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태풍 ‘타파’ 및 전날(22일)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고객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타파’와 동대문 화재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체 지원 한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피해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3,433가구(총가구수 기준)가 분양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경기 평택시 세교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등이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한편 모델하우스 개관소식이 풍성하다. 분양가상한제 시행 시기 논쟁으로 분양시장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가을 분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건설사들이 서둘러 물량을 쏟아내는 모양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아이파크’,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리슈빌하우트’, 충북 청주시 율량동 ‘율량금호어울림센트로’ 등 17곳에서 개관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1일 자신과 문재인 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황교안 대표의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에서 “(여권이 조국 장관) 감싸기를 하다못해 물타기를 한다. 저보고 뜬금없이 원정 출산을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부산에 살면서 친정이 있는 서울에 와서 아기를 낳았다”며 “가짜 물타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물타기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엎으려 하는데, 국민이 속겠느냐”며 “그래서 요구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아들, 조국 장관의 딸과 아들, 황교안 대표의 딸과 아들, 제 딸과 아들 다 특검하자”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 입시와 관련된 여러 의혹 등을 계기로 지난달부터 장외 투쟁을 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두 달 만에 기준 금리를 또 내렸다. 미 연준은 18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2~2.25%에서 1.75~2%로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기준금리를 내린데 이은 두 차례 연속 인하 조치다. 연준의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했던 바에 부합한다”며 “통화정책 운영에 있어 연준에 대한 고려는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앞서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인하했고, 8월엔 동결했다. 이번 미 연준의 조치가 향후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700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4%포인트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집계됐다.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기존 국정수행 지지도 최저치는 지난 3월 2주차 44.9%였다. 국정수행 부정평가 역시 3.0%포인트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2%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늘어난 3.2%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국정지지도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1.3%포인트 떨어지고 자유한국당이 2%포인트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8.2%,
오피스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 예비 투자자는 수익률을 6% 이상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가용 금액으로는 1억원에서 3억원을, 투자 목적으로는 월세와 시세차익을 꼽았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올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 세미나 참석자 가운데 설문을 제출한 363명을 대상으로 투자 성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자들은 투자 가용금액으로 ‘1억~3억원’(38.3%)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3억~5억원(23.1%) ▲5억~10억원(22.9%) ▲1억원 미만(8.3%) 순이었다. 투자 목적을 묻는 질문에는 ‘월세와 시세차익’을 선택한 응답자가 56.2%로 가장 많았고 ▲월세(31.4%) ▲시세차익(9.1%) ▲기타(3.3%) 등이 뒤를 이었다. 희망 연 수익률은 응답자 27%가 6%라고 답했다. 이어 ▲7%(19.3%) ▲8%(15.4%) ▲5%(14.5%) 순으로 조사됐다. 투자 희망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설문 참여자 363명 중 190명 참여자들이 응답했는데 94.7%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선택했다. 지역은 상관없다는 응답자는 7명, 지방 도시를 선택한 응답자는 3명에 그쳤다. 조현택 상가정보
1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을지면옥 입구 모습. 서울 5대 평양냉면집으로 꼽히는 이곳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내 세운3구역에 위치해 있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초 을지면옥 등 노포(老鋪·오래된 가게)의 보존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사업시행인가 이전단계 사업지들의 개발을 연말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세운재정비지구 정비구역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 사업지 골목 안에서 바라본 대우건설 신사옥 을지트윈타워. 골목 내 낡은 가게들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세운재정비촉진사업으로 지어진 을지트윈타워는 연면적 약 14만6000㎡, 지하 8층~지상 20층 건물로 올해 4월 말 준공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초 세운재정비지구에서 을지면옥 등 노포(老鋪·오래된 가게) 보존 논란이 일자 사업시행인가 이전단계 사업지들의 개발을 연말까지 잠정 중단시킨 바 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구역 해제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3일째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17일 “(문재인 정부가) 버티면 버틸수록 더 강경한 투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본청 계단 앞 단식현장에서 진행된 M이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국을 그대로 나둬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단지 정치적으로 야당이니까 여당에 반대하는 게 아니다”라며 “법무부 장관은 공정과 정의의 잣대로 법치를 구현하는 주무부 장관인데, 조국이 지금까지 한 일을 보면 그는 가장 불공정하고 가장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사모펀드, 웅동학원 문제, 가족들의 딸 입시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 모두 조국과 관련된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 장관은 이 문제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며 “특히 부인이 컴퓨터를 몰래 가지고 나와 하드디스크를 교체하고, 자신이집에서 쓰는 컴퓨터 하드까지 교체했는데 이걸 본인은 몰랐다? 집사람이 내 PC 하드를 교체하는데 나한테 얘기도 안하고 교체할리가 없지 않나. 이건 명백한 범죄은닉”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이런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추석민심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추진 토론회 ‘미군 반환공여지 활성화 열쇠는 정부가 쥐고 있습니다!’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미군 공여구역 조기반환'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추진 토론회 ‘미군 반환공여지 활성화 열쇠는 정부가 쥐고 있습니다!’에서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등을 촉구하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삭발을 감행한 가운데 한국당 관계자가 삭발식 후 땅에널부러져 있는 머리카락을 줍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의원들이 16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위선자 조국을 파면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앞서 한국당에서는 조국 사퇴 촉구를 위해 박인숙 의원이 삭발한 데 이어 이학재 의원은 단식에 돌입하는 등 투쟁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삭발을 감행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 촉구’를 위해 삭발식을 진행했다. 황 대표는 삭발 후 마이크를 잡고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과 조국의 사법유린 폭거가 더 이상 묵거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국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국민들의 분노와 저항을 짓밟고 독선과 오만의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 범죄자 조국은 자신과 이 정권의 권력형 게이트를 돕기 위해 사법농단을 서슴치 않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오늘 제1야당의 대표와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의 항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제 뜻과 의지를 삭발로 다짐하고자 왔다”며 “국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는 저의 투쟁을 결단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며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의 수사를 받으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려면 국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265가구만이 청약에 나선다. 제주 제주시 삼양이동 ‘삼화다온펠리스’ 등이 분양된다. 이번 주 당첨자 발표는 23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송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와 ‘송도더샵프라임뷰’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모델하우스는 2개 사업장에서 오픈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래미안라클래시’, 경기 평택시 세교동 ‘지제역더샵센트럴시티’ 등이 개관하며 가을 분양 시장이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