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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맞벌이 가정 아동 돌보는 마을기업 성남서 탄생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원 42명, 부모 퇴근 때까지 아이 돌봐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마을기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 성남센트럴 타운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연다.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이사장 전영일)은 오는 9월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센트럴타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마을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단지 내 입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 42명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본다.

 오후 1시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학습지도, 간식 제공 등을 한다. 돌봄 장소는 성남센트럴 타운 309동 지하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320㎡)는 3개의 프로그램실과 대기실, 탕비실, 북카페, 휘트니스센터 등 시설을 갖췄다. 보육료는 시간과 상관없이 월 15만원이다.

 성남시는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에 2년 동안 8천만원 사업비와 마케팅, 경영컨설팅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지원한다.

 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 마을기업은 맞벌이 세대의 자녀 양육 고민을 ‘지역공동체 커뮤니티’로 풀어나가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사회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복지일자리팀 최필규 주무관은 “학부모의 학원비·양육비 부담 등의 사회적 비용을 합리적으로 절감하고 단순한 주거공간에서 주거복지 마을공동체를 구축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 sy1004@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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