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야구선수 류현진(31)과 인기 아나운서 배지현(31)이 톱스타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동갑내기 커플인 류현진과 배지현은 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는 류현진의 은사였던 김인식 전 야구국가대표 감독이, 사회와 축가는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연을 맺은 개그맨 유재석과 가수 김종국이 각각 맡았다.
이처럼 이날 결혼식에서는 무엇보다 하객들이 눈에 띄었다. 추신수, 김현수, 황재균 등 야구선구를 비롯해 개그맨 지석진, 이광수, 이휘재, 김준호 등 내로라하는 국보급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류현진은 현재 LA다저스 소속으로 활약 중이며, SBS 스포츠 채널을 통해 데뷔한 배지현은 현재 코엔스타즈 소속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