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4,6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내주 분양은 전부 지방에서 이뤄진다. 대전 유성구 복용동 ‘대전아이파크시티1·2단지’, 대구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단대방노블랜드’,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풍성하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경기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 인천 연수구 송도동 ‘호반써밋송도’ 등 13개 단지가 오픈 예정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12차 공판이 2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렸다. 이번 재판은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 지시 의혹 관련 검찰 측 핵심 증인인 전 분당구 보건소장 구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재판 전부터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이 지사의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었는지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날 공판에선 구모씨가 애초에 부당한 지시인지 여부를 판단할 지위가 아니었다는 점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구씨는 검찰 측 주 신문에서 지난 2012년 이 지사 측으로부터 보건소장의 감독을 받는 센터 등을 활용해 형님 고(故) 이재선씨에 대한 강제입원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내려왔지만, 당시 절차가 부당해보여 이를 수차례 거절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구씨가 이 지사 지시의 부당성 자체를 판단할 위치가 아니라며 의아해 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 말미에 “정신보건법을 보면 해당 사건의 판단 주체는 정신과 전문의나 자치단체장이지 보건소장이 아니다”라며 “보건소장이 조례에 근거해 시장의 위임을 받아 정신질환자 입원을 행하는 것도 독자적인 영역은 아니고 시장의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씨는 시
병무청이 20일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의 입영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병무청은 이날 승리가 제출한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승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오늘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실제 지난 19일 입영 연기원을 병무청에 공식 제출했다. 승리는 당초 오는 25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었다.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5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에 대해 지방병무청장이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에 있는 사람인 경우에 한해 지방병무청장이 병역판정검사 또는 입영 등을 연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속이 기각되거나 경찰 및 검찰이 수사 진행 중인 경우 입대를 연기할 수 없고, 입대 후 자대 배치를 받은 뒤에야 사건이 군 검찰로 이첩돼 수사가 지연된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찍고 유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이러한 법의 미비점을 악용해 구속영장이 기각되자마자 곧바로 군에 입대, 수사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 최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된 가수 승리가 경찰 수사 중임에도 25일 군 입대를 한다고 해 도피성 입대라는 비난이 빗발쳤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도피성 군 입대를 반대한다’는 글이 게재돼 ‘청원 동의’가 전날(19일) 기준 21,257명을 넘어섰다. 이렇듯 논란이 불거지자 승리는 뒤늦게 입영 연기를 신청한 바 있다.
알바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하는 아르바이트 브랜드 1위에 ‘투썸플레이스’가 꼽혔다.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3,504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투썸플레이스(12.4%)가 1위에 꼽혔다고 20일 밝혔다. 알바몬은 외식, 여가, 카페 등 각 분야에서 아르바이트 입사지원자가 많은 브랜드를 추려 상위 30개 브랜드를 보기로 제시했다. 2위는 유니클로(8.3%)가, 3위는 CGV(7.9%)가 각각 차지했고, 에버랜드(7.2%), 올리브영(6.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알바브랜드도 달랐다. 여성 알바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브랜드 1위는 투썸플레이스(13.5%)로, 2위를 차지한 유니클로(8.2%)와 5%P 가량의 격차를 보였다. 3위는 올리브영(8.1%)이 차지한 가운데 에버랜드(7.8%), CGV(7.5%)가 차례로 4, 5위를 차지했다. 이어 △파리바게뜨(6.5%) △영풍문고(5.6%) △스타벅스(4.4%) △롯데시네마(4.3%) △자라코리아(4.2%)도 여성 알바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다. 반면 남성 알바생들은 CGV(9.2%)를 가장 선호하는 알바 브랜드로 꼽았다. 2위는 유니클로(8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인도네시아말로 인사해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을 두고 청와대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방문국 국민에게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부 대변인은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문제제기는 없었다”고 부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슬라맛 소르’라는 현지어로 인사했다. 그러나 이 표현이 말레이어가 아닌 인도네시아에서 쓰는 오후 인사로 확인되면서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말레이어의 오후 인사말은 ‘슬라맛 쁘땅’이다.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취업준비생 1,6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2.1%가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가 62.2%의 응답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이어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5.1%)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11.7%) ▲사회 통념상 그 나이면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서(10.0%) 등의 답변이 있었다. 한편 이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31.8세, 여성 29.9세로 나타났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취업마지노선을 더 높은 연령에 두고 있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에서 5,01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562가구 지방 4,449가구가 예정돼 있다. 경기 수원시 서둔동 ‘수원역한라비발디퍼스트’, 대구 동구 신서동 ‘대구신서혁신시하우스디어반(오피스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더샵센트럴파크1~4단지’가 청약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 단지가 오픈할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이안테라디움광안(오피스텔)’, 대구 달서구 성당동 ‘성당태왕아너스메트로’, 경북 경산시 중산동 ‘중산코오롱하늘채메트로폴리스’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을)이 그간 발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법안은 모두 4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박 후보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관련 법안을 2004년부터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 5개 상임위에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 중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 ▲징벌적 배상법안 ▲유통산업발전법 등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친화적인 대표적 경제민주화 법안이라는 것이 박 후보자 측의 설명이다. 박 후보자는 2005년 6월 1일 발의한 ‘금융산업의구조개선에관한법률(금산분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금융기관이 동일계열 기업집단의 주식 보유 한계를 위반할 경우 시정조치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결합을 방지해 경제력 집중을 막고 올바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표적 경제 민주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상생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다. 2016년 6월 16일 발의한 ‘징벌적 배상법안’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례와 같이 공동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다수의 피해자가 발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송옥주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냄에도 사실상 미세먼지에 무방비하게 노출돼있다”며 “오늘 논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 깜짝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원욱·김영진·송옥주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에서 “농도측정이나 유지보수 등에 대한 아무런 기준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만 해도 관련 예산이 굉장히 많이 잡혀있는데기준이 문제가 되면서 집행을 못하고 있다”며 “이전에 설치됐던 공기정화장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앞으로 어떤 기준을 어떻게 만들어 아이들이 미세먼지가 없는 교실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인지 보다 진지하게 논의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 의원을 비롯해 김영진·송옥주 의원과 경기도교육청,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송 의원은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실외보다는 특히 실내에 대한 공기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오늘 나온 얘기를 상임위 활동이나 당의 미세먼지대책특위 활동 때 많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담당 상임위인)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수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의혹을 받는 가수 정준영이 각각 16시간, 21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받고 15일 귀가했다. 전날(14일)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정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도 있는 그대로 제출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 누구냐는 질문엔 “조사를 통해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전날 오후 2시께 같은 경찰청에 출석한 승리는 이날 오전 6시쯤 조사를 마치고 나와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다”며 “오늘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부연했다. ‘버닝썬 실소유주가 맞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대검찰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의뢰한 가수 승리와 정준영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11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 및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 및 유포 의혹 등을 대검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다만 검찰이 직접 수사에 나설지, 경찰에 수사지휘만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찰이 직접수사를 할 지, 경찰 수사를 지휘하는 형태로 할지는 결론이 안 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승리와 정준영을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양석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만나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12일)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회연설 도중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고 언급하자 즉각 연단으로 뛰쳐나가 강하게 반발했고, 그 과정에서 정 원내수석부대표와 몸싸움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