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를 총으로 쏘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 육상선수)의 집에서 피 묻은 크리켓 방방이가 발견됐다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조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피스토리우스의 여자 친구인 스틴캠프의 두개골은 으스러진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피스토리우스는 14일 오전 3시 20분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와달라고 요청했고, 가족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는 잠옷을 입은 채로 스틴캠프를 계단 밑으로 끌어내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현지 언론은 스틴캠프가 13일 오후 6시경 피스토리우스 집에 도착했고 이들이 함께 침대에 누워 있기도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피스토리우스에게 종신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보석신청은 낸 피스토리우스의 다음 재판은 오는 19일이다.
17일 오후 8시30분경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식당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4층짜리 건물 중 3층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폭발이 발생한 식당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은 빈 가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3층짜리 건물 2층에서 발생한 화재가 LPG 가스통 7~8개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해 인근 건물 여러 개가 불에 타 무너지고 건물에 입주해 있던 상가 23개가 불에 탔다. 또 건물에 있던 시민 7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이 화재 현장 인근 도로를 교통을 통제하면서 일대는 교통이 이리 저리 엉키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화재가 발생된 지 3시간정도가 지난 밤 11시경, 현장은 아직도 남아 있는 잔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로 주변 일대는 매캐한 냄새가 진동했다.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은 손수건으로 코를 막고서 종종 걸음을 쳤다. 주변에 사무실이 있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나왔다는 김영식(53)씨는 “오랫동안 단골로 다니는
서모씨(남, 서울 영등포구)는 2009년 2월경 A카드사의 모집인을 통하여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서씨는 카드 뒷면 마그네틱 라인의 ‘병원, 약국 5~10% 할인’ 픽토그램을 보고 약값‧병원비로 수차례에 걸쳐 약 1,100만원을 결제하였다. 그런데 실제 할인된 금액은 2만8백4십원에 불과했다. 서씨는 이와 같은 내용을 관련 카드사에 알려주고 할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해당 카드사는 “카드 자체에 상세 할인 혜택을 전부 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카드 발급 시 가이드북과 이용약관을 함께 배송하고 있다”며 “요금 청구서에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지 않은 것은 소비자의 책임”이라고 책임을 회피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 이하 ‘위원회’라 한다)는 2012년 10월 31일 신용카드 뒷면의 픽토그램(pictogram)으로 표시된 할인율을 부당 표시로 보아 카드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조정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픽토그램이 소비자로 하여금 해당 카드로 결제하면 표시된 할인율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믿게
공업용 무기산을 사용해온 김 양식업자와 공급업자 등 22명이 검거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김”을 생산하면서 잡태 등을 제거할 목적으로 유독물을 사용해온 이들을 검거하고 하고 무기산 54,800리터를 압수했다. 김 양식업자 K씨(53세)는 2013년 1월경 순천시 소재 A업체로부터 유독물로 분류된 무기산 3,560리터를 구입한 뒤 단속을 피하기 위해 볏짚으로 위장해 창고에 은밀히 보관해 놓고 김 양식장에 살포하려다 단속 경찰관들에게 적발됐다. 서해지청에서 압수한 무기산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을 분석 의뢰한 결과, 부식성이 강한 강산성 물질로 살충제 등 농약원료, 소독․표백용제, 녹제거제, 산화제로 사용되는 화학약품으로 산의 농도가 무려 35.6%의 강산성으로 식품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유독물로 밝혀졌다. 서해지청 관계자는 “서해안 일부 김 양식업자들이 잡태 제거 등을 위해 유독물인 무기산을 사용함으로서 바다 밑에 자생하는 어․패류 등이 폐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김 양식장에 무기산을 사용하는 양식업자와 판매업체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장애인 육상선수인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가 14일 여자 친구를 총으로 쏘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남아공 경찰은 이날 새벽 신고를 받고 수도 프리토리아 외곽에 위치한 피스토리우스 자택으로 출동, 현장에서 9mm구경 권총을 발견했고 피의자인 26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피의자의 이름을 밝히진 않았지만 외부 침입이 없는 점으로 미뤄 피스토리우스가 여자 친구를 강도로 오인한 것 같다고 현지 통신은 보도했다. 두 사람은 약 1년간 교제를 해왔다. 일각에서는 여자 친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깜짝 파티를 해주려고 이날 새벽에 몰래 피스토리우스의 집에 들어왔다가 변을 당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남아공은 강력 범죄가 자주 발생하여 집에 총기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피스토리우스는 지난해 뉴욕타임스 등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집에 다양한 무기를 배치고 있다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 1부(최영남 부장판사)는 14일 80억원대 공금을 빼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로 기소된 여수시 8급 공무원 김모(48)씨에 대해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또 김씨가 횡령한 돈으로 사채를 갚는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씨의 아내(41)에게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횡령금을 함께 쓴 김씨의 다른 지인 2명과 김씨의 부인에게 돈을 빌려 준 사채업자 3명도 실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여수시청 회계과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공문서를 위조하는 수법 등으로 여수시 공금 80억7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이번 재판에서 여수시는 횡령한 돈을 받는데 실패했다. 여수시는 앞으로 2심에서 배상신청을 내는 등 민사소송을 진행해 80억원을 돌려받을 계획이다.
20~30대 젊은 탈모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정확하진 않지만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 과도한 스트레스, 단기간의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중에서도 탈모의 첫 번째 요인을 가족력에 의한 유전성에 비중을 둔다.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들이 인스탄트 음식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육류를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체내 남성호르몬 혈중농도를 올려 탈모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탈모는 양친 부모 중 한쪽에만 탈모가 있다면 유전될 확률은 절반의 확률인 50%지만 양쪽이 탈모가 있는 경우라면 90%정도까지 발생확률이 높아진다. 또 유전적 소인이 없다고 해도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에 혼란을 야기시키면서 모근에 염증반응이 유발되어 탈모가 생긴다. 탈모는 초기일 경우 먹는 약을 통해 모낭 소멸을 막고 바르는 약을 통해 발모를 유도한다. 약물치료가 시작된 후 약 3개월이 지나면 약효가 발효되어 눈에 띄는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때는 발모가 보완되는 개념보다 기존 모발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 치료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www.dreamhairline.co.kr)은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의 경우 조
근로자재산형성저축(재형저축)이 다음달 6일 일제히 출시될 전망이다. 재형저축은 1970대부터 80년대까지 인기를 끌어오다 재원 부족으로 95년 폐지됐다. 18만에 부활하는 재형저축의 금리 수준은 대략 4%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재형저축은 연 10% 기본 금리에 국가와 회사에서 주는 장려금을 합쳐 총 14~16%의 높은 금리를 제공했고, 비과세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연 20%의 수익이 보장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재형저축 상품에도 비과세 혜택이 붙어 있어 실제 금리는 4%후반대가 될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가입 대상은 직전 과세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이하인 개인사업자로 소득 요건은 가입 시점에만 충족되면 되고 2015년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재형저축은 분기당 300만원 범위에서 1만원 단위로 자유롭게 넣을 수 있고 7년 이상 가입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재형저축에 가입할 수 있는 수요자를 900만명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할인 마트 등에서 물건을 살 때 이용하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롯데·하나SK카드는 오는 17일까지만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B국민카드와 비씨카드는 3월부터 무이자 할부를 전면 중단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그간 무이자 할부 서비스 제공에 들어가는 비용을 백화점과 할인마트에서 분담해 줄 것을 요구해 줄 것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카드사에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발생시킨다는 이유로 카드사에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비용의 절반을 유통업체가 분담하게 하라고 행정 지도했다. 카드사들은 올해 1월 1일부터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를 중단했지만,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생활 밀착 업종에 한해서만 설 연휴 때가지 한시적으로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재개했다. 다만, 신용카드 자체에 무이자 할부 서비스 기능이 탑재된 카드를 소유한 소비자들은 카드사의 단독 미용부담으로 계속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액티브엑스(ActiveX)에 개인정보를 빼내가는 악성코드가 따라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 7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국내 주요 민간 웹사이트 100곳 가운데 액티브 엑스를 사용하는 비율이 2010년 말 73%에서 지난해 6월에는 80%로 늘었다. 정부 웹사이트 가운데 보안을 위해 지난해 3월 40%에서 6월 42.2%로 증가했다. 결제와 인증 부문에서는 3월 13%에서 6월 25.4%로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액티브엑스를 사용해 인터넷 공인인증서를 만들기 때문에 부작용을 알면서도 사용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공인인증서는 정부가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에서만 발급한다. 현재 국내에는 금융결제원, 코스콤, 한국무역정보통신,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모두 5곳의 공인 인증기관이 있다. 공인 인증기관은 자본금 100억 원 이상 재정능력과 기술력 등 조건을 갖춰야만 지정될 수 있어 신규 사업자가 진입하기 어렵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인인증기관 설립을 완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인 인증기관 경쟁 구도가 본격화하는 것보다 중요한 점은 차세대 인터넷 언어인 HTML5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16.3%에 이르는 105만4447명이 학교에서 정서 행동 관심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특성검사)’ 첫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검사에는 전국 1만1516개 학교 668만2320명 중에서 97%가 참여했다. 1차 검사에서 관심군으로 파악된 학생 105만여 명 중 2차 검사에서 불안, 우울, ADHD(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주의군을 22만여 명이었다. 초등학생은 관심군이 46만6560명(16.6%), 주의군이 5만898명(2.4%)이고 고등학생은 관심군이 25만5879명(13.8%), 주의군이 7만7014명(5.4%)이었다. 교과부는 올해부터 특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학생들이 3년 주기(초1·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로 받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말 전국에 60개가량 시범학교를 지정해 정신과 학교의사(스쿨닥터)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부동산정보업체에 따르면 2010년 26.4%에 달했던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 분양 비중이 지난해엔 13.8%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분양아파트가 2010년 10만5255가구에서 지난해 18만8135가구로 증가했지만 85㎡ 초과 물량은 거꾸로 2만7856가구에서 2만5930가구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대향 평형 미분양이 많이 쌓여 있는 경기·인천지역에선 대형 공급 물량이 2010년 1만7521가구, 2011년 9748가구, 2012년 5916가구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대형 평형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이 대형평형은 주택용지조차 사려 들지 않고 있다”며 “당분간 대형 아파트 분양은 더욱 위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60~85㎡ 중소형 공급량은 2010년 6만4058가구에서 지난해 13만5431가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체 공급 대비 비율은 60.9%에서 71.9%까지 치고 올라왔다. 60㎡ 이하 소형도 2010년 1만3341가구에서 지난해 2만6874가구가 분양되면서 배로 늘었다.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조 원을 투입한다. 지난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투입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시설자금 2천억 원,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원, 영세 자영업자 지원 300억 원, 일반자금 7440억 원, 특별자금 60억 원 등이다.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자금은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2500억 원과 시중은행 협력자금 7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시중은행 협력자금’ 평균 금리는 신규 대출자금의 경우 4.95%로 지난해 5.52%보다 0.57%포인트 인하됐다. 특히 협약은행 15곳 중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의 금리 인하 폭이 컸고, 하나은행과 농협이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해 금융소외계층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영세 자영업자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100억 원 늘렸다. 또 자금의 60%에 해당하는 6천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기 회복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이 대구 향토 기업인 프린스호텔을 인수하며 대구에서 사업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이랜드는 2010년 대구 향토백화점이던 동아백화점과 놀이공원인 이월드(옛 씨앤우방랜드)를 매입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의류 할인매장인 올브랜 아울렛도 장기 임대 형식으로 사실상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대구에서 유통·패션 분야 외연을 크게 확대했다. 지난 6일 이랜드에 따르면 최근 대구 향토기업인 프린스호텔에 대해 채권자인 S생명 등 금융권과 유동화물건 계약을 체결했다. 유동화물건 계약은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해 경매 절차가 진행되기 전 제3자가 나서 인수 계약을 맺는 방식이다. 프린스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호텔 사정이 좋지 않아 최근 이랜드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현재 계약금만 지급한 상태로 정확한 인수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랜드는 이월드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그동안 대구지역 호텔 인수를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8년 문을 연 프린스호텔은 본관(지상 12층, 지하 4층)과 별관(지상 7층, 지하 3층), 117개 객실과 8개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1991년
만0~5세 전면 보육 지원을 앞두고 이를 틈타 보육료를 올려 받는 어린이집에 대해 정부가 최대 3개월간 운영 정지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6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보육 지원 대상이 만 0~5세 전 계층으로 확대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국민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어린이집 보육료가 한도액을 넘으면 3개월 안팎으로 운영을 정지하고, 초과분에 대해서는 반환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통상 어린이집 보육료는 일반 보육료와 기타 필요경비로 구분된다. 일반 보육료는 정부 부담분과 부모 부담분으로 구분되고, 필요경비는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등이다. 어린이집 보육료는 지방보육정책위원회에서 수납한도액을 결정하는데, 어린이집은 그 범위 내에서 운영위원회 또는 부모 협의하에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