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성윤 개그우먼 김미려 커플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고 사랑스러웠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예비부부 정성윤 김미려는 꽃을 들고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과 신랑 정성윤이 무릎을 꿇고 신부에게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모습까지 다양했다.
웨딩촬영 중 김미려는 “정성윤은 얼굴보다 마음이 더욱 잘생긴 사람”이라며 “이 사람이면 평생 친구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멋진 아내이자 멋진 엄마, 그리고 멋진 친구가 되겠다”고 전했다. 정성윤은 “김미려를 오늘보다 내일 더 사랑한다”고 답해 지켜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6일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성윤은 지난 2000년 네티앙 CF를 통해 데뷔했고, 배우 한가인과 바카스 CF에서 호흡을 맞추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스캔들’ ‘라스트메모리’, 극 ‘일지매’ ‘오늘만 같아라’ 등에 출연했다.
김미려는 2006년 하이봐 1집 앨범 ‘콩구레츄레이션’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김기사’에서 ‘김기사~ 운전해’라는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예슬 기자 / lys@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