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농업 분야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태양광, 농촌과 산업을 살리는 빛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농가 소득 증대와 에너지 자립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도록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지의 상부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점(利點)은 농사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영농과 에너지 전환을 꼽을 수 있다. 이미 선진국들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지만, 우리는 법적 제약과 복잡한 인허가 절차, 낮은 주민 수용성 등의 문제로 영농형 태양광의 확산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RE100, CBAM 등 글로벌 탈탄소 무역 질서에 따라 농촌·산업단지·도심을 아우르는 분산형 에너지 전략으로서 태양광의 가능성과 과제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좌장을 맡은 임재민 사무처장(에너지전환포럼)은 ’지역 살리고 산업 살리는 에너지 전환 제안‘이라는
국민은 나라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혼란스러울수록 시대를 바로 보고, 헌신과 열정을 다해 문제점을 해결해 가는 큰 지도자가 출현해 우리의 삶이 나아지기 를 바란다. 특히 풀뿌리 민주정치를 가능하게 하고 국가 경제의 기초를 이루 는 지역 경제는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흥망이 좌우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안습지 순천만을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들어 한해 천 만 명의 관광객이 찾게 만들어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난 전남 순천시의 비결을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들어봤다. Q. 시장님 안녕하세요. 요즘에 어떤 일에 가장 집중하고 계시는지요? 노관규 시장 아무래도 지방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죠. 우리나 라 지방정부의 가장 큰 고민이 지방소멸 아니겠습니까? 우리 순천이 소멸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 국가 정원 1호가 순천이라면서요? 노관규 시장 그렇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는 정원 문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해외로 눈을 돌려보면 정원이 발달해서 문화로 자리 잡은 나라들이 많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과거 대제국을 꿈꿨거나 이뤘던 나라들이죠. 우리도 정원 문화를 즐길 정도의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점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인근 해역 약 55㎢를 대상으로 한 2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확산단지1에 자리 잡고 있으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25년간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할 권한을 갖는다. 전체 사업 기간은 인허가·건설 5년, 상업 운영 20년이다. 참여 자격은 국내외 민간기업·공기업 등 제한이 없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1단계(사업수행능력 평가), 2단계(사업제안 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최종 사업시행자를 확정하게 된다. 도는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 제안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와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오는 9월 사업시행자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식 전북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는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어 고창은 물론 부안해역 등 전북 전체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 063-2
독특한 섬 지형과 깨끗한 자연 백사장이 있는 대마도 섬 주민들이 봄을 맞아 꽃 심기 행사에 나섰다. 7일 대마도 섬 주민들은 올해 초 면사무소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꽃씨를 뿌려 자라난 모종을 마을 공터에 심는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꽃 심기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청년회 등이 함께 했다. 김상훈 이장은 “섬 주민들이 심은 꽃은 대마도의 희망”이라면서 “올해 우리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쁜 곳을 보면서 마음의 힐링을 얻고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섬 주민들이 함께 꽃 심는 행사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대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면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섬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대마도를 선정해 독특한 섬의 특성과 가치를 담은 <청년이 돌아오는 우리 섬(공사 기간 2018년~2023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섬 주민들의 갈등으로 진행률 70%에서 중단되며 반쪽짜리 조성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대마도에는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사업(대마도 수원지 건설 25,000톤, 해저 관로 설치(3.5km)가 진행 중이다. 준공은 5
대통령 선거일이 사실상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전국 정책 전문가집단 중심으로 한 '싱크탱크'가 성장과 통합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하는 ‘성장과 통합’은 당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정책 조직과 달리 학자와 전직 관료 중심으로 꾸려지고, 당 외곽에서 이재명 대표를 위한 공약을 개발하는 등 정책을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과 통합 상임 공동대표는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맡는다. 장병탁 서울대 인공지능(AI)연구원장과 김진아 한국외대 LD 학부 교수, 김양희 대구대 교수는 비상임 공동대표를 참여한다. 또 정책실장에 문신학 전 산업통상부 원전산업정책관, 운영위원장에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경제·산업·과학기술·문화 등 30여 개 분과에 학자, 관료, 현장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는 ‘성장과 통합’ 출범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이언주·전현희 최고위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개화를 시작한 서울 여의도 벚꽃이 본격적으로 봉우리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휴일을 맞아 여의도 벚꽃길을 찾은 상춘객들은 계엄으로 인한 우울감을 털어 내고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했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은 지난해(4월 1일)보다 사흘이 늦고 평년(4월 8일)보다 나흘이 이른데, 지난 3월 이상 저온 현상과 낮은 강수량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예보보다 늦게 피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 내 표준목인 왕벚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피었을 때로 정의하고 있는데,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영등포구 수목 관리번호 118~120번 벚나무를 기준으로 관측한다. 매년 봄 서울 여의도에는 벚나무 1,886주와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7,859의 봄꽃이 만개한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넓게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서울 영등포구는 4일 열기로 했던 여의도 봄꽃축제 개막일을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 때문에 8일로 연기했으며, 개막식 무대 행사와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취소하는 등 행사 규모도 축소했다. 축제 기간에는 인근 도로인 서강대교남단 사
-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 설치 - -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자에 대한 피해 보상과 지원 규정 마련 - -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 도입 - - 아동·청소년성착취물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 오프라인 그루밍도 처벌 - - 국가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보호조치 신설 - - 인구 50만명 이상 도청소재지를 대도시권에 추가해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포함 - - 「기획재정부장관(최상목) 탄핵소추안」 보고 - 국회는 2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31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직종별 수급추계위원회를 설치하는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규정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등록제를 도입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을 소지·시청만 해도 처벌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기관 등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친윤계 여당 의원들의 글을 담은 책 '새로운 대한민국'이 곧 출간된다고 신평 변호사가 1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책은 위대한 사회변혁,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하고, 거기에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며 "이 운동을 처음에 촉발시킨 윤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요청한다"고 적었다. 이 책은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김기현·나경원·도태우·백지원·복거일·신평·심규진·윤상현·조정훈,·이인호·전한길 등 12명이 함께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신 변호사는 지난 2월 26일 서울YWCA에서 연 출판기념회에서 축사자들의 원고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을 출판한 (주)양문측은 12·3 비상계엄에 대해 “이 위대한 사회변혁, 시민혁명의 과정을 기술하고 거기에 역사적 정당성을 부여한다"며 "전국의 거리에서 타는 목마름으로 자신의 일상을 희생해 온 거룩한 무명의 용사들에게 바치는 헌정”이라고 말했다.
“이거 보세요. 약을 안 했더니 풀이 이렇게 많이 나왔네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가 핀다는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는 전남 곡성 대평리 오영석 씨는 2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다. 초보 농부인 오 씨가 재배하는 딸기 농사 면적은 600평. 하우스 3동이 전부다. 지난달 말 자기 딸기 하우스에서 만난 오영석 씨는 “다른 농가들은 기후 이상으로 온갖 병충해가 극성이라는데 약 한 번 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건강하네요”라며 부지런히 배드 위에 난 풀을 뽑았다. 올해 첫 번째 수확을 끝냈다는 오 씨의 딸기 하우스에는 탐스러운 딸기가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오 씨는 두 번째 수확(2화방)을 앞둔 딸기들이라고 했다. 오 씨는 지난해 600평의 하우스에서 2,000여 톤의 딸기를 수확했는데 올해는 3월 말 기준으로 4,000여 톤의 딸기를 수확해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 정도면 지난해보다 3~4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는 그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딸기 밑동을 잡아 보이며 “한번 뽑아보라”고 권했다. 딸기 밑동은 아주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는데 오 씨는 “다시마액비를 썼더니 신기하게도 이렇게 됐다”고 했다. 요즘과 같은 고온에서는 점박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였고,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7%였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9%,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8%, 홍준표 대구시장 6%,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각각 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문수 장관 22%, 홍준표 대구시장 14%, 오세훈 서울시장 1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11% 순이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3%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지연되면서 근거 없는 음모론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이 비상설 특위로 미디어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이훈기 의원을 선임했다. 지난 17일 M이코노미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배종호의 M파워피플'에는 민주당의 언론 장악 저지 선봉장인 이훈기 의원(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출연해 현재 우리 언론의 여러 가지 문제점 등에 대해 진단했다. [진행자 배종호 앵커] Q. 안녕하십니까? 요즘 많이 피곤하시죠? 지난해 12.3 계엄 이후 우리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어서 그게 더 걱정입니다. Q. 민주당에서는 도보 대행진을 하고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해서 6일째인데요. 하루에 대략 9킬로 정도를 걸으니까 약 54킬로(km) 정도를 걸었습니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해서 처음에는 무릎 보호대도 착용했었는데 시민들과 함께 걷다 보니까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Q. 최근 민주당에서 미디어특별위원회를 발족했는데 배경이 어떤 겁니까? 방송 보도의 공공성을 지켜내려면 제도적 틀이 필요하다고 봐서 발족하게 된 겁니다. 미디어 특위에서 해결해야 할 정책들이 참 많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국회는 20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8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소득대체율을 인상하고 출산·군복무 크레딧을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드러내어 공중의 불안감을 일으킨 자를 처벌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18세 미만인 사람이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도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 ▲치유관광산업의 개념을 정의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인천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요구안도 의결됐다. 두 안건은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상설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도 처리됐다. 특별위원회는 연금재정 안정화 조치와 국민·기초·퇴직·개인연금 등의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위원 정수는 13인(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각 6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하고, 위원장은 국민의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60%,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자는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탄핵 '찬성'과 '반대' 의견이 이같이 집계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어떤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비율은 60%로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35%)는 응답을 25%포인트 앞섰다.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의견은 전주보다 5%포인트(p) 올랐고,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4%p 내렸다. 탄핵심판 결과에 대해서는 ‘내 생각과 달라도 수용하겠다’는 응답이 55%로, ‘내 생각과 다르면 수용하지 않겠다’는 응답(42%)보다 13%p 높았다.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으로 우려되던 한국의 대중(對中) 외교 딜레마가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40대 남성이 주한중국대사관을 침 입한 일이 일어나는 등 극우 중심으로 반중시위가 격화될 조짐이다. 이에 대 해 한 중 두 나라는 우선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지만 미국의 중국 견제에 대한 참여 요구가 강해지면 우리나라의 외교적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최근 '딥시크'라는 중국 자체의 AI 기술이 나옴으로써 미국과 중국의 싸움은 물리적 충돌이 아닌, AI 기술로 결판이 날 거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렇다 면 반도체 국가인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국이 골치 아픈 이웃이 되지 않고 호혜적인 무역 파트너가 될 수는 없는지, M이코노미뉴스 김소영 국장이 민주당의 중국통으로 불리는 이병진 의원을 만나 인터뷰했다. Q. 이병진 의원께서는 민주당에서 중국통으로 분류되는데요. 중국의 북경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정치학 박사지요? 『이병진 국회의원』 정확히는 법학 박사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공부할 때는 정치학이라고 세분화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정치학 박사라고 하면 선거법에 어긋납니다. 왜 냐면, 법학 박사로 등록이 되어 있으
-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 전자주총 병행 개최 - 교육활동 방해 학생 일시 분리하고 상담·치료·학습 지원 - 지역사회 돌봄센터 제도화하고 보호종료아동 사후지원 강화 - 약물 운전 법정형 상향하고 운전자 약물 측정 근거 마련 - 화장품 기재사항의 점자 등 표시, 하도급거래 부당특약 무효화 - 한미동맹 중요성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지속 발전 결의 국회는 오늘(13일) 제423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42건의 법률안을 포함해 총 5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에게로 확대하는 「상법 일부개정법률안」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상담·치료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방해 학생을 일시 분리해 개별적으로 교육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지역사회의 돌봄센터를 제도화하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사후지원을 강화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마약 등 약물 운전 법정형을 상향하고 운전자 약물 측정 근거를 마련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화장품 기재사항을 표시할 때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등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