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김수현)가 지난 19일 소망장애인복지원에서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우를 위한 통기타 연주회’를 열었다.
‘33번째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소망장애인복지원(목포시 소재)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통기타 동호회 「한울림」이 준비한 공연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소망장애인복지원 한 관계자는 “통기타 동호회「한울림」팀이 보여준 공연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장애를 딛고 일어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장애우들 마음으로 울려 퍼졌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해해경청 오안수 경무기획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오늘 하루만 되새기고 넘길 것이 아니라 늘 가슴속 깊이 새기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면서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쪼개 자기 계발에 힘쓰고 화합을 다지는 「한울림」회원들의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밝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