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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만에 재도발

합참 “北, 오전 7시경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오전 7시경부터 7시 11분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기자단에 공지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이틀 만이다. 올해에만 세 번째 도발이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9일 한미의 연합비행훈련(비행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분석된다. 비행훈련은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B-1B는 미국 록크웰인터내셔널사와 노스아메리칸 항공사에 의해 개발된 전략폭격기다. 마하2가 넘는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며 전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수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B-52, B-2와 함께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북한은 유독 비행훈련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12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 진입해 한미 합동 훈련을 전개했을 당시 F-22랩터 전투 폭격기도 훈련에 참가했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훈련이 지속되는 동안 지하벙커에 숨어있었다. 2013년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랩터가 한반도에 전개되자 김정은 당시 국방위원장은 지하 벙커에 들어가 작전 지휘를 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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