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20대 이상 남·여는 누구나 탈모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매일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건 아닌지 여간 신경을 쓰게 한다.
보통 머리수가 많은 일반인이라면 몇 개의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개의치 않겠지만 머리숱이 없는 사람이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게다가 최근 20대여성들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제 탈모는 국민질환이나 마찬가지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선 탈모가 생기는 원인은 무얼까? 거기에는 우리 생활 속의 여러 요인들 중 머릿결이 좋아진다는 샴푸사용, 발모제, 헤어드라이기 사용, 헤어 영양제 등 기타 많은 헤어제품 사용 등이 탈모유발을 돕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탈모가 시작되면 잠을 자고 났을 때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2주 이상 100개 이상 웃도는 경우이다. 더구나 가족력이 있다면 유전성 탈모가 진행되는 시점일 수 있으니 조기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탈모가 나타나는 증상도 다양한데 남성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M자형 탈모는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의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는 게 특징이다.
이에 반해 여성형 탈모는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특징이 있다.
또 젊은 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원형 탈모증은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발생하는 점이 특징인데, 주로 머리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수염·눈썹, 속눈썹에도 생겨 시간이 갈수록 증상 부위가 확대되면서 큰 탈모반이 형성되기도 한다.
탈모 예방은 미녹시딜 등의 바르는 약과 피나스테근라이드 등의 먹는 약, 모발 이식술 등이 이용되고 있다. 또 원형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나 전신 스테로이드 제제, 면역 요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박영호 원장(드림헤어라인의원)은 “아무리 우수한 치료법이라고 해도 조기치료의 중요성이 더 크다"며 "서둘러 치료 받을 것”을 조언했다.
박 원장은 2002년부터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해오면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자랑한다. 이러한 소문을 듣고 정 ·재계 유명 인사들과 개그맨, 가수 등 유명 연예인들의 모발이식도 직접 집도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