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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내 10개 기업, 방콕 K-뷰티 엑스포에서 1,90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달성

- 도내 중소기업 10개 사 참가, 상담 105건 상담액 1,905만 1천 달러 성과
- 화장품, 미용기기, 컬러렌즈, 샤워필터, 스킨케어기기 등 전시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K-뷰티 엑스포 방콕'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사가 태국 방콕에서 국제 순회행사로 열리는 대표적인 국내 뷰티 전문 브랜드 전시회에서 1,905만 1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제공>

 

이번 전시회에는 5개국 150개 사가 참여해 1만여 명의 참관객을 기록하며 화장품·뷰티용품, 미용 관련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미용기기, 피부개선기기, 화장품 등의 품목이 현지 구매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A사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산업 육성과 뷰티 혁신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뷰티 박람회에 참여해 태국과 아세안(ASEAN) 지역의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다”며 “K-뷰티의 경쟁력을 실감하며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변화와 동향을 파악하여 수출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와의 통역과 상담, 운송비 등을 지원해준 것이 이번 전시회 참여 성과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태국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국으로서 아세안(ASEAN) 시장으로 향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내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가 동남아 뷰티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경기도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3년 만에 방콕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국내·외 150여 개의 뷰티 기업이 참여하고 방콕 뷰티쇼와 동시 개최됐다는 점에서 경기도 기업의 태국·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는 전시회 주최사와 협업해 참여 기업을 위한 현장 구매자 연결 지원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등 서류작성과 전문가 컨설팅 등 수출 관련 사후관리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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