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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두환 추징금, 최측근으로부터 첫 환수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환수팀(팀장 김형준)이 전 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사람인 손삼수(61)씨로부터 전 씨 비자금이 유입된 자산 5억여 원을 추가로 환수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육사 33기인 손삼수씨는 전 전 대통령이 보안사령관일 때 부사관이었고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 재무업무를 맡아 전씨의 비자금 관리를 담당하면서 그는 가족들 명의로 전 전 대통령의 채권을 실명화한 사실이 1995년 수사 때 드러나기도 했다. 현재 그는 데이터 보안 업체인 웨어밸리 대표를 맡으며 정보 통신 업계 사업가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는 검찰에서 “차남(재용씨)이 2003년 구속되면서 경영이 어려워진 회사를 인수해 지금까지 일군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검찰은 이를 헐값에 인수한 것으로 보고 추징금을 환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팀은 수사개시부터 현재까지 총 82억원을 환수했다. 이전에 환수된 533억원을 합치면 총 615억원이 납부돼 남은 추징금은 1590억원이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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