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코로나19 지방세 감면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발생시 각 지자체의 조례로 지방세를 감면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관련 지자체별 지방세 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소상공인·중소기업, 착한임대인, 확진자·격리자, 의료 기관, 항공기, 기타 등 총 6개 분야, 15개 시도에서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지원한 지방세 규모는 507억원에 다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조치로 피해규모가 매우 큰 서울에선 총 30억의 지방세 감면이 항공기 지원에 사용됐을 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 이태원·홍대·강남 등 주로 9시 이후 영업이 활발한 일명 ‘나이트라이프’ 상권의 식당이나 유흥업소는 정부의 ‘5인 집합금지’와 ‘9시 영업제한’으로 당장 임대료, 공과금이나 대출금을 내지 못해 휴업ㆍ폐업 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개정안은 지방세 감면 규모는 조례로 정하도록 하면서 피해의 상대적 규모 및 각 지자체의 재정상황에 맞춰 지방세 감면을 할 수 있게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오는 12월 31일로 일몰되는 농어민의 조세 감면 혜택을 5년 연장하는 법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서는 농어민의 조세 부담 경감을 위해 ▲농림어업용 면세유 공급 ▲자경 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경작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농지 및 임야에 대한 취득세 면제 등을 시행해왔으나 오는 12월 31일로 일몰된다. 이에 윤 의원은 농어민의 조세 감면 혜택을 2026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우리 농어민은 코로나로 인한 농수산물 소비위축과 잇따른 자연재해 그리고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식량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이 들어가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을 분양받으면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흙수저 무주택자들의 경우 그동안 새집을 분양받아 돈이 모자르면 일단 전세를 내주고 잔금을 치룰 수 있었는데 이런 우회로가 막힌다는 얘기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대한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이상이면 3년 동안 해당 주택에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민간택지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3년, 이상이면 2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공급받았지만 근무·생업·취학 또는 질병치료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세대원 전원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확인받은 경우 예외적으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아파텔’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 전세가격으로도 충분히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데다가 아파트 이상의 편리함과 쾌적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기다. 게다가 대체적으로 상업지역 내에 지어지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파텔 시장은 진입장벽도 낮다. 분양시장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보유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들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3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거래가격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아파텔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거래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신도림1차 푸르지오’ 전용 78.03㎡형이 올해 1월 8억3000만원(2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공중 밀집 장소에서 사람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이른바 ‘캣콜링’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공중 밀집 장소에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킬 목적으로 사람에게 음란한 내용을 노골적으로 말한 사람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상 대중교통수단, 공연·집회 장소, 그 밖에 공중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사람을 추행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그러나 공중 밀집 장소에서 직접적인 접촉이 아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하는 이른바 ‘캣콜링’ 범죄에 대해서는 ‘경범죄 처벌법’상의 범칙금 부과에 그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 인근 번화가에서 출근 또는 등교하는 불특정다수 여성에게 다가가 전화하는 척하며 음담패설을 한 남성을 검거했지만, 직접적인 접촉이 없어 고작 범칙금 최대 10만원만 부과했다. 프랑스의 경우 지난 2018년 거리를 다니는 여성을 상대로 휘파람을 불거나 외모를 품평하는 ‘캣콜링’ 범죄에 대해 최소 90유로(약 12만원)
집을 담보로 노후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 3억700만원 짜리 집을 맡기고 월 평균 약 104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700만원으로, 전년 말(2억9,200만원) 대비 3.37% 증가했다. 평균 월 지급금은 103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8만1,205명이다. 지난해에만 1만172명이 새로 가입했다. 가입자 확대는 주택연금 가입 주택의 가격 상한이 현행 '시가' 기준에서 '공시 가격' 기준 9억원으로 조정되고,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된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평생 대출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아랍에미리트(UAE) 공식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설날인 12일 오후(현지시각) 아부다비 인근 자예드 군사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아크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을 비롯한 격려 방문단 일행은 아크부대에 도착해 전투장비를 둘러보고 부대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또 아크부대원들의 특공무술 시범을 관람했다. 박 의장은 장병들에게 “올해는 아크부대 파병 10주년이다. 아크부대는 말 그대로 형제처럼 UAE에 대한민국 군인의 모습을 심었다.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도 여러분의 활약상을 극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쌓아온 노력과 땀의 결실이 양국의 형제애를 돈독하게 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며 “군사외교관이라는 자세로 귀국하는 그날까지 군사협력과 신뢰·우정을 쌓는데 헌신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 박 의장은 “임무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이 땅에서 흘린 땀이 결코 헛되지 않고 보람 있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와국민을 대표해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와 치하를 드린다. 대한민국은 여러분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미연
국회도서관이 ‘외국인 투자 규제에 대한 주요국 입법동향’을 소개한 최신외국입법정보(2021-1호, 통권 제150호)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외국인투자로부터 국가이익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주요국의 법령이 변화하는 것에 주목해 최신 개정법령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외국인투자 규제 관련 법령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독일·프랑스·일본의 외국인투자법 개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독일과 프랑스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자국 기업이 속한 업종에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의 회사들을 포함시켰으며, 그러한 회사들의 지분 10% 이상을 인수하려는 외국인투자계획은 강제적 신고대상이 되도록 했다. 일반적인 ‘25% 이상 지분인수 시 신고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도록 한 것이다. 일본도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를 핵심업종으로 지정해 강제신고의 대상이 되도록 했다. 우리도 COVID-19의 심각성을 고려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및 생명공학 분야의 법인이나 기업, 특히 이 분야의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미국과 호주는 오래전부터 별도의 외국인투자에 대한 신고 및 심사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02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12.7%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분기 공실률(11.7%) 대비 1%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광역시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6.8% 공실률을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울산(15.6%) △광주(15%) △인천, 대전(13.8%) △부산(13.5%) △경기(9.6%) △서울(8.8%)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19년도 동분기 대비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2.5%P 증가한 광주였으며 △인천, 부산(1.5%P 증가) △대구(1.4%P 증가) △대전(1%P 증가) △서울(0.8%P 증가) △경기(0.5%P 증가) 순이었다. 공실률이 감소한 지역은 1.4%P 감소한 울산이 유일했다.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19%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 전북(17%) △경남(14.7%) △강원, 충남(14.2%) △전남(11.3%) △제주(6.7%) 순
GS건설이 수원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도보권에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이 개통 예정이다. 북수원역 개통 시 환승을 통해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
2021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직방은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1년 부동산 매입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바라는 점에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8일 내놨다. 일반 대중들이 선택한 2021년 부동산 매입이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은 ‘한강변(마포ㆍ용산ㆍ성동)’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15.5%가 선택했다. 근소한 차이로 △강남권(강남ㆍ강동ㆍ서초ㆍ송파)(15.3%)이 두 번째로 선택됐고 이어 △하남ㆍ남양주(11.1%) △수용성(수원ㆍ용인ㆍ성남)(10.2%) △고양ㆍ파주ㆍ김포(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매입 유망지역으로 꼽힌 지역은 연령별, 거주지역별로 응답의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가장 유망한 곳을 ‘한강변’으로 선택한 반면, 40대 이상은 전통적으로 가격 강세지역인 ‘강남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거주 지역 중심으로 유망한 곳을 선택하는 선호 경향이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한강변 > 강남권 > 노도강 > 하남ㆍ남양주 > 고양ㆍ파주ㆍ김포 순으로 유망 지역을 꼽았고, 경기 거주자는 △수용성 > 고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셋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2,951가구(일반분양 2,41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the1파크빌리지’, 인천 중구 중산동 ‘e편한세상영종국제도시센텀베뉴’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주간 8개 사업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파장동 ‘한화포레나수원장안’, 경기 광주시 오포읍 ‘더샵오포센트리체’,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하늘채베르’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대사의 예방을 받고 “한국과 뉴질랜드가 4차산업과 그린에너지, 수소경제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뉴질랜드의 수소경제비전과 한국의 그린뉴딜이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구체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터너 대사는 “현재 뉴질랜드가 수소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또 전력생산에 있어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굉장히 높다. 양국이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화답했다. 박 의장은 “뉴질랜드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에 있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국가 중 하나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국민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터너 대사는 “한국과 뉴질랜드는 방역에 대해 서로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 뉴질랜드 역시 한국의 방역을 계속 주시하면서 교훈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의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전쟁 이후 1960년대 급속한 도시화·산업화 과정에서 밀려난 도시 빈곤층이 도심에 대거 몰리면서 형성된 동자동 쪽방촌에는 약 1,15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주거복지 요건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후암동, 용산2가동을 비롯한 용산구 내 남산 자락에 위치한 주택들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주택 신증축이 불가능한 상태”라며 “현 사업지 주변의 중구, 마포구에는 낡은 주택들이 정비되었는데 유독 용산구만 노후화된 주택으로 가득 찬 현 상황은 이 사업을 계기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때 동자동 쪽방촌 골목을 걸어 다녀 보니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단열, 난방이 매우 취약한 2평 남짓한 방에 거주하고 계셨다”며 “최소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물이어서 정비가 시급한데 동자동 쪽방촌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쪽방촌 정비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추진하며, LH와 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쪽방 주민 등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값 상승폭이 커졌다. 노원, 구로, 도봉, 강북 등 서울 외곽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고 강남권도 도심 정비사업 규제완화 기대감에 상승세가 계속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중저가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거래 가능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의왕, 양주, 의정부, 오산 등이 많이 올랐고 신도시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전세 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지만 상승세는 계속됐다. 여전히 전세 매물 부족현상은 이어졌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아파트는 0.2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5% 올랐다. 경기ㆍ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9%, 0.1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줄었지만 매물 부족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서울이 0.17% 상승했고 경기ㆍ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15%, 0.06%올랐다. 한편 전날(4일)에는 2025년까지 주택 총 83만호를 공급하는 ‘2·4 공급대책’이 발표됐다. 시장 반응은 1~2주 뒤에 감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주택 수요가 원하는 서울 등 도심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