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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의도 윤중로에 활짝 핀 왕벚꽃


서울 여의도 거리의 왕벚나무 천6백여 그루가 화사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국회남문 부근을 따라 이어지고 있는 화사한 벚꽃과 노란 개나리, 하얀 목련은 동화 속에서 봄직한 꽃동산을 연출하고 있다.

며칠 전만 해도 벚꽃을 보기 위해 여의도를 찾았던 사람들이 다문 꽃 봉우리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 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여의도 윤중로에는 벚꽃을 구경하려고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금융업에 근무하고 있다는 김정근(37)씨도 “며칠 전부터 출근을 평소보다 빨리 해서 운동 삼아 벚꽃 길을 걷고 있는데 기분전환도 되고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는데 벚꽃 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했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한국의 봄이 이렇게 아름답고 화사한 줄 몰랐다”면서 “이 순간을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이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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