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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남시, 중소기업 ‘히든 마케팅 챔피언’ 지원 효과 톡톡!

 최근 무역협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의 절반이상이 수출 10만 달러 미만에 머물고 있으며 1개 품목 수출기업이 44%, 1개 국가에만 수출하는 기업이 55%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수년간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성남시가 중소기업의 판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펴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만 총 11회의 해외 전시회, 통상촉진단참여 지원을 비롯, e(전자)무역,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소기업 수출기업화, 한상 협력 수출지원 사업 등을 통해 500개 이상의 기업들에게 전방위 마케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남시의 산업육성 정책은 단편적인 물량지원 형태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유통망 및 전문가, 한상 등을 포괄하는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들과 연계시키는 ‘클러스터형 판로지원 정책’으로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찾아가는 전시판매장’ 사업의 경우 작년에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판매장을 개설함으로써 유망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수출실적이나 수출 전문 인력이 부재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소기업 수출기업화’ 사업도 기업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의 특화된 판로 지원 사업에 지난 해 450개 기업들이 참여해 해외부문에서 5,960만 불의 수출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에서는 469억원 규모의 판매가 이루어져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세청이 발표한 2013년 1분기 수출동향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19.54% 증가한 1억6천548만 불을 기록했다.

특히, 민간협력 네트워크와 더불어 이재명 성남시장과 시의회 대표단이 직접 중국, 베트남 등 신흥시장을 방문해 도시 간 경제교류 협력을 추진하면서 성남시의 도시브랜드를 알리고 중소기업의 수출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특징 중에 하나이다.

성남시는 올해에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수출과 내수 진출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포괄하는 경제협력 네크워크를 확대 구축함으로써 관내 ‘히든 마케팅 챔피언’을 3천개까지 육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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