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기요금 누진제 폐지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원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의하겠다고 밝힌 개정안은 전기사업법 제16조를 개정해 전기판매사업자가 전기요금을 책정할 때 주택용 전기요금의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 동안 매년 반복되는 살인적인 무더위로 취약계층을 비롯한 국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었음에도, 불합리한 전기요금 누진제도로 냉방기기를 마음 편히 가동하지 못했다는 것이 조 의원 측의 설명이다. 조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한차례 누진제 완화조치가 있었지만, 재난 수준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여전히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과거 전력수급이 절대적으로 불안정한 시절 주택용 전력에만 책정된 불합리한 누진제도로 인해 더 이상 국민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조 의원실에 따르면 실제 한전은 2015년 기준 전체 전력 판매량의 13.6%를 차지하는 주택용 전력에만 누진요금을 부과하고 있다. 56.6%를 차지하는 산업용과, 21.4%를 차지하는 일반용 전력에는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현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약 5년간 카페를 운영했던 임차인 A씨는 임대인으로부터 천정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하 상임법)에서 보호하는 기간 5년이 지났으니 이제 나가달라는 것. 항상 적자를 면치 못했던 점포를 얻어 5년간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흑자전환을 이뤄낸 A씨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임대인의 진의를 듣고는 억장이 무너져 내렸다. 적자 때는 월세수익만 챙기던 임대인이 장사가 잘되자 그 자리에서 직접 카페를 운영하겠다는 것이였기 때문이다. 임대인은 한술 더 떠 A씨에게 시설물 원상회복비용 3,000만원을 내놓던지, 그게 싫으면 그대로 두고 나라가고까지 했다. A씨는 결국 자신이 설치한 시설물까지 몽땅 빼앗긴 채 카페에서 맨몸으로 쫓겨났다. 지극히 부당해보이지만 현행법상 A씨를 보호해줄만한 제도적 장치는 없다. “계약갱신요구권, 최소한 10년은 보장해야”...상가임대차보호법개정 국민운동본부 출범 상임법 제10조 2항은 ‘임차인의 계약갱신요구권은 최초의 임대차기간을 포함한 전체 임대차기간이 5년을 초과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만 행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항에 따르면 임차인이 영업권을 법
문희상 국회의장이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묘소가 안치돼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번 방문은 생전에 민주주의와 협치의 정신을 강조했던 노 전 대통령을 기리고, 그 정신을 되새긴다는 의미가 있다. 문 의장은 방명록에 “河海不擇細流(하해불택세류), 협치를 꼭 이루어서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하해불택세류는 강과 바다는 조그마한 시냇물도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협치의 전제인 포용을 의미한다. 문 의장은 참배 직후 “우리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그리던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최근 엄청난 세계사적 격변기에 온 국민이 하나되어 노무현이 그렸던 세상이 오기를 염원하고 있다”며 “그 길에 작은 힘이지만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봉하마을을 다녀간 것에 대해선 “그것이 방명록에도 적었듯 하해불택세류, 즉 통합의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무현 정신에 익숙한 분들이 여야 없이 봉하마을을 방문하는 것을 보면 협치의 기운이 싹트고 있고, 통합의 시기가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장은 노 전 대통령의 묘비에 새겨진
정부가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부담을 늘리는 보유세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종부세가 첫 도입된 2005년과 비교하면 서울에서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 물량이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첫 도입 당시와 달리 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의 호당 평균가격이 6억원을 넘어서면서 종부세 과세지역 범위도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종부세가 처음 도입된 시기는 참여정부 때인 2005년으로 당시 서울에서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는 전체 118만7,792가구 중 6만6,841가구(5.63%)에 불과했다. 반면 2018년 6월 기준으로 보면 서울 전체 159만9,732가구 중 32만460가구(20.03%)가 6억원을 초과하는 고가아파트다. 사실상 고가아파트가 희소했던 2005년 대비 5배가량 늘어났다는 얘기다. 일부 지역에 국한됐던 고가아파트 범위도 크게 확대됐다. 2005년에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용산구 등 4개 지역만 호당 평균가격이 6억원을 초과했지만, 지금은 서울 13개구의 호당 평균가격이 6억원을 초과할 뿐만 아니라 서울 전체의 호당 평균가격이 7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게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똘마니 안창환이 영화 ‘걸캅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영화 ‘걸캅스’(가제)는 전설적인 에이스 형사였지만 결혼 후 민원실 내근직으로 일하게 된 ‘미영’(라미란)과, 사고를 치고 민원실로 발령난 초짜 형사 ‘지혜’(이성경)가 만나 우연히 범죄사건을 쫓게 되는 코믹액션 수사극이다. 극 중 안창환이 맡은 역할은 마약사범 전과자 ‘상두’다. 밉지 않은 코믹한 매력의 캐릭터로 새로운 연기변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안창환은 10년 이상의 연극무대 경험을 쌓은 연기파 배우로, 드라마에서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똘마니’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후,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에서 리플리 증후군을 가진 ‘창현’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화제가 됐다. 한편 영화 ‘걸캅스’는 독립영화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으로 주목을 받은 신예 정다원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최수영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지난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한 정당이 선거 때 압승을 거뒀다고 하더라도 유권자의 100% 지지를 받은 게 아니라는 점은 누구나 다 주지하는 사실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득표율 51.4% 기록했음에도, 전체 시도의회 의석의 79.1%를 차지했다. 서울시의회만 놓고 보면 차이는 더 확연히 드러난다. 민주당은 50.9%의 표를 얻었음에도 102석(전체 110석)을 확보해 의석의 90%를 차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25.2%의 표를 얻고도 겨우 6석(5.5%)의 의석을 건졌다. 현행 선거제도하에서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2년 뒤 총선에 그대로 대입할 경우 한국당은 물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이 사실상 ‘전멸’할 거라는 일각의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때문에 야권은 승자독식 체제인 현행 선거제도를 각 정당의 전체 득표율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하지만, 여당은 현행 제도를 쉽게 포기할 것 같지 않아 난항이 예상된다. 정치적 의사 왜곡 막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최근 열린 토론회에서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의사가 왜곡되는 것을 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도래한 가운데 블롭점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등장하기도 하는 블롭점프는 공기의 이동을 이용해 날아올라 물속으로 낙하하는 수상레저 스포츠죠. 다만 사망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떨어지는 사람이 너무 무겁거나, 날아오르는 사람이 너무 가벼우면 그만큼 많이 튀어 오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안전요원이 있지만 스스로도 구명조끼와 헤드기어 장착은 잘 했는지, 주변에 장애물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해야겠습니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올 하반기에는 정부가 종합부동산세 개편 등으로 부동산시장을 끊임없이 옥죌 전망이다. 반면 저소득층·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약통장과 서민가계의 부담을 낮춰줄 비소구대출도 출시할 계획이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은 이처럼 하반기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각종 제도의 변화를 미리 짚었다. 바뀌는 제도를 꼼꼼히 숙지해 부동산 자산관리와 운용, 절세에 만전을 기하는 전략을 세우라는 취지에서다. 하반기에는 저소득·무주택 청년의 후생을 높여줄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출시와 서민가계의 여신부담을 낮춰줄 비소구 적격대출 출시 등 반가운 소식이 꽤 있다. 불투명한 운영으로 고질적인 문제를 야기했던 공동주택의 관리비 문제를 개선하고, 1~2인 등 나홀로 세대의 가구분화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존주택 세대구분 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부동산 구매자의 권익과 알권리를 확대할 각종 정보제공 수위도 높인다. 수익률 등 수익형부동산 광고의 중요정보 고시 개정과, 군사·공유지 무단점유 사실을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하고 배상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거복지의 규모도 한층 키운다. 주거급여 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고, 신혼부부 희망타운 1만호 공급(사업승
관망세를 보여 오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보유세 개편안 발표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는 모양새다. 보유세 개편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여의도 통합개발, 용산 마스터플랜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다시금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난 27일 부동산114가 조사·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값은 0.08% 올라 5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됐다. 잠실주공 5단지, 개포 주공, 한신4차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에 대한 매수세가 늘면서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7% 올랐다. 신도시는 판교와 광교 내 새 아파트 값이 오르며 0.01% 상승했고, 경기·인천도 광명과 과천 일대 재건축 아파트 값 주도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0.03% 올랐다. 전세시장은 폭염 속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며 수요가 줄었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서울이 0.01% 소폭 상승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물량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값이 떨어지면서 각각 0.01%, 0.02% 하락했다. 집값...서울은 ‘양천’, 신도시는 ‘판교’, 경기·인천은 ‘광명’이 가장 많은 오름세 보여 서울은 ▲양천(0.23%) ▲도봉(0.18%) ▲용산(0.
국회도서관이 25일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회도서관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식정보 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 및 학문연구에 기여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교육 체제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 지식정보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정책 수립 및 사서 직무연수 등에 협력할 수 있게 되고, 서울시교육청은 국회전자도서관의 서지 및 원문 DB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적으로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독서문화 진흥 등 협력을 통한 성공모델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2개 업체에서 제작이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2개 차종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더라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되어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오는 27일부터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1,229대는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가 규정 지름(6mm)을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해당차량은 25일부터 지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엠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
자유한국당은 24일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원내 4명과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된 비대위 인선을 의결했다. 원내에서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과 재선 박덕흠, 초선 김종석 의원이 포함됐다. 외부 인사로는 김대준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이수희 마중물 여성연대 대변인, 장현호 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최병길 전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등이 임명됐다. 비대위 대변인은 MBC 앵커 출신인 배현진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구하는 4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가 늘었다. 24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바 자리를 구하는 40대 구직자는 지난해(7.1%)나 지지난해(7.2%)보다 많은 9.9%로 집계됐다. 이는 알바몬이 자사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 구직활동을 한 이력서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다. 특히 40대 이상의 알바 구직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 2016년(70.1%) 및 지난해(75.0%)와 비교해 봐도 올해는 76.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변지성 알바몬 홍보팀장은 “경기침체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일자리를 찾는 중년의 구직자들이 등장하고 있으나, 정규직 취업의 어려움으로 많은 이들이 알바 구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경력이 단절된 중년 여성들 중 알바 구직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여야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노 원내대표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약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도중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 원내대표의 장례는 5일장(정당장)으로 치른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23일 오전 투신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의당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중앙당 당사에서 외부 출입을 통제한 채 회의를 하고 있다. 정의당 당직자들은 이날 잠깐씩 복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지금 어떤 말씀을 드리기 곤란하다”거나 “대변인실을 통해 확인해 달라”는 언급만 반복한 채 말을 아끼고 있다. '드루킹' 측으로부터 약 5,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노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사건을 수사해온 허익범 특별검사는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열고 “예기치 않은 비보를 들어 안타깝다”면서도 “수사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