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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박물관, <규방공예학교> 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 쓰개, 보자기, 버선 등 전통 바느질 작품 50여 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은 2022년 12월 20일~12월 27일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규방공예학교>의 수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여의주문 보자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도박물관 북카페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동호회 <규방공예학교>를 수료한 동호인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규방공예학교>는 2011년에 처음 개설하여 그동안 많은 수료자를 배출한 박물관 대표 문화동호회로서, 2019년 코로나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만인 올해 봄 다시 활동을 재개하였는데, 초급반, 전통쓰개반, 전통보자기반 등 3개 과정이 수료식을 마쳤다. 2022년 4월~12월까지 주 1회 2시간씩 약 30회의 수업을 마친 수료자는 모두 22명이다.

 

전시 작품은 초급반 수료자들의 다양한 규방공예품과 더불어 자수풍차, 서울굴레, 개성굴레, 아얌, 복건, 조바위, 금박돌띠 등 전통쓰개류 및 여의주문, 국화문 시접보자기, 모시 조각보, 누비 보자기 등 전통보자기류가 중심이다. 회원 개개인의 다양한 작품 외에도 회원과 교육강사가 공동 참여하여 2022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에서 입선한 작품들도 함께 전시한다.

 

경기도박물관 문화동호회 담당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3년 만에 열리는 <규방공예학교>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에 들러 전통 바느질의 매력과 작품에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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