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납세자연맹이 국민연금 폐지를 촉구했다.
9일 오전 10시 한국납세자연맹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연금이 폐지되지 않으면 국가부도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국민연금이 폐지되지 않으면 그리스처럼 국가부도 가능성이 높아져 국가재정이 크게 압박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렇게 되면 연금을 받더라도 대폭 삭감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정부가 지난달 국민연금 추계를 발표하면서 ‘기금이 고갈돼도 법으로 지급이 보장돼 앞으로 못 받을 걱정은 필요없다’고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