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팽당한 저신용자, 저축은행에서 대출받기 쉽다

은행카드 빛 막기 위해 급하게 500만원이 필요했던 은평구 김모 씨는 대부업체 2곳 이상을 다녀 봤지만 거절당해 고심해 빠져 있었다. 그러던 중 친구의 ‘저축은행에 가서 상담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대부업체에서도 대출받기 힘든 현실에 과연 대출이 가능 할까?” 하는 의문이 생겼지만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하고 저축은행에 대출신청을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저축은행 측으로부터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 예상치 못한 말을 들었다.

A저축은행에서 연35%로 대출받은 김모 씨는 주위 대부업체보다 저축은행이 대출받기 쉽다는 것에 놀랐다. 이렇게 ‘대부업체’에서 거절당한 저 신용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업체들이 신규대출을 줄이는 반면, 일부 대형 저축은행은 실적개선에 나서면서 소액대출을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콘도등 기존 대출영역이 모두 차단된 현실에 단기간 수익성을 낼 수 있어 신규대출 확대에 확장하는 저축은행과 달리, 대부업체는 대출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연체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데다 1.2위 업체의 최고이자율 위반으로 조달시장이 위축되면서 영업이 어려워 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한기범 희망농구 올스타’ 만원사례...심장병 환우에게 희망 선물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최하는 ‘래피젠과 함께하는 심장병 어린이 돕기 2025 희망농구올스타’ 2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역 프로농구 선수들과 연예인이 두 팀으로 나눠 친선전을 펼쳤다. 사랑팀은 한기범 회장이 감독을 맡고, 정희재·박진철·이정현(고양 소노), 강주은(전 우리은행), 배우 김택, 가수 노민혁·쇼리, 배우 문수인, 모델 이대희가 출전한다. 희망팀은 김유택 감독과 함께 권순우·손준·신주영(대구 가스공사), 김보배·최성원(DB), 김시은(하나은행), 배우 김승현·박광재·박재민, 가수 정진운, 개그맨 황영진이 출전했다. 김유택과 한기범 양 팀 사령탑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중앙대와 실업팀 기아산업에서 더블 포스트를 형성해 국내에 '고공 농구' 열풍을 일으킨 스타 선수 출신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교육감은 환영사에서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선물할 것이다"며, "오늘의 지산경기가 온 세상에 퍼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대회의 대회장인 박재구 래피젠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희망과 나눔의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