여대 대학원생 고희정 씨가 돌연 고발을 취하했다. 고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다가 싸이가 무대를 표절했다며 고발하겠다고 주장했던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전했다. 그녀는 “창작물 자체에서만 바로잡아지기를 바란 것이지, 싸이나 YG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두루 살피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게다가 고 씨는 “한국인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준 사람이, 돈은 다 가져가도 창작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외쳤을 때, 그것에 대해 귀 기울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원순 시장을 고발한 거에 대해 “가까이 친근하게 활동하시는 박원순 시장님의 시민들에 대한 노력을 존중하고 저는 단지, 그 과정에서 있던 부분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싶었으나,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는 점도 두루 신중히 살피지 못한 제 부족함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섣부른 결정을 탓하였다. 이어 고 씨는 “자신이 부족했다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연신 사과를
MBC 드라마 골든타임의 히어로 배우 이성민이 8일 SBS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성민은 무명배우시절 어려웠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배우 손현주와 안재욱한테 도움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이성민은 <맹부지삼천지교>라는 영화로 처음 충무로에 발을 내디뎠는데 그때 만났던 인연이 배우 손현주로 “당시에는 손현주 선배와 별 말 안 했는데 단만극에 자신을 추천해줬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오필승 봉순영> 촬영 당시 이성민이 연극 스케줄이랑 겹쳐 고생하고 있을 때, 안재욱이 자신의 스케줄을 옮기면서 이성민의 촬영 스케줄에 무리가 없게 도와줬다는 것이다. 이성민은 “이들과 같이 후배를 잘 챙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오늘로써 제 566번째 한글날을 맞이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달라”는 요청이 봇물 쏟아지는 듯하다. 소셜 데이팅 서비스 이음(대표 박희은)은 20대~30대 성인남녀 959명을 대상으로 한글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9일 발표 했다. 그 결과 무려 응답자의 89%(854명)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재지정 하는 데 찬성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음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논의가 점화되고 있는데 이번 조사결과가 2030 세대 의견을 대변하는 목소리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글날은 문민정부 시절 1991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지난 7일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 '오프로드 김여사'로 알려진 블랙박스 영상이 게재되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영상은 충남 서산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 차량의 블랙박스에 찍힌 것으로 흰색 카니발이 고속도로 하이패스 출구를 가로질러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미숙한 운전 차량을 발견한 차량이 급정거해 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고속도로였기에 뒤따라 달리던 다른 차량들에 의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이 차량이 무슨 생각으로 운전을 한 건지 이해가 안 된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김성식 前 새누리당 의원이 전격 합류했다. 김성식 전 의원은 “이제 안철수와 함께 하는 새로운 정치의 작은 홀씨가 되고자 한다"며 캠프 합류를 선언했다. 安 후보 갬프에 전격 합류한 김 前의원은 기존의 박선숙 선대본부장과 투톱을 이루어 캠프 내 공동선거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안 후보 캠프에는 김성식 前 의원을 영입을 시작으로 새누리당의 前 의원인 원회룡, 홍정욱의 합류도 가능성을 열어놓았음을 밝혔다. 오늘 8일 MBC 시사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박선숙 선대본부장은 김 전의원의 합류에 대해 “사람이 부족한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항간에 떠도는 원희룡, 홍정욱 前 의원 영입설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 적합하지 않다"고 일축했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이들의 합류에도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정부는 지난 27일 화재로 인한 불산가스 누출의 제 2차 피해를 받아온 경북 구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부터 총리실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 '재난합동조사단'을 현지에 급파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했으며 ,오늘 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음을 발표했다.
매년 중앙일보에서 실시하는 대학평가 순위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기준은 교수연구(100점), 교육여건(90점), 평판·사회진출도(60점), 국제화(50점) 등 4개 부문 점수를 합산(총 300점)하여 4년제 대학 102곳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 2위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KIST와 포스텍이 차지하였으나, 3위는 서울대학교가 아닌 연세대학교가 차지했다. 연세대는 1인당 국제논문 게재 수 전국 3위, 국제논문 피인용 수 1위로 연구 실적이 상승과 학위과정의 외국인 학생 비율 3위 등 국제화가 진전되어 종합순위가 상승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지만 서울대(4위), 성균관대(5위), 고려대(6위)와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은 편으로 연구·국제화 등 각 부문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학교가 상향 평준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위권 내에는 국립대학교인 경북대(18위), 부산대(19위), 전북대(20위)도 포함되어 있다.
한미 당국은 미사일 사거리를 기존 300km에서 800km로 연장하는 방침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또한 항속거리 300㎞ 이상인 무인 항공기(UAV) 탑재 중량도 500㎏에서 최대 2.5톤으로 증가된다고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미사일 정책선언'을 발표했다. 미사일 거리가 800km로 연장되고 무인 항공기 탑재 중량도 2.5톤으로 증가함으로써 한국형 고고도 무인정찰기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게다가 순항 미사일도 탄두 중량 500kg 이하에서는 사거리의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으며 300km 이하에서는 탄도 중량을 무제한으로 정했다. 이번 미사일 정책선언을 발표함으로써 야당 관계자들과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군사와 안보 측면에서 긍정적 조치라는 평가와 동북아 주변국들이 앞다퉈 군비 경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내비치고 있다. 이번 미사일 정책에서 본래 정부가 원하던 거리는 1,000km 였으나 주변국가들을 의식해 800km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경된 미사일 사거리는 주변국들의 주요 거점을 피하고 있기에 주변국과의 마찰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1일 자신의 짝을 찾겠다던 방송인 박재민이 결혼발표를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박재민이 출연한 SBS프로그램 ‘짝’은 공개구애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박재민은 결혼 상대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연하였다. 박재민의 피앙세는 같은 학교 동문출신으로 캠퍼스 커플로 시작하여 내년 1월에 화촉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짝을 찾겠다던 박재민은 불과 1주일 만에 전격 결혼발표를 하였고 이에 따라 각종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의 반응과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대 다수의 누리꾼들이 “진정성이 없다”며 “이번에도 짝 스태프들이 고소하는 거 아니냐”라는어이없어 하는반응이 대부분이다.
지난 5월 전격 은퇴를 선언한 KIA의 간판 타자 ‘이종범’이 LG 트윈스 1군 코치로서 지도자의 삶을 시작한다. 많은 팬들의 예상과 다르게 LG에서 지도자의 삶을 시작한 결정적 이유로는 김기태 감독의 적극적인 구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과 이 선수와는 광주 서림초등학교부터 충장중학교와 광주일고 선후배 관계로 비록 선수시절에는 팀이 달랐지만 오랜 시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이종범은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하면서 급작스런 1군 제외 통보를 받고 KIA 측에서 제의한 플레잉 코치직을 거절하고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LG는 이종범의 영입을 제외하고는 1, 2군 전 코칭스태프의 전원 유임을 확정지었다.
토니모리가 5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10%에서 최대 50%까지의 세일 판매를 실시한다. 또한 더불어 경쟁사 ‘에뛰드 하우스’도 같은 날짜에 시작해 같은 날짜에 끝나는 세일을 실시함으로써 치열한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국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며 20% 추가 적립도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000원 이하 품목은 할인에서 제외되며, 50%할인 품목은 추가적립에서 제외된다. 에뛰드 하우스 또한 전국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한광옥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5일 박근혜 대선 캠프에 전격 합류한다. 박 후보는 국민대통합을 위해 한 전 고문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고, 영입을 위해 가장 큰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DJ의 핵심측근 인사로 알려진 한광옥 전 고문을 영입함으로써 앞으로의 대선행보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 전 고문 측에 의하면 오늘 5일 오후 2시경,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 캠프 합류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불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4분기 연속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오늘 5일 삼성전자 측에 의하면 “2012년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8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특히나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영업이익은 두 배에 가까운 90.59%가 증가하였다. 또한 지난 2분기 때 기록했던 자사 최대의 기록을 다시 한번 뛰어 넘은 수치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9.24%,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54% 증가했다. 삼성전자 최대 이익의 주 판매 아이템은 스마트폰 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부문에서는 D램 시장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의 증가로 기계 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의 사용으로 인해 AP 판매가 함께 증가하여 높은 실적 기록이 가능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진지난 27일 경북 구미 4공단 폭발 사고 이후, 지역 주민들이 제 2차 피해로 ‘불산 가스(불화수소산) 누출’을 염려했다. 이후 학교 휴교령 등 대척마련을 하였지만 불산 누출의 사고피해가확산되어 인근 지역 주민 90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음은 물론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정부에서 아무런 대책지원이 없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만 쌓여가고 있다. 사고가난 직후 구미시는 “인체에 영향이 없다”라는 발표로 주민들을 안심시키려 하였지만 이후 잇따른 피해자 속출 등에 따라 일주일이 지난 10월 4일에 와서야 재난합동조사단을 파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들의 불만과 비난은사그러 들지 않고 있다. 정부는 뒤늦게 ‘불산 가스 누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특별재난지역’선포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경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관련 태스크포스 (TF)팀을 구성하여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역학조사팀 ▲수질팀 ▲대기
어제 4일 가수 싸이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시간 무료 콘서트’를 개최했다. 싸이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최대 인파로 경찰 측 공식집계에 따르면 약 6만 여명이 집계 되었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날 자신이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한다면 상의를 탈의 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상의를 탈의한 채 콘서트를 진행했음은 물론 이내 소주 한 병을 원샷하는 돌발행동을 보였다. 싸이는 ‘언젠가는’을 열창하다 우연히 관객이 준 소주를 발견한 후, 관객들에게 “여기 미성년자가 많은 걸로 아는데 웬만해선 음주를 하지 말라”며 “자신도 가족들과 금주를 약속했지만 지금 너무 기뻐서 마시겠다”는 양해를 구한 뒤 소주를 원샷했다. 싸이의 소주 한 병 원샷으로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부분이 “양해를 구한 뒤 축배의 의미로 마신 술 이니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과 “엄연히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를 금지하였기에 술을 마신 것은 잘못됐다”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이로써 싸이는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시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