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 떠오르는 첫해. 해맞이 대표적 명소인 정동진까지 안가도 서울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가까운 곳에서 해돋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 해맞이 명소 20곳’을 선정했다. 남산·안산·응봉산 등 도심 산 6곳과 개화산·북한산·도봉산 등 외곽 산 11곳, 올림픽공원 등 시내공원 3곳 등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1월1일 서울의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도심 속 산 6곳...남산, 안산, 응봉산, 배봉산, 개운산, 용왕산 가까운 도심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면 남산과 안산, 응봉산 등을 고려해볼만 하다. ‘남산 팔각정’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로 해맞이를 즐기려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해돋이 장소다. 남성중창 합창, 해오름 함성, 만세합창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 봉수대’는 일부구간에 한해 안산 자락길을 이용하면 가파른 언덕이나 계단이 없어 보행약자도 비교적 수월하게 올라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새해 기원문 낭독, 새해 복주머니 포토존 소원지에 소원 쓰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서울 외곽 산 11곳...아차산, 봉산, 개화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
사법시험이 이틀 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가운데 고시생 단체는 29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정이라는 말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은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이) 공정한 사법시험을 없애려 하고 불공정한 로스쿨을 옹호하면서 공정을 입에 올리는 이율배반적인 행동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이제 공정이라는 말로 국민들을 그만 속일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시생모임은 사시제도하의 국가인력낭비 등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도입한 로스쿨 제도가 사시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로스쿨만의 문제점이 더해져 국가와 국민이 큰 피해를 입고 있음에도 문 대통령이 무자비하게 사시폐지와 로스쿨 일원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시험을 5년, 5회 내 합격하지 못하면 평생 법조인이 될 수 없는 ‘5진 아웃제’로 ‘변시낭인’이 양산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로스쿨 입학단계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면접전형의 실질적인 반영비율도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있어 사회적 불신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모양새다. 이들은 “로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2017년 귀속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 국세청은 ‘2017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안내’를 실시했다. 대상은 1,800만명의 근로자와 140만 명의 원천징수 의무자다. 일용근로자는 제외된다. 연말정산이 누군가에겐 ‘13월의 보너스’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세금폭탄’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요항목을 꼼꼼히 챙겨 공제금액이 누락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달라지는 연말정산, 전통시장·대중교통 공제율↑ VS 고소득자 신용카드 공제율↓ 올해부터는 중고차를 신용카드(현금영수증 발급포함)로 사면 구매금액의 10%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예를 들어 1,000만원 짜리 중고차를 구입하고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았다면 공제대상금액은 100만원이 되는 것이다.전통시장·대중교통 공제율도 인상된다. 소비촉진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30%에서 40%로 올렸다. 수학여행 등 초·중·고등학생 체험학습비도 교육비 공제에 포함된다. 학생 1명당 연 30만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출산·입양 세액공제의 경우 둘째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셋째 이
임병택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1)이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소재 삼미시장 아케이드(비·햇빛가리개)교체 등 사업비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무더위에 환풍이 안돼 찜통 안에서 여름을 보내야했던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개선되면서 지역경제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임병택 의원은 28일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8월 폭염주의보가 내렸을 때 삼미시장을 가보니 13년 된 구형 아케이드 지붕으로 환풍이 안돼 비닐하우스가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삼미시장은 1988년 삼미종합상가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시흥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시장에는 약 100여 곳의 가게가 밀집한 통로에 구형 아케이드 시설이 돼있는데 문제는 환풍 장치가 없다는 것이다. 이곳 상인과 시민들은 포장마차가 밀집한 길이 약 100M 정도의 통로임에도 환기가 안 되다 보니 찜통더위를 감수해야 하는 것은 물론 음식냄새도 잘 안 빠지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임 의원은 “찜통더위에 상인들이 음식 준비하면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꼭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도지사와 예산담당관 등을 설득한 끝에 시장시설을 현대화하는 특조금을 확보할 수
내년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인천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28일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정신에 동의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인천에 교육자치와 학교민주화를 든든하게 뿌리내리게 할 촛불교육감을 반드시 세울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구출범을 공식화 했다. 추진위는 “인천은 1기 진보교육감이 탄생했으나 입시중심, 경쟁중심의 교육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다”며 “촛불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전체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교육 자치와 학교자치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촛불교육감에 인천시민의 교육적 요구를 실현한 인천교육위원회를 거버넌스 기구로 창설하고 촛불교육감 중간 평가제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인천학부모회 등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상납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소한지 5개월만에 다시 구속되는 봉변은 면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새벽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염려가 크지 않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재직할 때 매달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500만원씩 약 5,000만원을 뇌물로 받고, 청와대 관계자들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보수단체 불법지원(화이트리스트)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조 전 수석은 지난 1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작성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지만,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27일 “남북관계 퇴보의 1차적 책임은 평화를 위협하고 국제규범을 어겨온 북한에 있다”고 질타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북한의 지속적인 핵과 미사일 도발이 개성공단 사업재개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우리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남북 상생의 공간인 개성공단의 안정적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정 의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해주신 개성공단 기업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사업은 우리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의 토지와 인력이 결합된 남북경협의 모범이자 남북 상생협력에 가장 실효성 있는 모델이었다”면서 “국회가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개성공단 우리기업 상품 전시회’는 올해로 12년째 국회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별로 택시 승차구역을 나누고, 목적지에 따라 택시 이용객을 해당 지역 승차장으로 안내하는 이른바 구분배차를 임의로 시행하면서 인천택시가 영업상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과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등 인천택시 4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는 ‘인천국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의 합리적 운영 방안’ 토론회가 26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3월 개항했다. 공항은 인천광역시 중구에 소재하고 있어 사업구역대로라면 인천택시만 영업이 가능하지만, 당시 건설교통부장관은 개항을 앞두고 승객편의를 위해 택시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현행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택시 등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의 사업구역을 지정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인천과 서울, 경기 4개 도시(부천, 광명, 김포, 고양)의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됐고, 6개 지역의 택시는 인천공항에서 대기영업을 할 수 있다.그러나 공사는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된 지 10여 년이 지난 2013년부터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별로 택시 승차구
국회가 26일 오전 10시 국회접견실에서 ‘2017 자랑스러운 국민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상은 국회가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어려운 사람을 돕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희생하는 국민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지향하는 20대 국회가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수상자는 세월호 故김관홍 잠수사, 천안함 故한주호 준위, 박상근 신애재활원장, 강진욱 경위 등 총 2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는 올해 초부터 국회와 전국 지자체, 경찰청과 소방청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우리사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봉사를 실천해 온 후보자’를 추천받아 국회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에게 시상과 격려를 전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추천기관) ▲故김관홍 잠수사(국회) ▲강진욱 전남 영암경찰서 경위(경찰청) ▲김하종 신부(국회) ▲박종덕 마산 중부경찰서 경위(경찰청) ▲故한주호 준위(국회) ▲곽경배 데일리게임 편집장(국회) ▲신홍식 아트빌리지 대표(대구광역시) ▲이성촌 은평
뷰티 전문 기업 코리아테크는 26일 배우 이영애의 뷰티 디바이스 ‘카사업(CAXA UP)’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코리아테크 마사지 롤러 ‘리파(ReFa)’에 이어 ‘카사업(CAXA UP)’의 뮤즈로 발탁돼 지난 10월18일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TV CF 광고 촬영을 마쳤다. 이번 카사업 광고 촬영은 이영애가 대기실에서 카사업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영애는 촬영 중간 휴식시간마다 본인의 촬영분을 직접 모니터링하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이영애는 블랙 의상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품격있는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아름다운 외모에 가려졌던 이영애의 고품격 뒤태는 촬영 당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는 후문이다. 코리아테크 관계자는 “이영애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카사업 제품과 잘 어울리고, 이영애씨의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11월 중 온에어 될 광고 영상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청와대만 살겠다는 겁니까." "전 국민이 탄저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왜 1,000분만 구매했는지 해명해주세요. 국민이 1000명입니까." "저도 살고 싶어요. 제발요" "제발 국민들 좀 살려 주세요." “저희 가족들도 탄저균 백신 예방주사를 맞고 싶습니다.” 최근 몇 일간 수천 명의 국민들이 청와대 국민게시판에 청원한 글의 내용이다.청와대가 북한의 탄저균 테러공격에 대비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을 위한 백신 치료제 500정만을 구입했다는 의혹에 국민들이 분개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일부 매체에서는 “국민에게 전쟁은 절대로 없다고 안심시키고 자신들은 핵과 생물학 무기로부터 살아남겠다는 것을 실증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일본 아사히신문이 지난 20일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에 탄저균을 탑재하는 실험을 최근 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확산됐다. 탄저균은 생물학무기로 100㎏ 살포하면 최대 300만 명에 이르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청와대가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해 관련 백신을 도입,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만 예방접종을 맞은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제천화재 참사현장 방문과 관련하여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의 숨소리에 울음이 묻어 있었다’는 글을 올리자, 자유한국당은 24일 “집권 8개월 만에 권력주변이 아첨꾼들로 북적대는 걸 보니 이 정권의 미래도 썩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힐난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수현 대변인의 아부는 전설로만 전해지는 이승만 대통령이 낚시를 하다 방귀를 뀌자 곁에 있던 이익흥 내무장관이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했다는 사건 이후, 사상 최고의 아부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대형 참사 앞에서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 겨우 울먹이는 것이고, 참모진이 해야 할 일이 오로지 대통령의 숨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대통령의 숨소리에 묻어있는 울음은 알아채면서 ‘이 나라에 살고 싶지 않다’는 유가족의 울부짖음은 들리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정부당국이 할 일은 우는 것도, 아부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문재인 정권을 향해 ‘이게 나라냐’며 절규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속하고 제대로 된 진단과 책임규명을 통해 다시는 이런 대참사가 없도록 해야
정부는 22일(뉴욕 현지시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지난달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대북유류제한조치 등을 담은 결의 2397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에 대해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은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제시하는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기존 결의를 보완·강화하는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부과함으로써,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인 북한의 계속되는 핵·미사일 개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이번 결의 2397호를 포함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들을 계속하여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근원적인 비핵화와 한반도내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보리는 이번 결의를 통해 대북 정유제품 공급량 연간 상한선을 기존 200만 배럴에서 50만 배럴로 감축했고, 대
‘성완종 리스트’ 사건 관련 22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검찰을 겨냥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엄포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무죄가 확정되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8개월 동안 어처구니없는 사건에 휘말려서 폐목강심의 세월을 보냈다. 누명을 벗게 돼 참으로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을 만들고 있다”며 “공판 과정에서 확정된 검사의 증거 조작 혐의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책임추궁 방법에 대해서는 “증거위조죄에 해당된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당시 문무일 검찰총장이 대전지검장으로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이끌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증거를 조작한 검사들이 (따로)있다”며 “문 총장이 조작을 지시하거나 가담했다고 믿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대법원은 이날 오후 상고를 기각하면서 홍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검찰이 상고한 이후 9개월 만에 난 결정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
'성완종 리스트 의혹’으로 2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3심인 상고심에서 상고가 기각됨에 따라 무죄가 확정됐다.22일 오후 대법원은 이 같은 내용의 판결을 내리면서 홍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3월 검찰이 상고한 이후 9개월 만에 난 결정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았었고, 2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받은 바 있다.한편 같은 혐의로 2심에서 무죄를 받았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도 홍 대표와 함께 무죄가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