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청정지역 장흥군에서 전어축제(10월 4일~6일)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은빛가요제, 관광객 어울마당,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행사 두 번째 날인 5일에는 최고의 강태공을 뽑는 장흥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열린다.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50팀 100명 선착순 참가자 중심으로 청정해역 회진면 앞바다 일원에서 열리게 될 전국낚시대회는, 감성돔 최대어 2마리 합산 기록 순으로 1등(300만원), 2등(200만원), 3등(100만원), 대어상, 단체상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천관산 은빛물결의 억새를 구경하고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만든다는 전어 맛도 보고, 황금 들녘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에 가족·연인과 함께 주말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며 “장흥군 천관산과 바다낚시대회 및 전어축제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회진면사무소(061-860-0610)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