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7월은 전국에서 2만3,000여 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2만3,309세대로, 지난해 같은 달 입주물량인 3만26세대에 비해 22.37%(6,717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7.03%(4,460세대) 감소한 1만2,040세대, 지방은 16.69%(2,257세대) 감소한 1만1,269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월(6월)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40.01%(1만5,546세대), 수도권에서 47.80%(1만1,023세대), 지방에서 28.64%(4,523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7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7월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경기, 강원, 부산, 충북, 인천 등에 몰려있다. 전년 동월 대비 강원은 2,281세대, 부산은 377세대, 충북은 1,199세대, 인천은 1,066세대, 충남은 1,033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는 5,305세대, 서울은 221세대, 경남은 1,943세대, 전남은 1,214세대, 대전은 1,863세대, 전북은 989세대, 경북은 1,384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000세대 이상 대
문희상 국회의장은 26일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경기도에서 분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대해 “지금이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균형발전과 평화통일특별도 설치 국회토론회’에서 “현재 ‘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대해 경기 남북부 국회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자치분권 개헌에도 걸맞은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경기도는 1,360만명의 도민이 살고 있는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로, 인구 규모로 보면 세계 70위권 국가수준”이라면서도 “경기북부 지역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경기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경제권, 생활권, 접경지역으로서의 특성 등 여러 여건이 경기남부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에는 접경지역인 경기북부가 뒤로 돌아 맨 앞줄에 서게 된다”며 “기적처럼 찾아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경기북부지역은 통일에 대비하는 평화의 가교(架橋) 지역이 될 것이며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경쟁률이 역대 최고인 10.3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2019년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2,000명 모집에 2만694명이 지원해 경쟁률 10.3대 1로 최종 마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고 경쟁률로, 경쟁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경쟁률은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지원해 9.4대 1을 기록했던 지난 2017년 하반기 모집이었다. 이처럼 청년통장에 많은 청년들의 관심이 집중됨에 따라 각종 검색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청년통장’이 상위권에 올라가는 것은 물론 무려 2만여 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동시에 몰리기도 했다. 이에 도는 지원기회를 놓치는 청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초 계획이었던 접수 마감기한을 21일에서 24일로 연기했었다. 도는 다음 달까지 서류 검증 및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8월5일 최종 대상자를 확정해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중위소득 100% 이하 저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6,5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 ‘e편한세상시티과천(오피스텔)’,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래미안연지어반파크’ 등이 분양을 개시한다. 모델하우스는 12개 사업장에서 개관한다. 서울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 경기 고양시 삼송동 ‘삼송자이더빌리지(도시형)’ 인천 중구 운서동 ‘운서역반도유보라’ 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의장접견실에서 ‘제1차 한-베트남 경제부총리회의’ 참석차 방한한 부엉 딘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의 예방을 받았다. 문 의장은 먼저 “한-베트남 관계는 완벽한 친구지간”이라면서 “떨어져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을 가장 가깝게 느끼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파트너 중 베트남은 전략적 핵심파트너 국가”라며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2019 한-ASEAN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방한해 개최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서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상징하는 기념비적 외교행사가 될 예정인 만큼 베트남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에 부엉 경제부총리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나라고, 국제적 위상도 제고됐다”며 “양국은 지리적 접근, 문화적 특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평화 발전 방안 등을 공유하며 튼튼한 발전 동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부엉 경제부총리는 이어 활발한 고위급 상호방문 및 관광·인적교류·해상·무역·경제개발 등에 있어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조 등을 거듭 당부하며 “향후 상호방문이 더욱 확대돼 양국에 필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김상조(57)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으로, 이호승(54·행정고시 32회)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으로 각각 임명했다. 청와대 경제정책 투톱인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은 각각 장관급, 차관급 자리로 내각의 경제부총리와 호흡을 맞추며 경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신임 김상조 정책실장은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 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경제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며 “학계·시민단체·정부 등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경제 분야뿐 아니라 사회·복지·교육 등 다방면의 정책에도 정통한 전문가로서, 기업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대적 소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이호승 경제수석은 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기획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제1차관 등 경제 분야 주요 직위를 거친 정통관료 출신”이라며 “경제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외유내강형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소득주도성장, 혁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재판이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사)물망초(이사장 박선영 동국대 교수) 소속 국군포로송환위원회가 2016년 10월 탈북 국군포로 두 명(한00, 노00)을 대리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지 3년 만이다. 두 사람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북한군에 잡혀 포로가 됐고, 정전 후에도 국내로 송환되지 못했다. 이후 1953년 9월부터 1956년 6월까지 북한 내무성 건설대 1709부대에 배속돼 평안남도 강동군에 있는 탄광에서 채굴생활을 했다. 이들은 2000년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기간(33개월) 못 받은 임금과,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입은 위자료를 포함해 인당 1억6,800원씩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 이번 소송은 김현 전 대한변호사회 회장(전 물망초 국군포로송환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를 맡고 있고, 이재원 변호사(물망초인권연구소장), 송수현 변호사(물망초 열린학교장), 구충서 변호사(도서출판 물망초 발행인) 등이 합류해 있다. 김현 변호사는 “북한은 노예제를 금지하는 국제관습법과 1930년 체결된 강제노동 폐지를 규정한 국제노동기구 제29호 조약
상가정보연구소는 오는 26일과 28일 서울과 인천에서 ‘2019 수익형부동산 세미나’를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개최 장소는 충무아트센터 1층 컨벤션 홀(2·6호선 신당역 9번 출구)이며, 인천 행사 장소는 인천시청역 인근 샤펠드 미앙 1층 컨벤션 홀(인천시청역 5번 출구)이다. 서울서 열리는 26일 세미나 1부에서는 서울지역 상권 변화를 진단하고 새로운 투자 전략을 찾고자 ‘2019 하반기 상가시장 전망 및 新 투자전략’을 주제로 ▲서울 상권 특징 및 월세(임대료) 변화 요인 분석 ▲급변하는 수익형부동산 트렌드 분석 및 새로운 투자전략 ▲유망 단지내상가, 근린상가, 주상복합상가 등 유형별 투자전략에 대해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2부에선 서울 초역세권 유망 단지 내 상가를 초청해 최초 공개하고 개별상담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28일 열리는 인천 세미나에서는 2019 수익형부동산 시장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에 따른 원인과 대처방안을 찾고자 ▲2019 인천광역시 수익형부동산시장 긴급 진단 ▲인천광역시 상권 형성 원리 및 임대료 상승 및 하락 요인 분석 ▲소비층 변화에 따른 유망 수익형부동산 新 투자전략에 대해 상가정
경기도가 26일 12시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 2관에서 ‘경기 인디시네마 데이’를 연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된 경기 문화의 날에 열리는 기획전이다. 상업영화에 밀려 일상적으로 접하기 힘든 독립영화 등 다양성 영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고, 감독과 출연배우가 진행하는 관객과의 대화 등 색다른 이벤트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선 ‘다양한 시선, 색다른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 ‘김군’(감독 강상우), ‘한낮의 피크닉’(감독 강동완, 김한라, 임오정) 등 3개 작품이 상영된다. 12시30분에 상영하는 ‘보희와 녹양’은 여름을 배경으로 한 10대 소년소녀의 모험담으로,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보희와 녹양만의 감성이 담긴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군’(15시20분)은 2015년 군사평론가 지만원에 의해 북한특수군 ‘제1광수’로 지목된 한 시민군의 사진 한 장이 단초가 된 극 다큐멘터리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강상우 감독과 양희 작가가 관객과의 대화를 갖고 감독 사인이
전남 신안군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남 진도군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의원과 최경환 민주평화당(광주 북구을) 의원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을 열고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과 진도 출신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전남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다만 송가인은 이날 새벽 교통사고를 당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0일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관광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전남관광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선포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는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영광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을 따라 해양관광 거점을 개발해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남과 경남,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SOC 확충은 지난 1월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도‧연륙교와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목포권(근대역사문화) ▲여수권(마이스‧크루즈) ▲완도 등
부동산114가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부동산 포럼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0년 후 대한민국 부동산’을 주제로 국내 주택·부동산 시장의 중장기 전망과 일본 사례를 통해 향후 직면할 현안들을 짚어보고 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부동산114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부동산 시장을 긴 안목에서 접근해 보고자 한다”며 “구조적인 변화 속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새로운 트렌드를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부 순서에서는 이수욱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이 '주택시장 순환주기와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수욱 본부장은 "전국 주택시장은 올해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며 "고점은 짧은 순환국면을 가정할 경우 2021년과 2025년, 2029년에 걸쳐 발생하고, 긴 순환국면을 가정할 경우엔 2022년과 2033년에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구 감소와 저성장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은 중장기적으로 하락 및 변동률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노무라 야스요 일본 오사카 시립대학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