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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UAE 특사의혹’...국민의당 “청와대는 MB아닌 국민에게 해명하라”

한국당 지속적 국조요구에...우원식 “자충수인지 오발탄인지 천지분간도 못해”


국민의당은 4일 ‘UAE 특사의혹’ 관련해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명박 정권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던 임태희 전 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문재인 정부가 이 전 대통령의 비리를 캐지는 않았다’고 해명한데 대해 “번지수를 잘못 찾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여전히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는 UAE 의혹에 대해 청와대가 해명해야 할 대상은 MB가 아니라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양 수석부대변인은 “지난해 말 임종석 실장은 비밀리에 UAE를 방문했다. 직후 왜 이 시점에 대통령 비서실장이 그곳을 급거 방문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며 “청와대는 방문 목적을 설명하며 잇따라 말을 바꿔 스스로 의혹을 증폭시켰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UAE 의혹에 대해 지금 국민들이 문재인 정부에게 요구하는 것은 방문 배경과 목적, 내용에 대해 진실을 밝혀 달라는 것”이라며 “지금 청와대가 해야 할 일은 MB 달래기가 아니라 국민과 국회의 의문에 답하는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날을 세우고 있다. 국민의당은 아직 국조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자제하라며 맞서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UAE 특사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한국당에 대해 “자충수인지 오발탄인지 천지분간도 못해 한심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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