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연구원이 성폭력 범죄의 DNA 분석 결과를 늦어도 5일 안에 수사 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국과수는 성폭력 범죄만을 대상으로 한 ‘신속분석’ 과정을 신설해 2~3일 내 완료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한 사건에 증거물 수십 개에서 수백 개가 들어오더라도 5일 안에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성폭력 사건의 DNA분석은 15일 안팎이 걸렸다. 국과수가 신속분석 팀을 개설하여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올해 9월까지 국과수에 접수된 DNA 분석 총 7597건 중 22%인 1696건을 차지하는 성폭력 사건 대부분이 단순 절도사건 등과 함께 접수된 순서대로 처리되면서 범인 검거가 늦어지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국과수는 정보 및 검색 분야의 인원 20여 명을 분석분야에 배치하고 시스템 정비에 들어갔다. 국과수는 이러한 작업을 토대로 성폭력 이외의 모든 사건에 대해서도 DNA분석 결과를 10일 이내에 통보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시스템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멋진 몸매는 대중들에게 미의 기준으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콤플렉스가 있는데 바로 조그만 얼굴에서 더욱 부각되어 보이는 '넓은 이마'이다. 이마가 너무 넓은 경우 탈모로 오인 받거나 얼굴이 커 보일 수 있고 실제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기도 한다. 또 이마에 잔머리가 많거나 너무 좁을 경우 답답해 보이거나 이미지가 깔끔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실제로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경우 너무 넓은 이마로 인해 '황비홍이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6월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효린은 '황비홍 이마'와 관련해 "이마가 넓은 건 맞지만 프랑켄슈타인처럼 넓은 것도 아니다"며 "저 말고도 이마가 넓은 연예인들이 많은데 유독 저한테만 그런 것 같다“며 서운함을 나타냈다.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잔머리가 많고 좁은 이마가 콤플렉스라고 밝혔다. 그녀는 모 방송에 출연해서 "잔머리가 많고 이마가 예쁘지 않아 앞머리를 올릴 수 없다“면서 ”앞머리를 길러보는 게 소원"이라고 좁은 이마에 대
종합격투기 무대에 미국 프로레슬링 WWE 챔피언 출신 데이브 바티스타(43,미국)가 데뷔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CES MMA'에 출전한 바티스타는 상대 빈스 루세로를 1라운드에서 4분 5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로 꺾었다. 경기 초반은 루세로가 주도했지만 1라운드 중반 태클로 루세로를 테이크 다운시킨 바티스타는 사이드 마운트에서 백마운트로 포지션을 바꿔가며 루세로를 괴롭혔고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자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사설경호업체에서 경호원으로 근무하다가 보디빌더의 길을 걸은 바티스타는 1997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뜨거운 인기를 누린 인물로 WWE 세계헤비급 챔피언 4회, WWE 챔피언 2회, WWE 태그 챔피언 3회 프로레스링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바티스타는 2010년 WWE에서 은퇴한 뒤 틈틈이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며 데뷔전을 준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방암이 최근 들어 가파른 증가추세에 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5일 공개한 2012한국 여성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1996년 3801명이던 유방암 진단 환자가 2010년에는 1만6398명으로 15년 사이 4배나 늘었다. 학회는 최근 3년(2008~2012년)간 유방암 환자가 매년 2500명가량 더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나 내년사이 유방암 환자가 연간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010년 37%로 2006년 40%보다 약간 줄었고 50대는 4년 사이에 25.7%에서 29.1%로 늘었다. 중년층에 해당하는 40.50대가 전체 유방암 환자 중 66.1%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60대(13%에서 14%로 증가)에서도 유방암 발병이 늘어 서구형 유방암 추세를 닮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방암 환자의 평균 연령이 한국은 49세지만 미국은 61세로 미국 유방암 환자 95%가 40대 이후에 발견되고 있다. 유방암은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 또는 다른 장기로전이 여부에 따라 0기에서 4기까지 진단하며 생존율도 0기는 100%에서 4기일 경우 30.2%로 뚝 떨어진다.&nb
5일 새벽 전남 구례 화엄사(주지종삼 스님)의 각황전(覺皇殿. 국보 제67호)에 화재가 발생해 국보 67호를 방화로 잃을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는 이날 "CCTV확인 결과 건장한 체격에 등산복을 입은 남성이 새벽 2시30분쯤 각황전의 뒤편 문에 서서 신문지에 불을 붙인 후 이를 던지고 도망치는 모습이 촬영됐다"고 전했다. 다행히 각황전은 전체에 방염처리가 되어 있어서 문짝 하나가 크게 그을리는 피해만 입었다. 화재를 맨 먼저 발견한 스님은 "새벽 예불을 준비하러 법당에 왔는데 나무 타는 냄새와 휘발성 냄새가 나서 뒤쪽으로 와보니 불이 붙어 있어서 급하게 청수 물로 진화했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방염 처리는 6년 주기로 이뤄지는데 각황전은 지난 2008년1월 방염 처리됐다"면서 "현재 우리나라 국보 보물 등 주요 목조 문화재는 164건 가운데 106건(64.6%)이 방염처리 된 상태다"고 말했다. 각황전은 조선 숙종 때 세워진 정면 7칸, 측면 5칸의 2층 건물로 건물이 웅장하고 건축 기법도 뛰어나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한편, 경찰은 &quo
지난달 27일, 경북 구미 (주)휴브글로벌에서 발생한 불산(불화수소산) 유출 사고 직후 현장에 투입된 경찰관과 소방관들이 3시간여 동안 가스를 흡입하며 작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가 터지자 5분 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양포파출소 직원 6명이 상황 파악 등을 위해 현장에 도착했고 이들은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앞서 도착한 소방관들과 사상자를 옮기고 현장 통제에 나섰다. 이어 오후 4시10분쯤 이현희 구미 경찰서장이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도착해 현장을 지휘했다. 이 서장은 “현장에서 한 환경 관련 담당자로부터 불산은 맹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경찰력을 사고 1.4km 밖으로 빼야 한다는 말을 듣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불산의 맹독성을 통보받은 시간은 사고 현장 출동 후 2시간50분이 지난 오후 7시쯤이었다. 양포파출소 측은 “현장에 투입되었던 직원들 3~4명 정도에서 속이 메스꺼운 증상과 두통, 피부가 가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 게 아니라 종종 나타나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진료를 받
농협이 지난달 중순부터 농협상표를 부정으로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부정사용 신고 대상은 심벌마크, 로고 등 농협 표장(標章)과 농협의 무형자신인 상표권 등이다. 휴대전화를 통해 받는 대출 관련 스팸 문자 중 농협캐피탈 등 농협이 운영하지 않은 업체를 사칭한 경우도 해당된다. 부정신고 건수는 지난달 19일부터 신고를 받은 결과 지난 2일 기준, 총 26건이 접수됐다. 부정사용 신고를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우선 자율적으로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상표법 등에 따라 민형사상 법적대응도 강구할 방침이다. 농협 측은 “일반인을 통해 직접 신고를 받게 되면 카파라치처럼 제도를 악용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어 초기에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이 될 때까지는 임직원을 통해 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하루에 치킨 한 조각만 먹어도 나트륨 일일 권장량의 약 30%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소비자원이 국내의 11개 프랜차이즈 치킨을 구입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BBQ, 교촌치킨, KFC, 파파이스 등의 양념과 구운 양념 치킨 한 조각(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평균 469mg이었다. 그중에서 굽네치킨은 조사 대상 중 최다 나트륨 함유량 557mg로 가장 많았고 교촌레드 오리지날은 301mg로 가장 적었다. 프라이드와 구운 치킨 한 조각 나트륨 함량은 평균 428mg으로 KFC(525kg)가 가장 높았고 교촌치킨(337mg)이 가장 적었다. 구운 치킨인 굽네치킨 한 조각 열량은 218㎈, 구운 양념치킨인 굽네핫키친 한 조각은 217㎈로 양념 프라이드치킨 평균 열량보다 81㎈, 75㎈ 낮았다. 프라이드와 구운 치킨 중에서 중량은 둘둘 프라이드(567g)가 가장 적고 롯데리아 치킨풀팩(1055g)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굽네치킨 제품은 굽네 특성때문에 조리과정에서 수분과 지방이 감소해 경쟁 상품보다 중량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대상
신세계그룹이 총수 일가의 계열사에 판매수수료를 낮춰 지원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 조사 결과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실은 신세계SVN의 베이커리사업 매출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자 2009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수수료를 낮게 책정해 부당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신세계, 이마트,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3개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40억6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지원 과정에는 정용진 그룹 부회장이 직접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공정위는 부당 지원 덕에 신세계SVN가 급성장했지만 경쟁 베이커리 사업자와 중소 피자업체는 매출이 급감하는 피해를 봤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이번 과징금부과가 총수 일가의 비상장 계열사가 전국적인 유통망에 손쉽게 입점해 판매수수료까지 특혜를 받는 등의 영업 관행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가 4일 오후 10시~11시30분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글로벌 석권기념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적극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4~5만여 명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싸이의 음악 공연 및 시민과 함께 하는 말춤 퍼포먼스로 행사에서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프레스센터에서 덕수궁 앞 세종로, 소공로, 시청, 을지로 등에서 교통 통제를 한다. 싸이는 지난달 25일 귀국 기념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핫(HOT)100 1위가 된다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모처에 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을 열겠다.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또 지난 2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싸이월드 X 싸이 콘서트 싸이랑 놀자'에서도 "내일 모레면 빌보드 차트 결과가 나오는데 그 결과에 상관없이 내일 모레(4일) 오후 9시 시청에서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10월 4일 10시 4분에 싸이 씨와 함께 서울스
신고리원전 1호기와 영광원전 5호기가 잇따라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 10분 부산 신고리 1호기가 제어봉 계통의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신고리 1호기는 지난해 2월 운전을 시작해 개량된 한국형 원전이다. 이어 오전 10시 45분쯤에는 전남 영광 5호기가 주급수펌프 이상으로 발전을 멈췄다. 영광 5호기는 지난 4~5월 예방 정비 기간을 가져 4개월 반 만에 또 다시 고장이 발생했다. 하루에 원전 2기가 한꺼번에 발전이 중지된 것. 그것도 안전과 직결된 제어봉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전이 고장을 일으킨 건 올 들어 7번째로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리 1호기는 가동 2년이 안 된 새 원전이지만 시험 운영 때부터 벌써 9번이나 고장났다. 영광 5호기도 2002년 5월 발전 개시 이후 17번이나 문제를 일으켰다. 지난 10년 동안 원전은 424일이나 멈춰 있었고 이에 따른 손실은 3640억 원에 이른다. 비상시 원전핵분열을 멈추게 하는 제어봉 관련 고장이 잇따르고 있어 전체 원전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목
최근, 급성탈모를 경험한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급성탈모는 말 그대로 단기간에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일 경우가 많다. 5개월 전 출산한 송진희(30)씨는 갑자기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 때문에 병원에 들렀다가 급성탈모라는 진단을 받았다. 송씨의 경우 처음에는 시간이 지나면 곧 괜찮아 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두 달 째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심상치 않다고 생각되어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 2개월째 접어든 지금, 탈모가 눈에 띄게 줄었고 모근도 상당히 건강해졌다. 올해 취업한 박준영(28)씨의 경우 그 많던 머리숱이 얼마 전부터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다. 머리를 감고 나면 방바닥에 눈에 띌 정도로 떨어지는 머리카락 때문에 요즘은 아예 2~3일에 한 번씩 머리를 감고 있다. 그러다 얼마 전 병원에서 약물치료와 내복약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신체 부조화로 인한 말초순환이 저하된다. 곧 면역체계에 혼란을 가져 오고 모근의 염증반응이 유발되어 건강한 모근도 탈락하게 만드는 것이다. 드림헤어라인 박영호 대표
법원에서 개인 파산을 신청해 면책을 받았는데도 불법추심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정무위 노회찬 의원에 따르면 파산이나 면책자에 대한 채권 추심으로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민원은 2010년 36건, 2011년 37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37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은 회생, 파산에 따라 면책된 채권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면 불법(과태료 부과 대상)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면책 받은 사람에 대한 불법 추심은 근절되지 않은 이유는 금융회사의 면책된 채권을 대부업체나 신용정보업체가 싼값에 사들여 추심에 나서고 있을 이런 행위를 감독 당국이 제대로 감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부업체 한 관계자는 “면책채권을 헐값에 인수하기 때문에 빚을 일부라도 받아낼 수 있다면 이익을 남길 수 있어서 계속 독촉을 해보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정신 질환을 앓던 지적장애 30대 남성이 대낮에 여성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묻지마 범죄’가 경북 칠곡에서 또 발생했다. 2일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0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 왜관시장 지하도에서 윤(34)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지나가던 여대생 신(21)씨가 숨졌다. 윤씨는 이날 지하도를 걸어가던 신씨를 보고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가슴 부위를 4~5차례 찔렀고 지나가던 행인에게 신고해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신씨는 이날 직장에 다니는 여동생을 왜관역에서 배웅하고 3km떨어진 집으로 걸어 돌아오던 길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어렸을 때부터 지능이 약간 떨어졌으나 일반 고등학교까지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0년 전부터 지적 능력이 눈에 띄게 퇴화하는 증세를 보였고 4년 전 지능지수(IQ)가 35~49 사이일 때 부여되는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윤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정확한 범죄수사를 위해 증거물 감정과 분석을 맡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유전자(DNA) 감정 인력이 영국의 16분의 1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우 의원(새누리당)은 “2011년 국과수 감정량은 29만7357건으로 2003년 21만500건에 비해 41.2% 증가했지만, 국과수 전체 정원은 2003년 263명에서 2011년 325명으로 23.5% 느는데 그쳤다"고 1일 밝혔다. 핵심 업무인 유전자 감정 인력은 인구 대비로 영국이 10만 명 중 1명, 미국이 20만 명 중 1명, 일본이 50만 명 중 1명인데 비해 한국은 160만 명 중 1명으로 미국과 비교하면 8분의 1, 일본의 3분의 1에 그치는 수치다. 국과수는 2013년 하반기 본원을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로 이전하면서 원주 본원에 서울 인력을 분산 배치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지금도 통상 20일 정도 걸리는 유전자 감정기간은 국과수 본원이 서울에서 강원도 원주로 이전하면 부족한 인력이 나눠지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과수 서중석 원장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고 시스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