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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中, 북한에 강력한 경고

중국은행이 7일 북한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중단사실을 공개했다.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거의 유일한 외국환 은행으로 북한 대외거래의 70%이상이 중국과 이뤄진다. 한국의 외환은행과 비슷하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06년 북한의 미 달러화 위조 및 돈세탁 문제와 관련, 마카오 지점의 북한 계좌를 동결한 것과는 제재 차원이 달라 북한이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대북소식통은 “김정은의 통치 자금 마련에 비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한 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2087호 채택에 적극 참여한 데 이어 이 결의를 철저히 이행하라는 지시문을 산하 기관에 내려 보냈다. 또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하자 훨씬 강력한 내용을 담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2094호 채택에 찬성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3월 ‘이 결의 내용을 엄격히 집행하라’는 내용의 협조공문을 교통운수부 등에 내려 보냈다.

한편, 지난 3월 중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차관은 중국의 고위 인사들과의 면담에서 조선무역은행에 대한 자산동결, 금융거래중지 등에 중국 당국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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