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바다 한가운데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22분께 제주시 탑동 횟집 거리 방파제 앞 해상에서 박모(28·여)씨가 숨진 채 엎드려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산책 중이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상의가 모두 벗겨진 상태로 검정색 하의만 착용하고 있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발견 당시 외상은 없었다”며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망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앞서 지난 1일부터 가족에게 ‘내가 죽어야 집이 편안해진다’는 등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 당일인 4일은 직장 동료들과 회식 후 오후 2시경 술에 취해 집에 들어왔고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8일 오후 3시께 국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비공개로 약 40분간 접견했지만 ‘UAE 특사의혹’은 풀리지 않았다. 국회는 이날 만남에서 정 의장과 칼둔 청장이 그동안 한-UAE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온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더욱 긴밀히 발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칼둔 청장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UAE 특사 방문목적과 관련된 의혹을 해소해 줄 핵심인물이라고 평가받았지만 김영수 국회대변인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10일 임 실장의 UAE 특사방문 사실을 처음 공개할 때 “UAE와 레바논 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가 이후 방문 목적을 다섯 차례 이상 번복하고 있어 그 이유에 의심을 사고 있다.
배우 이보영 측은 최근 배우 장희진의 발언으로 인해 생긴 루머와 악성 댓글에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얼마 전 모 예능프로그램에서 소속배우 이보영씨와 친분이 있는 후배 배우가 출연해 프로그램에서 재미를 더하려고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얘기했고 그 내용은 화제가 되어 사실인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며 "당사는 그러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직후, 후배 배우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이보영씨에게 직접 사과했다"며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이보영 배우를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근거 없는 루머와 악플 등이 다수 게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했다. 배우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아 소속사에서도 강경한 대응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작품 관련 기사에도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댓글이 게시되고 있어 지속적인 악성 댓글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보영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인 내용을 담은 댓글을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한 자료 수집 및 제보를 통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에서 최근 해임된 고영주 전 이사의 빈자리는 환경운동가 지영선 씨가 채우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결원이 발생한 방문진 보궐이사로 지영선(68,여)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문화진흥회법에서 정한 결격사유 해당여부를 확인한 후 임명할 예정이다. 방문진 이사는 총 9명으로, 방송문화진흥회법 제6조 제4항에 따라 ‘방송에 관한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의 대표성’을 고려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임명한다. 지영선 신임이사는 중앙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를 거쳐 한겨레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아울러 주 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보궐이사의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8월12일까지다.
2018년 첫 주가 지나가면서 벌써부터 올해 휴가계획을 고민하는 국민들이 많다.올해 휴일 수는 119일(법정공휴일 69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길게 이어지는 황금연휴보다는 징검다리 휴일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문화 개선에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로 연차휴가를 열심히 쓰면서 ‘휴식 있는 삶’을 강조하는 가운데 2018년도 달력을 통해 빨간날을 살펴봤다. 우선 2월은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설 연휴가 있다. 주말이 이틀이나 껴있어 아쉽긴 하지만 앞뒤로 연차휴가를 적절히 사용하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다. 3월에는 3.1절이 있다. 1일이 목요일이지만 2일인 금요일에 연차를 쓰면 4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4월은 주말 외에 휴일이 없다. 5월은 어린이날인 5일이 토요일이라 이어지는 월요일(7일)이 대체휴일이 됐다. 석가탄신일은 22일 화요일인데 월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4일의 연휴가 생긴다. 6월은 6일 현충일과 13일 지방선거일 이틀이 빨간 날인데 둘 다 수요일이다. 7월은 휴일이 없고 8월은 광복절인 15일 하루가 있지만 이 또한 수요일이다. 9월에는 추석연휴가 있다. 22일인 토요일부터 시작하면 26일(수)까지 5일간의 휴일이 주어진다. 지난
그동안 벌금을 받고도 생계곤란 등의 이유로 현금납부를 못해 몸으로 때워야만 하는 서민들이 종종 있었다. 교도소에서 노역으로 대체하는 환형유치처분을 받게 되면 일수에 따라 일정금액씩 탕감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현금납부만 가능했던 벌금이 앞으로는 신용카드로도 낼 수 있게 돼 이 같은 불상사가 조금은 줄어들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7일부터 벌금, 추징금, 과료, 과태료, 소송비용 등 벌과금을 국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벌과금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결제가능 시간은 오전 12시30부터 오후 23시30분까지로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할부결제도 가능하다. 납부의무자는 검찰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금융결제원 사이트(www.giro.or.kr)에 접속해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타인 명의 신용카드로 납부하려면 명의자 본인이 직접 검찰청을 방문해야 된다.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결제금액의 0.8%다. 새 제도가 시행되면 벌과금 납부의무자는 할부결제를 통해 실질적인 분납 및 납부연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검찰청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서민이나 영세사업자의 가정경제 파탄 및 생계곤란 심화를 감소시키는 한편 납부방법 다양화로 편의를 제공하고 선택권을
메이저리거 야구선수 류현진(31)과 인기 아나운서 배지현(31)이 톱스타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갑내기 커플인 류현진과 배지현은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류현진의 은사였던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이, 사회와 축가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연을 맺은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각각 맡았다. 이처럼 이날 결혼식에서는 무엇보다 하객들이 눈에 띄었다. 추신수, 김현수, 황재균 등 야구선구를 비롯해 개그맨 지석진, 이광수, 이휘재, 김준호 등 내로라하는 국보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류현진은 현재 LA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데뷔한 배지현은 현재 코엔스타즈 소속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시민항의 문자에 누가 봐도 욕설로 추정될만한 답장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는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5일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문자열이었지만 순간의 불찰로 딱 한 번 적절치 못한 문자열이 발송됐다”고 해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연말 전기생활용품안전법(이하 전안법) 통과와 본회의 참석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매일 수백 건씩 받으면서 많은 고통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말 전안법 통과를 위해 국회 본회의에 출석하라는 문자를 보낸 시민에게 ‘ㅁㅊㅅㄲ’라고 답장했다. 김 의원은 “저는 당초 전안법은 12월 국회 회기 중 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수백 개에 달하는 문자폭탄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었다”며 “거의 같은 내용의 문자를 24시간 내내 여러 날 받다보니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돼 혹시 사람이 아닌 기계에 의한 스팸 대량발송이거나 발신전용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 자음으로만 구성된 문자로 몇 번 회신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문자열을 수신한 분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동균 정의당 부대변인은
북한이 오늘(5일) 우리 정부가 제안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 남북당국회담을 조건 없이 수락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10시16분 북측은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남북이 회담 전에 장소나 일정 등을 놓고 티격태격 했던 것을 생각하면 북측의 조건 없는 수락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의제는 평창올림픽 참가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문제로, 회담개최와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은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백 대변인은 “(북측의 전통문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명의로 왔고 수신은 대한민국 통일부장관 조명균으로 돼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대남유화 메시지’를 담은 신년사(1일)부터 우리 정부의 남북회담제안(2일)→판문점 통신채널 재가동(3일)→한미연합 군사훈련 연기(4일)→북한의 회담수락(5일)까지 속전속결로 이뤄진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가 해빙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튜브를 통해 연 140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유튜브 스타 로건 폴이 자살자 시신영상을 올렸다가 소셜 미디어에서 거센 비난을 듣고 사죄했다. 폴은 친구들과 지난달 말 ‘자살 숲’으로 유명한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숲을 탐방하다가 우연히 나무에 목을 매고 자살한 시신을 발견하는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 시신의 얼굴은 블러 처리 했지만 시신 옆에서 친구들과 대화 하면서 웃는 모습이 1,50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그의 유튜브 채널에서 그대로 나갔다. 영상이 올라가자 트위터 등 SNS에서 배우 아론 폴, 소피 터너 등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가, 너무 역겹다.", "많은 젊은이가 당신을 존경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등의 힐난을 쏟아냈다. 폴은 이에 하루 만에 게시물을 내린 후 1일 트위터에 "나의 첫 번째 실수다. 자살과 자살방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려고 비디오를 올렸는데 오도됐다"고 사과했고, 2일 유튜브에 동영상을 통해 "이 비디오를 올리지 말았어야 했다. 마음속 깊이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기도한 4선의 양 의원은 이날 국회와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 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계승해 훌륭한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서 6·1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의원은 양 의원이 처음이다. 경쟁 후보로는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 아산시장,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 지사는 3선에 도전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4일 ‘UAE 특사의혹’ 관련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명박 정권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재인 정부가 이 전 대통령의 비리를 캐지는 않았다’고 해명한데 대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는 UAE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해명해야 할 대상은 MB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지난해 말 임종석 실장은 비밀리에 UAE를 방문했다. 직후 왜 이 시점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곳을 급거 방문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며 “청와대는 방문 목적을 설명하며 잇따라 말을 바꿔 스스로 의혹을 증폭시켰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UAE 의혹에 대해 지금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에게 요구하는 것은 방문 배경과 목적, 내용에 대해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라며 “지금 청와대가 해야 할 일은 MB 달래기가 아니라 국민과 국회의 의문에 답하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당은 아직 국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약국에서 약제비 결제 시 야간 조제료 추가 부담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부당하게 가산료를 부과했어요. 미리 알려줬다면 다음날 방문해 가산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됐을 텐데요” “토요일, 다니던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니 약값을 평소보다 900원 더 받아서 이유를 물었어요. 휴일 가산료가 추가돼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추가비용을 받는 건 납득할 수 없으니 가산료를 폐지하거나 개선해주세요” 지난해 3월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민원내용이다. 휴일이나 야간에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면 약값의 30%가 가산된다. 그러나 이 제도 자체를 모르는 국민이 많아 관련 민원이 빈번히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휴일·야간에 약국 조제료가 비싼 사실을 국민에게 상시 홍보하고 안전상비의약품의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도록 관계 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 약국에서 ▲평일 18시(토요일 13시)부터 익일 09시 ▲일요일 ▲공휴일 약을 조제하는 경우 조제기본료 등의 30%를 가산한다. 권익위는 가산료 추가부담 제도를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상시 안내·홍보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할 것을 권고했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2017년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였다. 문재인 정부가 국지적인 과열현상을 잡겠다며 6·19 대책과 8·2 대책, 후속조치인 9·5 대책, 10·24 가계부채대책 등 각종 고강도 규제정책을 내놓으면서 예측불허의 시장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혼돈의 시작은 2018년부터다. 당장 1월부터 신DTI,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시행되는 등 2017년 예고됐던 규제들이 현실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부동산114가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부동산 시장을 정리하면서 2018년 아파트, 상가, 오피스텔 시장을 예측해봤다. [2018년 아파트] 펄펄 끓었던 2017년 아파트 시장, 8·2 대책 발표 이후 안정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새 정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급상승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들이 2017년 말까지 유예가 적용되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를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고, 저금리를 이용한 갭투자와 실수요가 맞물리며 일반 아파트도 매매가격 상승폭이 컸다.새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부동산 과열을 진정시
경제·금융계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금융혁신을 통한 경제성장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범금융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권이 우리 경제의 3%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등 금융당국 관계자들과 김용태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