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대구 죽전네거리에서 출근 시간 유세를 이어 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경찰공무원의 전문성이 퇴직 이후에도 국민을 위해 쓰일 수 있기를 바라며 공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무원으로 일정기간 국가를 위해 봉사하면 그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관련 분야의 전문자격증을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무공무원은 세무사, 보편적 공무원은 행정사, 특허청 근무 공무원은 변리사 등의 자격 취득에 있어 혜택을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14만 명이 넘는 경찰공무원들은 우리나라의 최일선에서 치안과 생활안전 수사 등을 담당해 충분한 전문성이 있음에도 행정사 이외로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이런 혜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퇴직 후에도 경찰공무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인탐정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하고 생활치안관리관으로 지역의 치안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